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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지름신은... ㅠ.ㅠ 아기쇼파 사보신 분~
2인용인데.. 무쟈게 싸서.. 우리 아기 백일 때 올려놓고 사진찍으면 참 좋겠다 싶고
나중에 크면 거기서 뒹굴뒹굴 책도 보고 낮잠도 자고 할 거 생각하니
못 참겠더군요.
그냥 이름없는 1인용 쇼파도 5만원 정도 하는데 11만원으로 쇼콜라라니...
오오.. -_-;;;;;
집에 놓을 자리도 없건만 사고 싶음 사라는 신랑 말에 힘입어 질러 버리고 말았습니다.
2주 전... 백화점 세일 기간에 지른 액수도 어마어마 하건만.
큰일났습니다.
안경 다리가 부러졌는데 차마 이거 바꾸겠다는 말이 안 나옵니다.
중고로 몇 천원 더 싼 거 알아보면서 동시에 몇 십 만원 턱턱 지르는 제가 이해가 안 됩니다.
열심히.. 살림해야 겠습니다. 흑흑
아기쇼파 쓰시는 분들.. 장단점 좀 말씀해 주세요.
통 후기를 찾을 수가 없네요.
잘샀다고 위로받고 싶어요.
1. ...
'06.5.7 12:36 AM (211.219.xxx.221)저희 아기 의자에 앉아야지만 TV켜주니까
이제는 보고 싶으면 의자에 앉더라구요.
안그러면 아기들 TV속으로 들어가려는듯 앞으로 다가가거든요.
위로 받고 싶다기에 글 올립니다.2. 쇼콜라
'06.5.7 12:49 AM (220.121.xxx.103)저두 백화점에서 좀 더 싼 아기 내복사려고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다가
생각지도 않았던 쇼콜라 아기쇼파를 내지르고 온적이 있었어요.
제건 일인용인데 모델마감한다고 전시되어있던 것을 50%해준다는 말에
의기양양 지르느라 결국 만원 안팎인 내복은 못샀다는...ㅋㅋ
아기가 자기자린줄 알고 올라가 앉아있거나 거기 앉아서 보드북이라도 뒤적뒤적
하는 모습보면 잘 샀다 싶어요. 엄마만족이라는 말도 있지만 아직 단점은 없네요.
좀 더 크면 지정석처럼 거기 앉아서 티브이도 보고하겠죠..
이왕 사신거 잘 사셨어요.
탈무드인가요? 아내를 칭찬하는말과 구입한 물건 잘 샀다고 하는 말이 남에게 해주는
현명한 말이라고 했던가요?3. 좋아요~
'06.5.7 1:14 AM (220.117.xxx.250)저는 아기 100일때 선물 받은 쇼콜라 소파, 초등 2학년인 지금까지 써요~산것 중에 가장 오래 쓰네요.
어란들은 소파에 앉으면서 아이들은 바닥에 앉히기 그렇잖아요.
얼마나 잘 쓰는데요~의외로 기대기 편해서 우린 남편까지 앉는 바람에 이제 정상이 아니지만 정들어서
아직도 스고있답니다. 잘 사셨어요~4. 저도 찬성..
'06.5.7 5:34 AM (72.227.xxx.67)저도 아기 쇼파 사신거에는 찬성이예요..
어릴때는 잘 썼어요..
근데.. 2인용이 필요한가요?
음.. 제 생각인데.. 아이가 크면 자리도 차지하고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어느정도 되면 (3~4세) 책상하고 의자하고 같이 있는거 많이 쓰시던데..
하지만 둘째를 생각하신다면 좋을것도 같구요.. 저도 2인용은 안써봐서...^^;;5. ...
'06.5.7 11:24 PM (219.254.xxx.23)저도 1인용이라 저는 루키나 5마누언대로 사서 둘째까지 잘 쓰고 있어요. 돌쟁이 둘째가 사장님 자세로 텔레비전보면 기특합니다. 본전 뽑으시려면 둘째를^^
6. 좋아요..
'06.5.8 1:09 PM (68.48.xxx.95)TV볼때 대 만족이예요. 꼭 그 의자에 앉아서 TV를 보니까 TV앞에 바짝 다가않지를 않더라구요. 애들은 왜 보다가 점점 앞으로 다가가서 보게 되잖아요......
그리고 책볼때 그 의자에 앉아서 보면 후후...넘 기특하다니까요....^^
전 중고로 사줬는데 벌써 본전 뽑았다는 생각이 든다니까요. 전 어디가면 애기들 그 의자는 꼭 사주라고 얘기해요. TV 바로 보는 습관은 들거든요. 바른 자세로...참고로 저희 아기는 자주 TV보지는 않아요^^
한때는 TV에 푹빠져 지냈는데 그것도 한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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