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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시 눌러앉아 푹 쉴만한곳 알려주세요
저희는 지금 외국에 잠시 살고 있는데요, 국외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유럽쪽에 다녀올까 하구요.
남편이나 저나 둘다 대학때 유럽 배낭여행 경험이 있어서 큰도시들은 별로 매리트가 없고,
애기가 4살밖에 안되서요, 여기저기 끌고 다니는것은 불가능할듯 보이고,,
남편 말로는, 독일쪽에 호수와 고성을 개조한 유스호스텔 같은델 알아보라는데 ㅋㅋ .. 꼭 독일을 고집하는게 아니라, 이런 컨셉을 원한다 이거죠 ㅋㅋ
프랑스에 포도밭이 펼쳐진 시골 이런 분위기도 좋을것 같은데요..
한 일주일 푹 눌러앉아 지친 심신을 위로할만한 곳 ~~ 어디가 좋을까요????
1. 프로방스
'06.5.7 8:39 PM (219.255.xxx.244)영국인 피터 메일인가(?)
쓴 프로방스????라는 책을 본적이 있는데 그곳에서의 삶을 그린것이더군요
참고로 한번 보시면 ...
인근에 포도밭도 있고..
우리의 장 같은 시장도 있고
허술하지만 맛난 밥집도 있고
10년전에 읽은거라 기억이 생생하지 않지만
항상 가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아니면
하이델 베르그의 대학가
언덕 뒤로는 한적한 시골마을과 산과 물도 내려다 보이고 좋던데요
아가 유모차 밀면서 산책도 하고 좋겠네요
하이델베르그의 맥주집에 어쩌면 왕자님도 오실지
아
다시가보고 싶어요2. ^^
'06.5.7 9:00 PM (59.10.xxx.191)스페인은 어떠세요?
유럽 여행 다녀오신 분들 중 스페인이 좋다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기후도 쾌청하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유쾌하대요.
(전 스페인은 안가봐서... ^^;)
윗분이 추천해주신 프로방스도 좋아요.
하이델베르그도 대학가 특유의 낭만이 넘치는 곳이구요. (대신 음식은 맛없어요. >.<)
좋은곳에서 좋은 경험하시고 오세요~ ^^3. ~
'06.5.7 9:13 PM (211.117.xxx.200)프랑스 시골에서 농가를 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이름을 적어뒀으면 좋았을것을-.- 참 좋아보였습니다. 가격도 참 착하구요 ^^ 피터메일의 나의 프로방스 읽어보면 정말 프랑스 시골이 너무 가보고 싶죠... 존 버튼 레이스인가? 그사람의 프렌치 리브도 그렇고^^
4. 지중해쪽
'06.5.7 10:12 PM (219.255.xxx.244)너무 좋지요
어쩌면 원글님의 의중과 먼곳인듯하기도...
터키도 좋은데 요즘 위험한거 같더라구요5. ㅎㅎ
'06.5.7 11:02 PM (211.227.xxx.204)독일에 고성개조한 유스호스텔 있어요.
저 갔었거든요. 케이블카던가 기차던가..로 올라가요^^
단지 나이제한이 있으니 알아보세요.
독일이 유스호스텔 만든나라라 유스호스텔이 좋은데..나이제한이 엄해요.6. 날날마눌
'06.5.8 12:47 AM (220.85.xxx.22)스페인 똘레도에 고성개조한 유스있어요...
딱!! 찾으시는 분위기네요...
거기 넘 좋아요....
고성답게 위치높으니 아래로 풍경이 죽입니다...
터키도 좋은데...숙소싸고...
사길 별로 위험도 안한데...전 젤 좋았던 곳이라...
여긴 어느도시나 다 휴양에 쉬기에 좋지요..이스탄불만 아니면...여긴 볼거리...
어다든 부럽습니다...언제나 그런 여행을 할런지.....7. ^0^
'06.5.8 5:12 PM (222.110.xxx.96)스페인은 여름엔 평균 35도의 건조하고 따가운 날이 계속 되서 애한테 괴로울 수도 있어요
직접 경험한 거니까요 스코틀랜드는 어떨까요? 여름엔 날씨도 좋고 시원하고요 이것도 경험에서 나온 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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