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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에 친정가 잇나요?

.. 조회수 : 491
작성일 : 2006-05-03 18:41:55
제 시누들보니..다들 막달엔 친정가서 있던데
울 친정엄만 그말했더니 싫어하시네요 -_-
시누들은 왜 그랬는지 모르겟지만
저는 병원이 집에서 차로 20-25분 (안막힐때)
친정에선 막혀도 10분거리거든요
길어야 한 1주정도 있을라고 한건데
바로 자르시니.. 그냥 좀 섭하네요
엄마야 사위랑 지내는게 불편하고
임신한 딸내미 가있으면 뭔가 해줘야할거같고 해서 싫으신가본데..
그건 그렇다치고..
병원 너무 먼건 아닌가요
초산이라 그리 빨리 나오진 않겠지만
괜히 불안해서...


IP : 211.191.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06.5.3 6:51 PM (59.13.xxx.172)

    전 그냥 집에있다가 이슬비쳐서 친정언니 오라고해서 갔어요...
    아이가 막무가내로 나오는거 아니니까 불안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결혼하고나니 친정도 그리 편하지 않더라구요...
    우리집이 최고죠...친정어머님도 사위랑 같이 있으면 불편하시기도 할것 같아요...
    잘보이는곳에 가까이 살면서 응급상황에 연락할수 있는 친구나 언니 연락처 크게 적어놔요..
    당황하면 그것도 생각안나니까요...

  • 2. 저도아니요..
    '06.5.3 7:42 PM (218.50.xxx.236)

    전 내일이 예정일인데요...아직 아무런 징조가 안보이네요..ㅠ_ㅠ
    왜 막달에 친정에 가 있나요?? 그런건 주변에서 보지 못했는데..6ㅡ_ㅡ
    친정이 지방이고..
    아기 낳고 산후조리를 친정에서 하게 되면 미리 친정에 가 있다가 아기를 낳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은걸로 알아요^^

    전혀 섭섭해 하실 필요 없으실거 같은데..^^;;
    저도 안막힐때 병원까지 거리가 30분 정도예요..초산은 진행이 빠르지 않으니..5분간격 진통오면 가려구요..^^그때 가도 병원에서 오래 진통한다고 하더라구요..^^
    으..저도 얼렁 아가가 신호를 보내왔으면 좋겠는데...
    순산하세요~

  • 3. doona72
    '06.5.3 9:58 PM (59.18.xxx.58)

    저도 지금 7개월째 랍니다..첫아이때는 일주일 전에 친정에 가 있었는데 둘째는 그냥 집에 있으려구여...

  • 4. 좋으시겠어요.
    '06.5.3 10:24 PM (68.81.xxx.33)

    가까운 곳이 친정이 있어서 좋으시겠어요. 첫애는 정말로 늦게 나온답니다. 진통이 시작되고 거의 12시간 정도 걸려서 보통 아기를 낳거든요. 그만큼 시간적인 여유도 있으니깐, 친정에 가 계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안그래도 친정 엄마가 산후조리때 많이 힘들실텐데, 벌써 부터 가 계실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친정 엄마께 잘 해 주세요. 나중에 산후조리때되면은 장난이 아니게 서로 힘들거든요.

  • 5. ..
    '06.5.3 10:45 PM (125.178.xxx.142)

    친정이 지방이라 산후조리를 친정 가서 하느라 조금 일찍 내려가지 않나요?
    집이랑 친정이랑 별로 멀지 않은데..
    친정엄마가 그러시는데 딸 산후조리보다 사위가 더 힘들데요.
    그리고 병원 그리 먼거 아닌데요..
    신호 오고 친정으로 옮겼다가 때되면 병원으로 가셔도 충분하실듯해요.

  • 6. 원글
    '06.5.3 11:25 PM (211.191.xxx.152)

    저희 친정엄마 산후조리 안해주신답니다
    사실 근처산다구 좋을건 하나도 없다고 하면 넘 얍살한 딸내미 될라나요 ^^;
    저 입덧 심할때도 여기저기 놀러다니시느라 바쁘셔서.. 먹고 싶은 국하나
    얻어먹는데 한달 걸렸답니다.. 사실 그땐 먹을것도 못먹고 우울증이 심해서리
    나중에 그놈의 국때문에 울기까지 햇다죠 --;
    어째 울 시누들은 다 근방 살면서 그리 친정에 와잇었나 몰겠네요
    울남편도 당연히 막달엔 가있는줄 알고 저한테 먼저 그런말을 해서리
    괜히 섭섭한 맘들게하구...
    그래두 님들 댓글보니 기분이 낫네요... 저만 못가있는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인가봐요 -_-
    감사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용

  • 7. 123
    '06.5.3 11:40 PM (81.129.xxx.93)

    신랑까지 같이 10분 거리의 친정에 가서 지내시겠다구요?
    왜 굳이 그러시려는지...
    신랑도 불편하고, 친정부모님도 불편하실텐데...
    전 일산에서 강남에 있는 병원에 다녔는데도 진통 올때까지 집에 혼자 있다가 병원 갔는걸요.
    저도 친정이 가까이 있었지만, 가서 지내지도 않았고, 산후조리도 저희 집에서 도우미 아줌마 불러서 했어요.
    친정 어머니는 잠깐씩 오가며 도와주셨구요.
    전 제 집이 제일 편하던데...

  • 8. 원글
    '06.5.3 11:48 PM (211.191.xxx.152)

    저도 주위에서(시댁,남편) 당연한듯이 말하길래 의아해서 물어봤죠 --;
    울친정엄마가 자식들 귀찮아하는 분이라
    나만 이러구 사나보다 오해햇어요
    굳이 가있겠다는게 아니라.. 일단 병원이랑 가까우니 유사시 좋을것도 같고
    제가 모르는 친정가있을 이유가 있나해서 물어본거에요

  • 9. ㅎㅎ
    '06.5.4 6:47 AM (221.143.xxx.247)

    친정 가 있을 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시댁과 남편은 자기네 집안이 그러니 남들도 다 그럴꺼라고 그게 정답이라고 믿고 있는 거겠죠.

    사람 사는 모습이 다 같은 건 아니라고.. 시댁까지는 필요없고 남편분에겐 알려주실 필요 있구요.

    울 남편 저 진통하는데 병원 분만 대기실서 첫딸 애 낳는다는데 왜 장모님은 오시지도 않냐고 불평하더군요. 한밤중에 병원 앞까지 오셨다가 병원서 문 안 열여줘서 다시 집으로 되돌아간 걸 안에 있던 우리는 몰랐거든요. 그때는 휴대폰도 흔하지 않고 삐삐가 흔하던 시대라 따로 연락할 방법이 없었죠.
    남자들 다 그래요.

    그리고 저는 산후조리를 시댁, 친정, 산후조리원 이렇게 세군데서 했는데요.
    산후조리원이 제일로 편합디다.
    돈 좀 되시면 아니 돈 안되시더라도 산후조리원 들어가셔서 남한테 시중받으면서 산후조리하세요.
    엄마는 애 키우는 거 다 잊으셔서 당황해 많이 하셨구요. 그나마 시어머니는 형님들 얘기 키워 본 솜씨가 있으셔서 그보다 나으셨구...
    산후조리원에서는 또래 엄마들이랑

  • 10. ㅎㅎ
    '06.5.4 6:49 AM (221.143.xxx.247)

    사진 일부 삭제 하셔서 저희 댓글이 심하단 오해가 생길수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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