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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의원에서 살 빼 보려구요^^

정말 진심~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06-05-06 21:51:54
태어날때도 완전 우량아는 아니었지만 대략 건강 만점 아기였구요..
자라나면서 단 한번도 살이 빠져본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또래보다는 덩치가 있고 건강하다는 말만(!!!) 듣고 살았지요..
제 상황 잘 아는 사람들은 왜 살이 안빠지는 지 모르겠다고 하기도 하고 스트레스 살이라고도 합니다.
물론 살빼고자 노력....나름대로 해보았지요.
더 운동하고 먹는거 더 줄이라고 말씀들 하시고 싶으시겠지만, 제 지금 상황이 정말 초절정 비만인지라 일단은 확 빼고 운동이든 식단조절이든 해도 해야할 것같아서 용기를 냈어요..

그래서 한방다이어트를 알아보았는데
운산한의원이라는 곳과 일맥한의원이라는 곳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녀보신 분들 계시거나 알고 계신 다른 곳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월요일에 일단 다녀오려구요~
정말 너무도 간절하게 살빼고 싶어요..
IP : 220.127.xxx.2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6 9:55 PM (58.77.xxx.99)

    한약다욧하고... 살은 빠졋지만.. 간을 많이 상했어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그때 같이 다녔던 친구들도 모두... 지금은 어느정도 회복됬지만 그래도 간수치가 나빠 고민입니다. 잘 알아보고 하세요

  • 2. 어디사세요??
    '06.5.6 11:02 PM (203.229.xxx.74)

    신촌이랑..신내동에 있는 한의원(체인점) 하나 아는데..
    다들 괜찮다 소문났어요..
    아는사람 여럿다녀오고..

  • 3. 흠..
    '06.5.6 11:08 PM (220.83.xxx.251)

    한달에 몇kg 감량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한달에 약 5kg정도 감량될 경우 감량 자체가 간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정도의 지방이 분해되면 그만큼 간에도 무리가 가는 겁니다. 무슨 다이어트건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한약을 3개월간 투여한 소아100명이 모두 간수치가 정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단순히 한약을 먹었다고 간수치, 간이 나빠졌다는건 약간의 억측이 있는 것 같습니다...

  • 4. 원글이
    '06.5.6 11:59 PM (220.127.xxx.229)

    계속 들락 날락 거리고 있는중이에요...답글들 보고파서^^
    저 사는 곳은 분당인데 회사가 교대역입니다...

  • 5. ..
    '06.5.7 12:17 AM (58.77.xxx.99)

    다이어트 한약 복용시.. 한달에 4~5Kg 빠졋고 6개월 복용했습니다... 6개월동안 총 15kg빠졋고요 그중.. 마지막 두달정도는 몸을 보해준다고..유지해준다고 해서 먹었죠.

    단순히 한약을 먹었다고 간수치가 나빠졋다..가 아니라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나빠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친구들 포함 5명이 양약과 한약을 고민하면서 받았던 검사에 간수치 정상이었는데... 1년뒤 잰 간수치는..다들 위험수치였습니다. 생활도 지역도 다른.. 우리의 공통점은 다이어트 한약..이엇죠

  • 6. 경험자
    '06.5.7 2:06 AM (220.127.xxx.121)

    입니다. 한방 다이어트 몸에 무리오고요 관리 안하면 요요옵니다. 저 3달 하는동안 7~8kg빠졋지만 탈모에 생리불순에 치아도 안좋아 졌습니다. 날씬한고 아름다운것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인듯 합니다. 소식과 운동밖엔 없습니다. 너무 급하게 맘먹지 마시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세요.

  • 7. ***
    '06.5.7 9:30 AM (220.74.xxx.87)

    3개월 정말 신나게 살이 예쁘게 빠져 즐거웠지요..
    작년 3월에 시작하고 꼬옥 1년후 난 제자리에서 다시 그 당시 고민 속에 ...
    요요 없다는 말 거짓말이에요..
    우리 몸은 기억력이 너~무 좋아 예전의 몸무게를 자~알 기억하고 있다가 그자리에 ...
    유지하기가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굳게 맘먹고 시작하세요..

  • 8. ^^
    '06.5.7 9:53 AM (218.237.xxx.197)

    무슨 다이어트건 돈 들이는만큼 빠지는 거 아시죠? 돈 아까워서 거기서 하라는대로 다 지키니까요..

    한약 다이어트의 경우, 다른 음식 대신에 한약을 먹고 빼는 거라서
    다 빼고 난 뒤에라도 보통 식습관으로 돌아오면 한 달 이내에 다시 찝니다.

    결국 '섭취량'보다 '소모량'이 더 많으면 빠지는 건데,
    한약 다이어트는 섭취량을 대폭 줄여버리는 거죠.

    확 빼고 식사조절하시겠다는 말씀은 이해가 가지만, ^^;
    확 빼는 방법은 다른 거 없습니다.
    그냥 양을 확 줄여버리세요.
    비싼 한약 아니더라도, 몇 만원으로 살 수 있는 생식도 있습니다.

