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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옆집 아줌마....

거 참..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06-04-30 11:45:34


정말 말 많은 옆집 아줌마...

돈 벌기 힘든거 아시면서
니네 엄마 돈 잘버니까~
맨날 그 소리입니다.
컴퓨터 고장나서 바꾼거였거든요.

주연테크로 샀는데
싸게 샀다며 계속 그러데요?
보통 120정도면 웬만한거 살텐데
저희집은 주연테크가 비메이커라 싼거고
본인집은 삼성껀데 본체 가격만 120이라며 일요일 오전부터........... 속 긁네

그런거 아니라고 제가 얘기했더니 그러면 그런줄 아라네요.
황당해서 ...!


진짜 이상한 아줌마야...

저희는
과일 종류별로 박스채 사는데, 묻지도 않고 뒤적뒤적 하시더니 이거 괜찮네 하면서 슬쩍 집어가십니다.

그리고 다시 또 오세요. 엄마는 좀 가져다 먹으라고 하면 또 가져가시고...
받기만 하고는 못산대요.
양배추 겉부분 (떨어지는거) 뜯어다가 양배추가 그렇게 몸에 좋다면서 주세요^^

그 집 아들이 올해 대학 들어갔어요.
외곽에(시골) 있는 사립대학이구요
만약 제가 거기 갔음 그런데 아무나 다 간다고 대놓고 얼마나 그랬을지 상상이 가는데
본인 아들이 거기 가니 그 학교 좋다고....ㅋㅋ 그건 아니라고 했더니 모르는 소리 마라면서 어찌나~~ 목소리가 큰지요


당신은 할 말 대 놓고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어쩔수가 없답니다.



IP : 211.204.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06.4.30 11:56 AM (211.226.xxx.180)

    저희 동네에도 그런사람있어요. 어쩜 똑같은지 ^^
    차없을땐 차있는게 사치라고 몰아부치더니 차사니깐 하루종일 차만 끌고 다니면서 차가 있어야 한다고 하질 않나. 뭘사면 자기가 산게 제대로라고 오며가며 귀에 인이 박히게 말하지않나.
    자기가 만든 음식이 제대로 만든거라고 알려주겠다고 싫다는데도 끌고가서 강의를 하지않나....
    할말을 다한다기보다는 모든지 자기가 하는게 옳은거라고 하다가 처지가 바뀌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태도가 싹 바뀌면서 다른사람 뒤에서 말질하고.... 정말 부딪히기 싫은 사람이에요.

  • 2. 나이가들면
    '06.4.30 12:21 PM (222.238.xxx.49)

    자기방식이나,자기철학,자기삶을 무조건 정당화 시키기에 굳어지는듯,...부수적으로 자기에대한 충고,비난등은 극단적으로 싫어하는것같음.....(관찰의 결과..)

  • 3. 나이가 들면님
    '06.4.30 12:27 PM (222.107.xxx.116)

    ㅋㅋ 저희 시어머님 이야기 하시는 줄 알았네요. 저도 열심히 관찰하고 겪어본 결과입니다.^^

  • 4. 정말
    '06.4.30 12:46 PM (211.207.xxx.43)

    살다보니 그런 분들 의외로 많더군요. 아닌거 알면서도 끝까지 우기시는 분..;;;

  • 5. 피하세요
    '06.4.30 2:12 PM (125.129.xxx.25)

    무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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