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학조언하셨는데 저는 중학사회,,
유독 사회와 기.가는 80점대에요
영.수.과학만 단과하고있어요
과학은 관심있는 분야인데 점수는 별로 안나와서
단과추가를 했더니 그런대로 만족스럽게 점수가 나옵니다
사회는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도통 모르겠다고해요
이번 중간고사도 그렇게 외워댔는데도
OTL
아직은 중학생이라 점수에 비중을 안두고 공부시키지만
사회,기.가에서 점수를 깍아먹으니
아이도 심히 실망스러운가봐요
사회.기.가를 따로 해줘야할까요?
학원은 더 추가하기 싫어해요
아이가 지치는대다가
1학년때 전과목을 관리해주는 학원에 다녔는데 효과를 못봐서
단과만 전문으로 하는 학원으로 옮겨서 결과는 아주 좋았어요
한달동안 부수적인 과목도 관리해줬는데도 이모양이니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외워도 헛갈리고 어렵다네요
조언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고민맘
'06.5.4 8:07 PM (59.10.xxx.35)제가 중학 수학 고민글 올린 고민맘인데요, 예전에 제가 수학/과학 등 거의 백점인데, 사회(그때는 국토지리, 역사)가 힘들어서 그냥 달달 외워서 시험보곤 했던 아이였어요. 점수도 다른건 거의 100점인데, 사회는 80점대 였구요.
이번에 우리 아이 공부하는 거 봐주면서 느낀건데, 전 그 때 교과서를 읽어도 중요한 게 뭔지 잘 눈에 안 들어왔었던 거 같더군요. 전체적인 맥을 못잡고 있었기에 그냥 기술적으로 외우기만 해서 성적만 나오던 거였죠. 흥미도 없었구요. 고3때 까지 쭉.
이제사 느낀건데,개인교습을 받아서, 누군가 전체적으로 알아듣게 설명해 주고 이건 이러이러하니 외워라 하고 밥성 차려놓고 숟가락에 얹어주었더라면 큰 효과가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사회책 읽어보고 가능하다면 흥미 가질 수 있게 잘 설명해 줘서 중요부분 이해하고 외우는 걸 도와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저도 사회쪽에서 점수를 깍아 먹곤 했지만 워낙 다른과목이 거의 만점이어서 학교 등수에선 큰 지장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사회과목을 그냥 놔두지 말고 누군가 도움을 받아서 더욱 잘 했다면 전국석차인 대입에서는 더 성적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예전 우리 엄마는 수학 잘하는 아이들이 사회 못하는 건 암기과목이라서 그냥 외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건데, 이제사 제 생각은 그렇지 않네요. 사회도 이해 해서 맥을 잡아야 하는 과목이구요, 과외로 훨신 수월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입니다. 시험 전 하루나 이틀 누가 시험범위를 다시 한번 흝어 설명해 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다음에 외우고 문제 많이 풀게 하세요.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과목이니, 방치하지 마세요.
어쨋든 심히 부럽네요.2. 달오키
'06.5.4 9:35 PM (58.76.xxx.105)저희 아이도 국어 사회 과목이 걱정입니다. 중학교때 까지는 그냥 저냥 했는데 고등학생이 되니 국어와 사회 과목이 쳐지는 것이 타격이 크더군요. 그래서 저도 요사이 사회과목때문에 고민 이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는 오히려 수학때문에 걱정을 했지 사회는 별로 어려운지 몰랐는데 우리 아이는 반대입니다. 그래서 인지 어떻게 해주어야할지 왜 못하는지를 이해할수가 없더군요. 사회때문에 어려움을 겪지않아서 어찌해야할지 몰랐는데 고민맘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 감이 잡힙니다. 감사합니다.
3. 지나는이
'06.5.4 10:16 PM (211.117.xxx.86)저희때 처럼 단답형이 아니고 전반적인 이해를 원칙으로 하기에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어 어려워요...요즘은...
저는 아이들 가르칠때 항상 초등학교 4학년 부터는 책상에 최소한 한권으로 끝나는 세계사랑 한국사를 꼭 놓아 두게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은 방학때 한번씩...그러니까 일년에 두번씩 꼭 읽게 합니다...(합이 6번은 되지요)
그렇게 해서 중학교 들어간 친구들은 사회를 그렇게 힘들어 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경제사도 꼭 읽게 하구요...
