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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발칙한 상상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아주 똑똑하고 괜찮은 남자는 있다. 그러나,아이는 갖고싶고,
정말 잘 교육시키고,똑똑하게 키우고 싶다.
그 남자사이에 낳은 아이라면 무리가 없을듯도하다.
몰래 임신해서 그남자와 연락끊고 사라져서
혼자 아이를 키운다...
한국사회든,어느나라사회에서든 떳떳지 못할듯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더욱이...
...오늘 오후 점심먹다,결혼안한다는 소리에,엄마가'큰일이다..애는좋은데 시집을 안가겠다라니..'
하는소리에 문득든 생각입니다..
정말황당한 시츄에이션이죠?^^
1. 봉다리..
'06.5.1 11:26 PM (211.172.xxx.184)충분히 공감이 되는..!!!
제 주변에 (노처녀는 아니지만 혼기가 꽉찬) 처녀들도
가끔 저런 얘기 하더구만요...
직장 든든하겠다, 능력도 되겠다,
어줍잖은 남자 만나 고생은 하기 싫은데
아이는 낳고 싶고...
그래서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는건 어떨까..
고민하는 분 봤는데요...
아직은..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지내긴 힘들지 않을까요..??
'나'는 둘째치고라도 아이 때문에.... ^^2. ...
'06.5.1 11:31 PM (222.101.xxx.140)혼자 아이를 키운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 황당한 발상이죠...ㅋㅋ 신생아때 더욱이...입주 도우미를 쓰지 않는 이상 힘들죠. 낮에만 맡긴다고 해도 너무 어린아이라 밤낮이 없을테고..백일잔치나 돌잔치에 사람들을 초대하기도 좀 그럴테고,...강행할수는 있겠지만 시선이 그렇고..생략한다면 아이에게 조금 미안할수도 있고..아이에게 뭐든지 해주고 싶은게 엄마맘인데 아버지의 자리는 인력으로 해줄순 없으니 (스스로 포기한것이므로) 마음이 아플테고..
3. ..
'06.5.1 11:35 PM (218.38.xxx.169)내 욕심에.. 아이를 악세사리나 애완동물로 생각 하는건 아닐까요..
그 아이의 인생 100년중에.. 내가 잠시 이쁠라고 3~5년 키우고 나서.. 아빠 의 존재와 사회속에서의 자신의 상태를 깨닫고 아프게 살 나머지 시간을 어찌 책임지시려는지..4. ......
'06.5.1 11:51 PM (220.95.xxx.21)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행복할까요?
5. 예전에
'06.5.2 12:39 AM (125.181.xxx.221)해외토픽란에..그런 아기가 수영하는 모습이 사진찍힌게 있었거든요.
정자은행인데..아무나 제공못하고..노벨상 받은 사람 혹은 그수준에 버금가는 사람들의 것을 기증받았다가..제공해주는..
어느 미혼처녀가 (외국) 물리학자였는지? 그런사람의 것으로 아이를 출산했다는..
그 아이가..엄청나게 똑똑하다고..
테스트 결과...
정자는 따로 따로 보관했었대요..정확히 이름은 안써놨더래도..문학상. 물리..이런식으로..6. 공감
'06.5.2 2:12 AM (203.210.xxx.92)점..님 말씀에 동감이요.
나만의 만족때문에 어렸을때 귀여운 모습이 예뻐서 강아지 정도로 생각하는것 밖에 안되는
미숙한 생각같네요. 어렷을땐 이쁘고 사랑스러우니까 뭐든 다 해주고 이쁘지만
커가면서 말안듣고 속썩이면 무지하게 후회하고 살텐데...서로 불행한듯...
더군다나 나죽고 나면 그아이의 인생은 어떻게 책임질껀지..
