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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 이불을 안덮어요...

아이가 조회수 : 913
작성일 : 2006-05-03 18:47:41
덮어주면 짜증내고 자다가 발로 차고.

감기 걸려서 콧물에 기침까지 걱정되서 이불덮어주면 잘자던 잠마저 깨서 어떻게 해야할지.

어제는 바지랑 팬티도 벗고 잔다고 울고..

팬티까지 벗겨놨으니 이불을 살짝살짝 덮어줬는데 자다가 보면 배까지 내놓고 자요.

어제는 난방도 안하고 잤는데 새벽에 난방을...덕분에 저랑 애기아빤 더워서...

원래 땀 엄청 흘리고 자는데 더워서 그런걸까요?
IP : 59.13.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3 6:49 PM (218.48.xxx.115)

    5살 3살 정대 안덥네요...

    3살짜리는 덥어주면 움직이다가 이불이 걸리면 쟁쟁거리고 깨요...ㅜㅜ

    그냥 둡니다...배만 안나오게 내복을 잘 챙겨서...--

  • 2. 딸기엄마
    '06.5.3 6:53 PM (218.48.xxx.190)

    아이고... 우리 큰 딸래미 같은 아이가 또 있었군요^^
    전 제 딸만 별난 줄 알았는데...
    자다가 이불 챙겨서 덮어주면 1분을 안 갑니다.
    정말 업어가도 모를 만큼 깊이 자는 놈이 이불 덮는 건 귀신같이 알고 번쩍 다리들어 차버립니다.
    저도 다 포기하고 그냥 배만 안나오게 긴 내복 찾아 입혀서 재워요.

  • 3. ...
    '06.5.3 6:53 PM (219.176.xxx.49)

    짱짱한 천으로 배만 두르는 배덮개를 만들어 입히는 건 어떨까요?
    일본은 하라마키라고 배에 두르는 게 있는데요
    원형 통으로 된 건데 애기들 밤에 잘때 입혀줘요 그럼 이불을 차도 배가 나오지 않으니 좋아요
    여름에는 등은 망사로 되어있고 배만 면으로 된 걸 두르구요
    조금 더 어린 애들 같으면 이불 옷을 만들어 입혀 재우더군요...

  • 4. 이렇게
    '06.5.3 7:35 PM (219.251.xxx.92)

    흔히들 이불 걷어찬다고 난방을 하는데요,
    난방 하면 공기가 더워서 당연히 이불을 걷어차게 됩니다.

    저도 이불을 차는 사람이었는데 그러면 당연히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죠.
    그래서 결국 겨울에도 잘 때는 난방을 안합니다.
    그러니 공기가 차죠.
    당연히 이불을 끝까지 끌어안고 잡니다.^^

  • 5. 그렇다면
    '06.5.3 8:58 PM (61.104.xxx.221)

    이불을 덮고자는 아이도 있긴 있다는 거네요..
    전 원래 아이들은 이불을 못덮고 자는건줄 알았는데..
    얇은타올이라도 다 걷어내기땜에..
    그래서 저는 잠옷을 꼭 위아래붙은걸로 입히거든요.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는 그 팔 가는 짐보리잠옷이요.

  • 6. 온도낮추삼
    '06.5.3 10:28 PM (220.74.xxx.206)

    실내온도가 높으면 당연히 걷어찹니다

  • 7. ..
    '06.5.3 10:43 PM (125.178.xxx.142)

    5살 우리 아이도 안덮어요.
    발이 싸늘해도 안덮더라구요.
    추워서 옹크리고 있는거같아 이불 덮어주면 가만 있다가 체온이 따뜻해지만 바로 휙~
    그래서 잠옷 꼭 입힙니다.

  • 8. 울아들은
    '06.5.6 6:35 PM (203.227.xxx.123)

    제 오리털 조끼점퍼를 입혔어요.
    크기도 넉넉하고 벗겨지지도 않고 따뜻하고
    한번 실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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