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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손주가 좋기는 좋나보다,,,

맘상한 딸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06-05-06 01:20:13
여러분 답글에 많이 위로가 되었네요,,,감사합니다,,
어젠 밤이라서 그런지 많이 속상했는데,,,또 지나고 보니 엄마 입장도 이해가 되긴 해요,,
좀 사는게 쳐지는 자식한테 맘이 기우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엄마와 딸이라는게...그리 섭섭하다가도,,또 한구석이 찡하고,,
여러분 따뜻한 위로의 말에 용기얻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우리 올케언니가 볼까봐 지웁니다,,
IP : 221.138.xxx.2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두딸.
    '06.5.6 1:45 AM (219.250.xxx.74)

    돌 안던집니다....당연히 맘상하지요...그래도 어떻합니까? 엄만데.
    그렇게 해놓고도...막상 돌아가시면 후회만 남을것 같아서...하는데 까지 하는게 딸 아니겠습니까?
    아들들은 이런 딸맘 알려나...?

  • 2. ....
    '06.5.6 2:04 AM (218.234.xxx.191)

    친정엄마가 배려가 부족했네요.

    참 말로 할 수도 없고 ...
    그런 집들 많아요.
    친정이라서 어디 대고 말도 못하고 , 맘 상하는 일들이 많지요.

  • 3. 봉입니다...
    '06.5.6 3:37 AM (211.208.xxx.32)

    나쁘게 말해서 원글님이 봉인셈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비슷한 입장이지만서두...ㅡㅡ;;)
    다정도 병이라...친정엄마 며눌 앞에서 기 살게 만드는거 보기좋고 좋아하시는거 보기좋아서 저도 몇년을
    그 짓거리 했는데...그게 결코 친정 위하는게 아닙니다. 원글님께서 평생 친정엄마 책임지실수 있으신가요...?
    친정엄마 병원에 입원하셔서 큰돈 들일 생겼는데, 저희 오빠랑 올케...당연히 제가 내줬으면...하는 눈치...
    저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잘못 처신해왔다는거...원글님 계속 그렇게 사시다가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형편 조금 나은 시누이가 당연히 돈 쓰는줄 압니다. 정신 차리십시오.

  • 4. 이 아파 잠못드는밤
    '06.5.6 4:56 AM (61.66.xxx.98)

    당연히 속상하죠.
    친정어머님은 자신이 손주들 차별하고 있다는거
    따님이 서운해한다는거 전혀 느끼지 못하실거예요.
    앞으로는 그때 그때 말씀드려보세요.
    만약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기본적인 도리만 하시고
    딱 끊으셔야죠

  • 5. ㅇㅇ
    '06.5.6 4:57 AM (211.199.xxx.244)

    아무리 친정어머니지만, 생색내기에 계속 거들지는 마세요.
    하면할수록 더 해야되고, 나중에 올케한테도 조카한테도 전혀 고맙다는 말 못들어요.
    그쪽에서는 할머니니까 해주는가보다생각하고 말꺼구요.
    그래도 25만원용돈에 만원한장 안내놓으신거는 너무하셨어요. 저라면 섭섭해서 다 관뒀을듯..

  • 6. 봉입니다...
    '06.5.6 5:08 AM (211.208.xxx.32)

    생각하다보니 약 올라서 다시 댓글 다네요...
    저희 친정조카랑 울딸이랑 두살 차이입니다. 이래저래 해서 저는 조카한테 한글*라 까지 사주게 되었지요.
    사줄때는 조카 쓰다가 울딸 물려서 쓰게하자...라는 좋은마음으로 사줬는데, 올케한테 고맙다는 전화 한통
    못받았습니다. 결국 울딸에게는 돈 아까워서 그런 교재들 하나도 못해줘봤어요. 지금 생각하니 너무 미안합니다.
    우리나라 시댁들 돈 버는 며느리를 로또라고 생각하는것처럼 딸도 좀 형편 좋은집에 시집갔다 치면 당연히 뽑아
    먹어도 되는줄 압니다. 원글님 저처럼 되시지 말고 부디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시누이가 잘 산다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백일에 반지 반돈도 안해준답니까...그건 말도 안됩니다...

  • 7. ...
    '06.5.6 8:14 AM (221.160.xxx.71)

    참~사는게 힘들죠?

  • 8. ....
    '06.5.6 9:11 AM (219.250.xxx.35)

    토닥토닥

    맘상하셨겠어요 그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희애들은 양쪽에서 (시댁 친정) 치입니다

    이번 어린이날에도 조카들 선물 가지고싶다는거 다사줘도

    우리애들 챙기는사람은 없네요 ㅠㅜ

    받는건 당연히 여기고...