그건 나보다도 아이가 더 불행할것 같습니다7. -_-
'06.5.2 8:44 AM (220.121.xxx.221)미혼모아이들이 반드시 불행하라는 법은 없고 이혼해서 따로따로가 된다고해도 오히려 그게 행복해지는 가정도 있잖아요.양친 다 건재하고 겉으로는 아무 이상없이 보여도 범죄자아이들이 나오기 마련이고. 홀어머니 홀아버지 밑에서도 용나기도 하죠 . 막상 결혼해서 애까지 낳았는데 애만좋고 남편과 시댁이 정말로 어줍짢고 못되먹은 사람이야기 여기서 한두번 들어봤어야 말이죠. 차라리 혼자가 좋을때도 있습니다. 그 선택은 본인의 의도가 가장크죠. 그냥 아기가 없신 안당하도록 아버지 자리를 마련해준다라는 것도 좀 웃겨요. 저런식으로 생각한다면, 늙어서 늦둥이 낳는 사람들도 비난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다 늙어서 어떻게 키울려고 애낳는데 그래? . 늙어서 부모 빨리죽으면 애 인생 어떻게 책임질거야?8. 예쁜떡
'06.5.2 9:15 AM (222.237.xxx.80)님앞에 예쁜 떡이 놓여 있습니다.
그 떡 한 가운데 앙꼬가 있습니다.
앙꼬만 먹고 싶은 거에요.글쎄~
그런데~
저걸 떼어 먹으면, 떡이 볼품 없어져 보이겠지?
그런 생각이 따라 오네요.
발칙한 상상 가운데 갇혀 계시다는~ 아주 똑똑하고 괜찮다는 평가를 얻으신 그분은~
지금 앙꼬가 떨어질 똥 말 똥한 불쌍한 떡이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9. **
'06.5.2 9:29 AM (220.126.xxx.129)-_-님(원글님이신가요?) , 이 경우는 미혼모, 이혼또는 사별 후의 한자녀 가정이나
늦둥이 낳은 경우와는 다르지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제가 비유는 잘 못하겠는데,
이 경우는 아이를 마치 애완동물처럼 여기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일거예요.10. -_-
'06.5.2 10:19 AM (220.121.xxx.221)늦둥이도 애완동물처럼 여겨서 낳는거라고 생각할수 있죠. 사람들에 따라서는요.
아빠가 없으면 왜 아빠가 없냐? 집이 가난하면 너는 왜 이런집 사냐? 학교는 왜 이런데 가는데?
너희 엄마는 왜 안보이냐
평생 살다보면 이런 상처 한두번 받나요. 친구가 돈 엄청 잘버면 그래도 왜 돈없냐 이런소리는 안듣겠네요. 뭐... 아이 걱정에 잠못이루는거 아버지 없는사람만 하나요... 모든 부모님들이 다 하는 걱정이죠11. 헉
'06.5.2 10:55 AM (211.221.xxx.226)저도 그래서 결혼했다지요.애 낳아야 겠다는 욕심때문에.(?????)
당연히 적당히(??) 남자 선택하고 , 겁없이 결혼했지요.
당연히 결혼생활이 평탄할리 없었지요. (왜냐하면 나의 선택에 오류가 있었음을 깨닫고 ,그 후회에서 오는 절망때문이였을까 )
근데요. 둘째를 낳으니 내가 결혼을 한 목적이 너무나 선명했고 , 내가 원했던걸 얻었다는 만족감이 밀려오더만요.더이상 남편에 대한 기대치는 없었졌다고나 할까.(불쌍한 울남편.흑흑흑)
암튼 남편도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참 많은 갈등과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내가 낳은 내 자식을
위해서는 남편과의 화목이 가장 중요하더군요.결국 전 남편에게 복종하면서(???)
열라 돈벌면서 애들 교육에 내 정열을 대부분 바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자식을 키우는건 돈과 엄마의 시간이 투자된 노동이 정말 중요하더군요.
애 낳고 몇년(10년)은 님의 수입이 없어도 돈을 벌어올수 있는 남자를 선택하세요.
ㅎㅎㅎㅎㅎ.
조금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어쩌면 엄청난 ), 지금은 나쁘지만은 않아요.ㅎㅎㅎ12. 아빠가
'06.5.2 3:38 PM (211.41.xxx.189)어떤 사정으로 아빠 없는 가정은 할 수 없지만 일부러 아빠 없는 가정을 만드느건 반대예요.
아이키우고 전업주부로 살면서 해도 해도 티나지 않는 살림 육아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가끔 도와주는 아빠의 손길이 없다면 정말 못 살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아쉬운대로 아빠 데리고 삽니다.
시댁 스트레스 부당하다고 생각 합니다만
아이 예뻐해주시는 시어른들 울 아이에게 정말 좋은 분들이라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애 낳기 전엔 결혼 괜히 했다 싶더니
애 낳고 나니 아이에겐 결혼제도가 다른 가정형태 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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