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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를 만나야하나요?

...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06-05-06 20:34:26
노처녀, 애인도 없고 비는 오고. 정말 싱숭생숭..^^

이런 남자 만나라.
이런 남자 만나지 마라.

주위에 다 노처녀뿐이라 이상만 하늘을 찔러요..ㅋ

네,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구요...^^

그래도, 연애경험이 거의없어서 한번 여쭤봐요~

아, 글고 개인적으로.

연하의 남자 와
애인이 있는 남자 (그러니깐 한때 좋아했던 남자인데 재회하고 보니 그는 애인이 있는 상황)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도...^^
IP : 124.62.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다
    '06.5.6 11:03 PM (210.205.xxx.140)

    안 좋네요..

    한 5년 살아보니 거지같이 가난만 안하다면 내말 잘듣는 남자가 최곱디다..
    근데,,말잘듣는 남편은 씨가 있어요..아무리 길들인다고 해도 안되는 놈은
    안되는거죠..
    누가봐도 "저사람은 착한데 좀 고지식한 면이 있어.." 이러면서 부드러운 구석이
    있는 남자가 그런 사람인것 같애요..
    울 남편이 그랬는데..친구들이 연애하는 저보고 답답하고 재미없어 우째 살래..
    했지만,,어찌나 말을 잘듣는지..지금도 꾸준히..
    시엄니 옆에서 쳐다봐도 설겆이 잘~ 하고,,
    다리 1시간이고 주물러주고,,
    애랑 넘 잘놀고,,
    가~끔씩 자기 취미생활에 빠져서 시킨걸 제대 안할때도 있지만,,
    뭐 봐줄만 하지요..

  • 2. 잠오나공주
    '06.5.6 11:28 PM (59.5.xxx.85)

    어떤 남자라는 공식은 없는거 같습니다..
    많은 남자를 만나서 나에게 맞는 남자를 찾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상으로 이런남자 만나야지 하지만 어디 사는게 그런가요?
    윗분처럼 한 몇 년 데리고 살아보니 이런 남자 좋네 생각하게도 되고..
    이런점은 못쓰겠다.. AS가 필요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구요...

    아 정말..
    내 코가 석자네요..ㅋㅋㅋ...
    내가 이렇게 웃을 상황이 아닌데..
    눈물대신 웃음이 나오는 이유는??
    미쳐서...

  • 3. ...
    '06.5.7 12:05 AM (218.148.xxx.16)

    연하남..나이가 무슨 대수인가요? 버뜨! 애인이 있는 남자는 피하는 게 좋겠죠..
    이상 같은 노처녀 입장에서 한 마디...하고 휘리릭~

  • 4.
    '06.5.7 12:50 AM (58.224.xxx.170)

    먼저 봐야 할건 결혼할 남자구요
    그 다음 중요한 건 시댁될 집안입니다.
    결혼해보면 시댁땜에 겪는 갈등이 너무 많습니다. 형제가 못살아 돈돈한다거나 시어미니 한성격 한다거나 .. 너무 너무 중요한 문제니 결혼할 당사자 생기면 시댁 분위기, 직업, 성격 , 품성 전부 다 보세요..

  • 5. 그,,
    '06.5.7 9:57 AM (125.137.xxx.209)

    제가 둘다님 같은 남편이랑 사는데 속터져요
    전 애완견같은 남편보다 저를 리드하고 싹싹한 남편이랑 살고 싶어요

  • 6. 일부러
    '06.5.7 11:51 AM (220.85.xxx.22)

    로그인했네요...

    내가 중요하다는걸 같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자!!
    존경받을만한 휼륭한 아버지밑의 아들...(내 이나이껏 아버지 안닮은 아들 거의 못봤기에...)

    덤으로 내가 공부를 못했기에 똑똑한 남자..이건 뭐 옵션이기도 했지만...
    저에겐..또한 중요한 조건이었어요..

    지금 제 판단에 만족하고 살기에...

    근데 연애안해본 노처녀 자랑아닙니다..비꼬는 말이 아니라...
    제때 할경험은 하셔야 중요한 선택할때 실수가 적어요..
    지금이라도 연애하세요^^

  • 7. ㅎㅎ
    '06.5.7 8:34 PM (221.151.xxx.93)

    다른거 다 필요 없어요.. 시부모님과 전혀 상관없이 살 수 있는 사람만 구하심 됩니다.
    말해놓고 보니 조금 그렇지만.. 하지만 집도, 돈도, 다 그 다음 문제랍니다~~

  • 8. 애완견?
    '06.5.7 11:23 PM (211.229.xxx.84)

    너무 가벼워서 싫고요..
    충직한 남자..
    진도개처럼... 풍산개처럼...
    그런사람 원했는데...
    살아보니 그런사람입디다..

    착하긴 한데..고지식한면이 있어...결혼전에 생각했는데
    살아보니..유머도 있고..약간 고지식한건..제가 지나치게 진보적이라...
    고지식 깨지고 없어져버리고..
    정말...말 잘듣고..
    충직하게..잘 지켜주더라구요..
    뭐..좀 야성적인면이 있긴 했지만.. 잘 길들이니..
    상당히 쓸만하더라는..

    그런데..이 사람.저사람..
    자꾸 만나봐야 합니다.
    그래야..맞춰보던지..어쩌던지 할게 아닙니까??

  • 9. ..
    '06.5.8 10:24 AM (221.157.xxx.208)

    완벽한 남자는 절대 없어요..우선 나 자신이 완벽한가요?....완벽한 남자에게는 완벽한 여자가 어울리겠지요..연하남은 ...와이프가 엄마노릇까지 다 해줘야하는 고달픔이 있어요..그것 제외하면 연하라고 안된다는것도 편견이겠지요...그리고 현재 애인있는 남자는...그남자 마음이 중요하겟지요..애인하고 정리할 생각이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헛물켜는게 되니까요..(잘못하다간 드라마찍고 맘 다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니 위험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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