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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시댁. 고민이 됩니다.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06-05-04 10:09:24
내일부터 연휴잖아요.
물론 토요일에 안쉬는 곳도 많긴 하네요.
저도 아직은 토요일 쉴지 안쉴지 윗선에서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만약에 쉰다고 해도
남편이 토요일 근무를 하기 때문에 같이
친정이나 시댁에 내려가기가 힘들어요.
남편은 제가 토요일에 쉬게 되면  금요일에 먼저 친정으로 내려가서 있다가
자기가 토요일에 퇴근하고 밤에 친정으로 내려와서 하루 자고
일요일날 바로 시댁으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친정이랑 시댁은 한시간 정도의 거리차가 있어요.
제가 토요일에 일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퇴근후에 남편이랑
친정가서 자고 일요일날 시댁으로 넘어가자는데.
토요일에 일 끝나고 친정으로 가면 정말 밤 늦게나 12시나 도착을 할거고
정말 말 그대로 잠만 자고 시댁으로 넘어가는 건데.
마음이 반반이에요.
제가 토요일날 쉰다면 뭐 아무 문제 없는데
안쉰다면 밤늦게 친정에 도착해서 잠만 자고 시댁에 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시댁으로 가는게 좋을지.
결혼후 첫 어버이날 이기도 하구요.
혹여 그렇게 한다면 친정 엄마도 와서 잠만자고 가는 꼴이니
별로 반가워 하지 않으실 듯도 하고. 섭섭하실 것도 같고.
남편도 피곤할 거 같고.
어떤게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어요.^^;
남편 직업 특성상 빨간날이나 일요일을 모두 쉬는게 아니거든요
한달에 일요일 두번 정도나 쉴까 해요.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많진 않네요.
어째됐든 그냥 잠만 자고 그러더라도 친정갔다가 시댁 넘어가는게 좋을까요?
IP : 211.226.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나
    '06.5.4 10:12 AM (203.247.xxx.51)

    퇴근하고 가서 한시간 말을 하고 잠을 잘 지언정 들렸다가 가세요 그래야 맘이 편하지요.

  • 2. ..
    '06.5.4 10:14 AM (211.204.xxx.99)

    시댁에 가서 자고 친정에 들러서 놀다오면 안되나요?

  • 3. 원글녀
    '06.5.4 10:15 AM (211.226.xxx.27)

    역시 그게 좋겠지요? ^^
    괜히 가서 잠만 자고 섭섭하게 해드리는 꼴이 되는게 아닌가 싶어
    조금 걱정이 되긴 했거든요.
    그래도 좋아하시겠지요?

  • 4. 원글녀
    '06.5.4 10:17 AM (211.226.xxx.27)

    친정은 시댁보다 더 아랫쪽으로 한시간 더 걸립니다.
    그래서 친정을 먼저 들리고 올라오면서 시댁들리고 그러려구요.
    결혼하고 몇번 시댁 안가봤지만 시어머니 특성상 가서 잠만 자고 그 다음날
    바로 친정가게 시간 보내주지 않으시더라구요.
    점심먹고 가라. 할머니 할아버지 댁 들렸다가 가라..이러실거 뻔해서
    시댁부터 들리면 아마 친정은 갈 시간조차 안됄 듯 싶어요.
    차라리 친정 들렸다 일요일에 넘어가는게 좋을 듯 싶어서요.^^

  • 5. ..
    '06.5.4 10:24 AM (125.178.xxx.142)

    원글님이 힘드셔도 친정 들려서 가세요.
    잠만 자고 가더라도 들리시는 것과 안들리시는 건 차이가 있지요.
    두집 다 안간다면 모를까..
    그리고 그렇게 친정 들려버릇해야해요. 그래야 남편도 시댁도 들리는게 당연하려니 생각한답니다.
    전 그랬어요. 명절 끝에 아무리 힘들어도 마지막날은 친정에서 자는 걸로..
    지금은 시어머니 당연히 가야하는 걸로 아세요.

  • 6. 원글녀
    '06.5.4 10:36 AM (211.226.xxx.27)

    으흐흐. 저야 힘들게 없지요. 저는 가면 좋은데 친정엄마가 섭섭해 하실까 걱정이었는데
    그래도 역쉬 잠깐 잠만 자다 와도 들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틀리니
    토욜날 일하게 되도 밤늦게라도 친정가야 겠어요.
    남편은 아직 결혼초라 그런지 저보다도 친정가서 자고 시댁 넘어가자고 먼저
    그랬는데 친정가서 잠만 자고 넘어가는게 남편도 좀 죄송스러운 생각이 들었나봐요.으흐

  • 7. ...
    '06.5.4 11:01 AM (218.51.xxx.222)

    제 경험상.. 친정에 저녁늦게갔다가 잠만자고 일찍 오는경우라도 그렇게 들르는걸 엄마가 좋아하세요.
    마음속으로는 더 있다 갔음 하시겠지만, 아침에 눈뜨면 밥상 차려서 얼른 시댁에 가보라고 찔러댑니다.
    아마도 그게 친정엄마의 마음인듯..
    시댁에서 하룻밤 자고 친정에 오면 친정어머니가 마음에 걸리실듯..
    또 님도 시댁에서 마음편하게 일어나게 안되실거에요.

  • 8. 다녀가시는것이
    '06.5.4 5:19 PM (211.204.xxx.2)

    좋을듯 합니다.
    그래야 친정도 있다는 것을 남편들이 기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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