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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께서 반지해주신다는데~~

기대 조회수 : 685
작성일 : 2006-05-07 23:45:16
저 여적 결혼 6년차인데 시어머니께 반지 안받아봣거든요?

근데 요번에 큰동서되실분하고 같이 저랑

반지 하나씩 해주신다는데 어떤거로 해달라고 해야하나요?

어머니는 돈으로 줄테니 가서 직접 맞추라는데

전 같이가서 보고 맞추고싶거든요?근데

순금반지도 괜찬고 다괜찬은데 몇돈정도로 해야 시어머니께서

부담 덜 가실까요?
IP : 211.61.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돈정도...
    '06.5.8 12:47 AM (211.41.xxx.186)

    순금으로 할려면 10돈 정도 하시는게 좋겠지만 시어머니께서 부담느끼시면 5돈 정도가 낫지 않을까요?
    생전 생일 안챙겨주던 저희 시엄니한테
    "나는 왜 해년마다 어머니, 아버님 생신상 차리느라 뼈꼴빠지는데 왜 어머니, 아버님은 내 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느냐?"하고 큰소리쳤더니 살짜쿵 찔린 저희 시부모님 5돈짜리 팔찌해놓고 어버이날이라고 오늘 가니 그거 주시더군요. 담주 주중에 제 생일이 들었거덩요.
    여지껏 생일상 차려준 삯이냐고 여쭈자 피식 웃으시대요. 시어른들이...
    애매하게 6돈,7돈 보다는 딱 잘라 5돈도 괜찮지 않을까요?
    시어른들 골탕 좀 먹여보자 싶으면 10돈도 뭐 상관은 없지만서두^^

  • 2. 반지가
    '06.5.8 4:28 PM (125.181.xxx.221)

    닷돈이나 되면.
    그거 끼지도 못합니다..투박하고 촌스럽고..
    아무리 금덩이가 좋아도..
    순금반지는 세돈이지요..(쌍가락지)
    팔찌는 닷돈정도... 세돈은 가늘고..(그정도 부담 안갑니다.)

  • 3. 같이
    '06.5.8 4:40 PM (221.165.xxx.225)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결혼할 때.. 인터넷에서 유명한 예물집에 가서... 제가 원하는거 서너가지 골라놓고 시어머니 모시고 가서 어머니께 골라달라고 했어요.
    집안 어려울때 패물 다 파셨다고 해서 어머니 세트 하나 해드렸구요.(준보석으로 저렴한거. 그래도 무지 좋아하셨죠.-신랑이 두고두고 고마와 합니다.)그거랑 똑같은거 저도 해서.. 어머님이랑 커플링 끼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ㅋㅋ
    시할머님이 장손며드리라구 가지고 계신 금붙이로 쌍가락지랑 하트목걸이 해주셨어요. 전체 10돈 들어갔다고 합니다. 금반지는 쌍가락지가 예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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