    '조주현'으로 검색해보세요.
    그 사람이 쓴 책에서 '돈 주고 찐 살, 왜 돈 아깝게 돈으로 빼냐?'라는 구절이 있었어요.
    저도 그 사람 책 읽고 하루에 몇 시간씩 걸어서 뺐습니다.
    하루에 2시간 정도 꾸준히 걸었고, 힘닿는 날은 4시간 넘게도 걸어봤습니다.
    한 달에 7kg 빠졌어요.
    전 돈이 아까워서 걸어서 뺐습니다. ^^

  • 9. 저도 의견
    '06.5.7 1:22 PM (203.130.xxx.56)

    저도 한방다이어트해서 20킬로넘게 빼고 유지하고 있는데요...제 경우는 한약먹고 생리통도 없어지고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전체적인 몸기능이 좋아졌어요,,,,정말 살이 많이 쪘을때는 운동이 별로 소용이 없어요....오히려 무리한 운동을 하면 관절이나 몸에 무리가 올수도 있구요 일단은 어느정도 체중이 조절된후에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한방다이어트를 하면 공복감이 많이 없으니 먹는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들구요 나름대로의 식습관을 확립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 한방다이어트하면서 밀가루음식이랑 음료수를 딱 끊었거든요 반드시 아침을 먹구요 저녁은 안먹구요 대신 아침에는 먹고싶은거 다 먹었어요 다이어트가 끝난후에도 이런 식습관이 자연스레 지켜지더라구요 그래서 요요현상도 거의 없구요 저도 요요현상을 많이 겪어봤는데 그게 식습관이 무너지면 순식간에 찾아오더라구요 약간의 방심에...한방다이어트라고 하더라도 다이어트기간중 한약만 먹어야 하고 그런 다이어트는 결국 요요현상이 오게 되지요 전 다이어트중에 아침 점심 두끼는 꼭 먹었구요 저녁만 안먹었어요 침이라든지 장세척 이런건 전혀 없었구요 육개월정도 해서 첫달에 6킬로정도 빠지고 그 후엔 평균 3킬로정도씩 빠졌거든요 몸에 무리도 없었고 단기간이 아니라 요요현상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 식습관을 잘 유지해야겠지요 유지한지는 한 일년정도됐어요...예전에 한 여섯달을 거의 굶다시피하고 운동만 해서 그 정도를 뺀적이 있는데 그 때는 몸에 힘이 없고 머리카락 한 움큼씩 빠지고 생리끊어지고 픽스러지고 했거든요 그래서 먹기시작했는데 한 4개월정도만에 요요가 왔었는데 지금은 몸도 무리도 없고 오히려 건강해진것 같아서 좋아요

  • 10. 대니맘
    '06.5.7 2:13 PM (211.41.xxx.91)

    저도 친구가 소개해준 한의원에서 3달정도 다이어트한약먹었는데..
    1년지나서 요요왔구요..결정적으로 머리가 빠져서 남은 약도 모두 버렸어요..
    나중에 들으니까..다이어트 한약이 별로 좋지 않다는 사람도 꽤 많더라구요..
    전 그냥 운동 하려구요..지금 임신중이라 애 낳으면 운동하렵니다..

  • 11. 저도 의견님..
    '06.5.7 9:07 PM (220.127.xxx.240)

    한방다이어트 하신 곳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어제 밤 늦게까지 뷰티 코너에서 한방다이어트 검색하고 다이어트 검색해 보았는데 아직도 어딜 가야할지 확신이 들지 않아요~~~
    꼬옥 알려주세요!!!

  • 12. 저도알려주세요~
    '06.5.7 11:41 PM (58.233.xxx.120)

    저도 의견님 저도 알려주세요...^^
    어디사세요님...신내동 어디에 있는지도 알수 있을까요?^^

  • 13. ing
    '06.5.8 12:18 AM (211.175.xxx.161)

    지금 하고 있거든요. 임신하고 30kg가 쪘는데 그게 반밖에 안빠졌는데 중요한건 임신전에 제가 10kg가 쪘었다는거죠. 작년에 아이가 아프고 시어머니가 심하게 스트레스 주시는 바람에 위궤양이 생겨서 약도 석달넘게 먹었습니다. 자게에 위궤양이라고 닉 달아서 글 올린적도 있어요. 다른 분들이 위로 많이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거든요. 제가 신장도 좀 안좋거든요. 근데요.. 아주 뚱뚱해지신 분 아님 사실 그 맘 잘 몰라요. 제가 제 친구한테 그랬거든요. 약 먹고 빼고 싶은데 몸에 해로울까봐 걱정되서 못하겠다구요.
    그때 그 친구가 딱 잘라 말하더라구요. 니가 뚱뚱한게 더 몸에 해롭다구요. 그 말 듣고 어찌나 충격을 먹었는지.. 약만 먹음 안되는거 같구요. 전 8~10km씩 걷기 하고 있어요. 틈나는대로 스트레칭도 하구요.
    돈이 너무 아까워서 열심히 하게 되는거 같아요. 전 영수증을 냉장고에 붙여놨답니다.. ㅠ,ㅠ
    다이어트 일기도 쓰고 있어요. 일기장 제목이 "아~ 내돈!!"입니다. 제가 161cm에 77kg에서 시작했는데
    55kg이 목표거든요. 근데 60kg될때까지만 약 먹으면서 하려구요. 성공하면 제가 후기 올릴게요.
    화이팅입니다... 비만이 심하시면 한의원 가시기 전에 운동화 좋은거 하나 사시구요. 저렴한 만보기도
    하나 장만하세요. 입으면 초라하지 않을 운동복도 하나 장만하시구요. 그래서 운동을 최소한 일주일이라도 해보시고 한의원 알아보세요. 운동이 몸에 익숙해져야 약 먹어도 효과 있습니다. 제가 경험하고 있거든요. 남일 같지가 않아서 덧글이 무지 길었습니다.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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