참 어머니들이 과학은 기초에 좀 소홀이 하시는데 과학과목은 초등학교때 나온 부분들이 고등학교때까지 심화되어 나오는 철저한 기초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과학 필수 과목이 다르니 여려서 부터 과학 부분도 절대 놓치지 말게 하세요...
이상은 저희 경험담인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4. 정말감사
'06.5.5 11:01 AM (125.189.xxx.6)합니다
두분의 조언에 숨이 트이네여^^
다시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323 | 카드회사에서 .. 1 | 궁금 | 2006/05/04 | 286 |
62322 | 휘슬러 솔라 가격문의 4 | 휘슬러 | 2006/05/04 | 554 |
62321 | 몸이 부들부들 떨려요.... 17 | 허허이 | 2006/05/04 | 3,428 |
62320 | 쿡탑요 | 질문 | 2006/05/04 | 126 |
62319 | 여성자전거를 싸게 살려면 1 | 자전거 | 2006/05/04 | 262 |
62318 | 썬글라스 쫌 늘릴수있나요?? 1 | sato | 2006/05/04 | 185 |
62317 | 부모님 건강검진 추천해 주세요. 1 | 모짤트 | 2006/05/04 | 218 |
62316 | 나시 원피스 옆 달린끈...어떻게 쓰는건가요? 8 | 궁금해요. | 2006/05/04 | 1,755 |
62315 | 고급세탁소에서 현금영수증 안해준다고 하네요 3 | 참내. | 2006/05/04 | 518 |
62314 | 수학조언하셨는데 저는 중학사회,, 4 | 아래 | 2006/05/04 | 717 |
62313 | 캐나다 어학연수 어떤가요? 5 | 어학연수 | 2006/05/04 | 667 |
62312 | 마이모아 아시는 분. | 핸드폰비 | 2006/05/04 | 81 |
62311 | 혹시 생닭 손질만 해주는데는 얼마인지 아시나요? 5 | .. | 2006/05/04 | 970 |
62310 | 중학 수학,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고민맘 | 2006/05/04 | 780 |
62309 | 6세 생활체육이나 축구 배울수 있는곳 3 | 6세맘 | 2006/05/04 | 201 |
62308 | (급합니다~)바비브라운.. 사보려는데.. 색깔이.. 2 | 바비브라운... | 2006/05/04 | 524 |
62307 | 미국으로 유학가는 신혼부부인데요... 13 | 조카땜시 | 2006/05/04 | 2,422 |
62306 | 애기를 가져야할지 고민이네요.. 10 | 고민 | 2006/05/04 | 789 |
62305 | 엄마실력이 아이실력일까요? 7 | 미안한엄마 | 2006/05/04 | 1,477 |
62304 | 직장생활 3 | 스트레스 | 2006/05/04 | 577 |
62303 | 중1 아들이 사춘기인가봅니다... 7 | 한숨 | 2006/05/04 | 799 |
62302 | KTF 쓰신 분들 ..저렴한 요금제는 ? 5 | 휴대폰 | 2006/05/04 | 547 |
62301 | 급! 강서구나 목동에 어버이날 꽃 살만한데 없으까요? 4 | 꽃 | 2006/05/04 | 221 |
62300 | 검사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2 | 걱정입니다 | 2006/05/04 | 422 |
62299 | 아이들 중간고사 다 끝났는지요... 6 | 속물 | 2006/05/04 | 706 |
62298 | 맞춤법 틀린곳좀 알려주세요 11 | 공부중 | 2006/05/04 | 458 |
62297 | 남편이 영국출장 갔어요~뭘 사오라고 할까요? ^^ 9 | violet.. | 2006/05/04 | 972 |
62296 | 4월에 엄마 됬어요... 아가 교육관련 싸이트 추천 해주세용~ 2 | 궁금이 | 2006/05/04 | 225 |
62295 | 바질씨앗이나 모종은 어디서사나요? 4 | 딸기어멈 | 2006/05/04 | 361 |
62294 | 질문이요~ 압구정 건강떡집 자세하게 좀 알려주세요~^^: 1 | 바닐라 | 2006/05/04 | 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