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KBS1에서 저녁 8시에
<2006, 식탁안전 프로젝트 1편 - 수입식품, 위험은 왜 반복되나?> 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이 방송된대요.
몇 편까지 방송되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지사항이 뜨지는 않았지만
한 번쯤 봐두면 좋을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
지난번에 우연히 본 추적 60분 과자관련 방송도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가족들과 어린 자녀들 먹거리에 관심 있으신 어머님들이나
자신의 건강을 챙기시는 분들이 관심 있으실 것 같아서요.
시청후에 감상평이나 의견을 주고 받아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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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식탁안전 프로젝트 1편 - 수입식품, 위험은 왜 반복되나?>
- 연출 : 이재정 PD
- 방송 : 5월 7일(일), 8시, KBS 1TV
■ 기획의도
‘수협 불량급식 납품 사건’
‘중국산 민물고기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중국산 기생충알 김치’
반복되는 수입식품 사고.
우리나라 국민열량섭취의 54%, 가공식품원료의 80%가 수입식품으로 채워지고 있다.
식품의 수입의존도는 높아만 가는데, 수입식품에 대한 사고소식은 끊이질 않고,
국민의 불신도는 점점 높아만 간다. 왜 수입식품 사고는 계속 반복되는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입식품 사고!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은 과연 없는 것일까?
KBS 스페셜에서는 2006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감 회복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6 식탁안전 프로젝트」시리즈를 준비하였다.
제 1편- 수입식품, 위험은 왜 반복되나? 에서는 수입식품이 생산되는 과정에서부터
검역, 유통까지 각 단계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사고가 유발되는 문제점을 확인,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식탁안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 주요내용
1. ‘싸게, 더욱 더 싸게.’ 불량을 권하는 수입업자.
우리나라 전체 농산물 수입량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1%로 1위다.
수입식품 검역부적합 비율도 중국이 단연 1위다. 중국산 농산물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는 원인은 낮은 단가를 강요하는 한국수입업자들로 인해 중국 업체들이
최저가의 저질 재료를 선택하여 수지를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으로
수입되는 중국현지 공장을 사전관리 할 수 있는 아무런 제도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급농산물의 수입은 계속되고 있다.
이렇듯, 생산지에서부터 문제를 안고 있는 농산물이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2. 허술한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위험 농산물
생산지에서 문제를 안고 들어오는 수입식품. 그렇다면 우리나라 검역체계는 과연
문제의 수입식품을 잘 걸러주는 역할을 하고 있을까?
수입식품의 정밀검사와 무작위검사 비율은 16%, 나머지는 서류검사만으로 통과되고
있다. 게다가, 연인원 16만명의 보따리상들이 식품을 수입하고 있고, 이들 중 많은
수가 기업형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작진은 직접 연태로 가는 페리선을 타고 보따리상들이 어떻게 조직적으로 농산물을
들여오는지를 취재하였다. 연태에 있는 가게들은 보따리상들이 검역과정에서 적발되지
않게 하기 위해 무게가 덜 나가게 보이는 속임수를 쓰고 있었다. 한 사람이 한품목당
5kg씩 총 50kg의 물건을 들여오는 무게의 제한이 있지만, 관광객들이나 전문 심부름꾼
등을 통해 수입식품이 대량으로 들어오고 있다.
3. 시중 유통 고춧가루의 27%, 참기름의 38%가 가짜
시중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은 과연 얼마나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일까?
취재진은 우리식탁에 오르는 고춧가루와 참기름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로 하였다.
전국의 도매시장을 돌며 순수 고춧가루 100%와 참기름 100%라고 표기되어 있거나,
이를 전제로 판매되고 있는 것들을 각각 100개씩 구입하여 식품연구소에 실험을
의뢰하였다.
실험을 통해 고춧가루의 27%, 참기름의 38%에서 진위가 의심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 결과를 역추적하여 제작진은 가짜식품이 어떻게 우리의 식탁에 오르게 되었는지를
문제의 공장을 찾아가 현장을 취재하였다.
4. 수입식품 사고! 막을 수 있는 대안은 없는 것일까?
현행 우리나라 식품행정의 담당 부처는 모두 8개.
농림부에서는 축산품 및 곡류, 환경부는 먹는 물, 국세청은 주류. 해양수산부에서는
어류, 산자부에서는 소금, 교육부는 학교급식, 그밖에 일반 식품은 식약청에서 담당하고,
식품관련 처벌은 법무부에서 나눠서 담당하고 있다.
그 중 수입식품을 담당하는 부처가 또 4개로 나눠진다.
이렇듯, 원료, 가공, 유통의 과정별로 담당부서가 산발적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부처별 힘겨루기나, 서로가 책임을 미루게 되어 해결에 난항을 겪는다.
제작진은 일본이 중국현지 공장에서 직원을 파견하여 사전예방시스템을 갖추고
식품안전을 관리하는 제도를 살펴봤다. 그리고 영국의 식품안전관리 일원화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탁으로 가는 길을 제안한다.
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index.html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일 KBS에서 수입식품 관련 방송 한대요. (광고 아님 -.-)
안심먹거리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6-05-06 12:14:42
IP : 219.250.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5.6 12:19 PM (125.182.xxx.32)봐야겠네요.
근데 이런저런 프로 보고나면 정말 못먹을것뿐이예요.2. 애구
'06.5.6 11:11 PM (210.205.xxx.140)울 시엄니 제가 참기름 국산 사먹는다고,,은근히 타박이시네요..
보따리상이 들여온 싸고 좋은 중국산도 있는데..
그럼 제가 그래요..
우리가 자꾸 수입산 사먹으면 농민들 뭐 먹고 사냐고..
우리도 나중에 농사지을꺼예요..
국산 사먹는게 결국 우리가 사는 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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