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처분을 좀 하려는데...

[뤼비통]

집안 사정이 갑자기 기울어져서 예전에 어머님이 요긴할 때 쓰라고 사주신
명품백 몇개를 좀 팔아서 현금 융통을 해볼까 하는데 저는 이런거 어머님한테나
받아봤지 실제 사본 적도 없고요, 그래서 어디다가 팔아야하는 지도 모르겠어요.

얼마 전에 인터넷 쇼핑몰 몇군데에 매입 시 적정선이 어느정도 되는지
질문을 해봤는데 하나같이 감정해봐야 알 수 있다는 말만 해요.
경험없이 모르는 곳에 맡기면 일반 전당포 가격도 안되게 막 깎으려 든다고
지식인인가에서 본 거 같은데... 명품을 시즌마다 사서 쟁여놓는 친구가
주변에 있어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해서 더 답답하네요.

아무래도 위탁이든 매입이든 빨리 되면 저야 아무거나 하면 좋겠지만,
어머님 수준에 맞춰 골라주신거라...요즘 잘나가는 스타일의 백들도 아니고...
어쨌든 금전 융통은 해봐야겠고...

혹시 거래하시는 믿을 만한 그리고 매입 잘 해주는 오프라인 샵 있으면
한두군데만 좀 찔러주세요...많이 답답해서 이런 질문도 하네요...
회원님들, 부탁드려요...

[압구정]

압구정이나 청담동쪽에 진짜 많아요. 청담동 디자이너스 클럽에서 갤러리아 가는 방면에
캐시캐시라고 있는데 체인이구, 온라인으로도 있어요. 일단 인터넷 필웨이나 케시케시에서
님께서 가지고 계신거와 같은 상품 대체로 얼마정도에 팔리는지 보시고 캐시캐시에 함 가보세요.

[그래도]

일단 감정이라는거 받아보시고
거기서 부르는 값이 님 입장에서 어떤지 들어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러면 기준이 생기고
옥션에 올린다던지해서
중고매매하는곳에서 다시 소비자에게 파는 가격정도로
다른데서 파실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고샆]

수수료 너무 떼지요
장터에 한번 올려보세요

[...]

일단 거의 새것과 같으시면 80% 받는거 같았어요.
스크래치 눈에 띄는거 거의 없고, 태닝 어느정도 진행된거는 60% 정도..
진품이고, 스크래치 좀 많고, 태닝 완전히 다 된 가방이라도
40% 정도는 받는거 같던데요..

그러니까 님께서 파실때는 이런 가격들 보다 좀 더 싸게 파시겠죠?
그래야 중간상인인 그 사람들도 먹고 살테니.. 에효..

저같아도 필웨이에서 검색해보고..
그것보다 조금 낮은 가격에 옥션에 올리겠어요..

[음]

저도 수수료 너무 많이 뗀다고 들었거든요.
가격 검색해보시고 좀 낮은가격에 장터나 옥션 같은데 파시는게 나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