  • 9. ...
    '06.5.6 9:15 AM (210.123.xxx.81)

    속상하시지요.
    그런집 많아요. ㅠㅠ
    창피해서 말을 안해 그렇지...

  • 10. 할말없슴
    '06.5.6 9:20 AM (211.208.xxx.106)

    그런집들 많군요.

    섭섭하기 이루 말할수 없는건데....쟤는 그런가 보다, 내지는 아무 생각없을줄 아나 봅니다.

    원글님, 다독다독...

  • 11. 열~무
    '06.5.6 9:36 AM (221.152.xxx.155)

    읽다보니 몇자 적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희 시엄니 친손주는 걸려다니고 외손주는 업고 다니는 분이신데..흑흑
    딸 돈은 딸이 애써 고생해서 버는 돈이고 며느리 돈은 며느리 고생한거 잘난 우리아들 하고 사는
    당연한 돈인데...

  • 12. 딸도 맘상하고
    '06.5.6 10:11 AM (211.169.xxx.138)

    아마도 며늘도...
    시누 보기에 아무리 좋아보여도
    결국 며느리랍니다.
    따님이 이해하세요.
    그 며느리 결코 행복하지는 않을걸요.
    이건 원글님 친정이 이상하다는 뜻이 아니랍니다.
    그만큼 진짜 맘을 알아 주기는 힘들다는 뜻이에요.
    에혀 글이 제대로 제 맘을 전달 못하네요. 이만...

  • 13. 반대
    '06.5.6 10:20 AM (218.158.xxx.158)

    울 시어머니
    시누 아들만 이뻐라하고
    울 딸 시큰둥..

    우리 친정
    우리딸 가면 난리남
    아직 친손주 없음

  • 14. ..
    '06.5.6 10:29 AM (58.73.xxx.35)

    원글님께 돌던질 사람없어요
    누가 봐도 섭섭하셨겠는데요 뭘~
    친손주든 외손주든 어느한쪽만 넘 심하게 차별해 이뻐하면
    나머지 한쪽은 당연히 섭섭하게 마련이죠
    좀 심하셨어요....
    더군다나 원글님 꼬박꼬박 용돈이며, 올케 아이며 바리바리 알아서 챙기는데도
    저렇게까지 하시다니...제가 다 서럽네요
    앞으론 윗분들 말씀처럼 걍 정도껏...적당히 모른척해가며 사시는게 좋을듯해요

  • 15. 아마..
    '06.5.6 11:41 AM (61.85.xxx.239)

    엄마한테 맘상하다가도
    엄마가 그렇게 안하면 올캐가 싫어할까바 또 배려하게 되지 않나요?
    암것도 안사주는 시어머니 미워라 할테니까
    원글님이라도 거들어서 시어머니 위신 세워주게 되는...

    나중에 좋게 말하세요
    우리아가는 왜 용돈두 안주냐고..
    생각도 못하고 있으실지 몰라요...

  • 16. ..
    '06.5.6 11:51 AM (202.30.xxx.243)

    돈 없으면 쓰지 말아야지 딸 등은 왜 쳐(?)먹는답니까?
    원글님도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되지 않으면
    질질 끌려 다니지 마시길..
    내 돈 쓰고 기분 나쁠 필요 있나요?

  • 17. 지나가다
    '06.5.6 12:29 PM (220.76.xxx.209)

    원글님 섭섭하실만 해요...
    친정어머니...님이 너무 편해서 그런거 아닌까요?
    그래도 그렇지...좀 심하셨당....

  • 18. 지원
    '06.5.6 1:10 PM (59.7.xxx.144)

    에혀~~~맘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젊으셨을땐 그리도 계산바르시던분이시던 울 친정엄마...
    연세드시고 혼자계셔서(자식들의 용돈으로 수입원대체거든요)그런가
    저런경우 간혹있답니다
    이해 갈때도 있지만 님처럼 서운한 마음들때도 야속한 마음들때도 있죠...
    구래도 님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말씀하셔야 할땐 하시구요..
    "엄니~~~~~~~~너무하셨네요~~~~~~~"따님 속 상하잖아요~~~ㅠ.ㅠ
    푸세요~~건강을 위해^^

  • 19. 그런데
    '06.5.6 1:37 PM (219.251.xxx.92)

    따님이면서 서운하다는 표현을 왜 못하시는지...
    자라면서 계속 그런 관계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제 성인이 되었고 독립도 했으니까 할 말은 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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