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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가는거 시댁에 알려야하나요?
저희 시부모님께서는 시골에 사셔서 무슨 큰 돈이 있어야 가는 줄 알거든요.
내일 가는데 오늘이 어버이날이라 전화도 해야하고 하니 부담스럽네요.
신랑도 마침 출장이고,
친정엄마랑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올 예정인데 그 동안 연락이 안 되면 또 막 그러실 것 같고.
말 하기도 그렇고....
또 말 안 하고 가면 무슨 죄 짓는 것 같고...
여행경비는 제것만 내가 내고 아이들 것은 친정엄마가 아이들하고 같이 가고 싶다고 경비를 해 주시거거든요.
이런 거 시댁에 말하지도 못하겠어요.
아버님이 지난 번에 술 한잔 하시고, 뭐 너희 친정에서 뭐 해 준다고 시댁 무시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씀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님께서 지금 좀 기분도 안 좋으신 것 같구요.
어제 전화 드렸더니 건성 건성으로 받더라구요.
이런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목소리에 나 삐쳤음이 막 들리는....
이 달 말에 두 분 중국여행 보내드리기도 했는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1. ..
'06.5.8 8:43 AM (211.58.xxx.82)말씀안하셨다가 아시게되면 더 섭섭해 하실것같네요.
잘 말씀드리세요.2. 혹
'06.5.8 9:45 AM (222.236.xxx.214)예기치 않은일을 만나보세요...뒷감당이 배 힘듭니다.
3. ,,
'06.5.8 9:47 AM (210.94.xxx.51)저라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절대 안 알립니다
4. ....
'06.5.8 10:01 AM (221.143.xxx.247)되도록이면 알리지 마시고 만일 알려지더라도 비용은 다 친정에서 부담해주셔서 다녀온 것인양 하셔야 할거에요.
아들이 뼈골빠져 번 돈 모을 생각은 안하고 놀러다닌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까요.5. 그냥
'06.5.8 10:26 AM (124.61.xxx.29)친정에 가계셨던걸로 하면안되나요?저같아도말안해요..
6. 알리지마세요
'06.5.8 10:47 AM (61.74.xxx.81)..알아봐야 좋을것없네요.. 윗님처럼 친정간다고하시던지.. 아님 국내여행다녀온다구하세요
7. 그냥...
'06.5.8 11:00 AM (211.204.xxx.2)해외여행이라는 말씀은 하지 마시고...
여행다녀오신다는 말씀은 꼭 하고 가세요.
저두 이상하게 해외여행은 아니지만...
여행을 가면 그동안 전화도 안하시다가 전화를 꼭 하시더라구요.
여행가다가 전화받으면서 당황한적이 있어서......8. 아니요
'06.5.8 11:21 AM (222.98.xxx.189)말하지 마세요..시어른들은 친정에서 도움 받는것도 늘~ 배가 아푼분인데
애들 델고 여행간다고 하면 그 심술을 어찌 다받을라구요(울집경우)..
같이 살지도 않고 며칠 집 비운다고 어찌 아나요?
설령 뒤에 알아서 말 들을 때 듣더라도 그냥 가시는게 좋을거 같군요..에효~9. 경험상
'06.5.8 11:57 AM (211.108.xxx.153)알리지 마세여....
저두 결혼하고 일년쯤 됐나? 가까운곳으로 해외여행을 가게됐거든요...
그 당시는 거의 매일 전화했던때라(시댁이 지방) 말 안하고 가면 문제될까봐
전화로 말씀드렸더니.... 완전 말투가 확 바뀌시면서 대답을 못하시데요...
얼마나 쌀쌀맞게 하시던지....
그래서 제가 '저희끼리 가게되서 죄송해요' 했더니 '죄송한지는 아냐?' 하면서 끊대요...
괜히 찜찜해서 선물도 무리해서 사오고 했지만, 선물조차 냉대하고....
암튼 푸는데 진짜 오래 걸렸습니다...
...너네가 엊그제 신혼여행 갔다왔음됐지 뭘 또가냐.... 니네가 갑부냐...
우리는 이렇게 여행도 못다니는데 그럴 돈 있음 나주라.... 등등....
(아참, 저희도 친정에서 대줬다 했는데도 그러십디다)
저희 시댁은 저희 여름 휴가까지 체크하십니다... 정말 죽을 맛있니다...
6월부터 너네 휴가때 머할거냐... 하시고, 온 신경을 저희한테 씁니다...
여름 휴가 피크때 즈음하면 거의 맨날 전화하시고, '너네 지금 어디냐?"합니다...
아니, 당신들은 당신들데로 여행 잘 다니시면서, 왜 자식들 여행까지 신경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저희가 부모님한테 손벌려서 가는 것도 아닌데, 왜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결론은,,,,
해외여행 국내여행 할거 없이 전 절대 말안하다 주의입니다...10. ..
'06.5.8 12:11 PM (220.90.xxx.241)애들이 어리면 말하지 마시고 애들이 크면 말하셔야겠지요.
말안했다가 애들입에서 외할머니랑 비행기타고 ****갔다왔어요 하면 큰일납니다.11. 전
'06.5.8 12:33 PM (220.75.xxx.17)아이가 어려서 알리지 않았어요.
그냥 친정식구들과 여행간다고 말씀드리고 혹시 전화 안되도 걱정마시라 말씀드렸죠.
친정부모님이 아닌 친정식구들 죄다 가는거라 말씀드리니
전화도 당근 안하시고, 기다리시지도 않으시더라구요.12. dori
'06.5.8 2:27 PM (220.94.xxx.177)남편이 안하면 하지마세요
굳이 할 필요 없어요
사실 모르면 약이고 알면 병이 되거든요
나중 어디갔다왔냐고 하면 그냥 며칠 여기저기 다녀왔다고 하세요
우리 시아버님 우리가 꼭 어디 여행갈때만 전화하셔서 우리친정에 전화하구 난리예요
그럼 우리 엄마 아버지 놀라서 가슴이 쿵 하지요
그래도 우린 해외 갔다왔다고 안해요
그냥 며칠 아이들이랑 바람쐬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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