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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전에 담임선생님 찾아가야하나요?
담임선생님께 인사안드리냐고 성화네요.(친구들, 친정 엄마)
아이도 하나인데 왜 안가냐구..
어머니회도 들었고,급식당번에 청소에,현장학습까지 따라갔는데
꼭 개인적으로 찾아가야할까요?
스승의 날에 선물도 하긴 해야겠는데(큰 거말구), 별루 선생님께 드릴 말씀도 없고,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어서요.
선생님은 연세가 있으신 여자분이신데 아직까진 좋으세요.
많이 고민되네요.
유치원땐 그냥 스타킹이나 립스틱정도 선물했고(것두 아이편에)면담갈때도
음료수나 빵같은거 사가고 부담없었던 것 같은데..
누구는 기본이 세장이라는둥 듣는 게 많으니 더 골치 아프네요.
가봐야할까요?
1. ^^
'06.4.28 7:34 PM (221.164.xxx.187)이런 글 올리시면 ...?
그냥 ... 알아서 하시면 안되실까요?2. 해리포터
'06.4.28 7:34 PM (221.139.xxx.13)아이가 똘똘하면 신경쓸거없어요.
선생님들도 다틀려서 찾아오는거 싫어하는선생님도 계세요.
주위말에흔들리지마시고 아이부터 챙겨주심이 어떨지.....3. 있잖아요
'06.4.28 7:42 PM (211.179.xxx.117)바리바리 갖다 바치는 엄마,오히려 선생님이 우습게 봐요.
내 아이 똘똘하면 신경 안써도 되요.윗분 말이 맞아요.4. ..
'06.4.28 8:21 PM (211.204.xxx.195)급식당번, 청소, 현장 학습 가시면서 선생님하고 인사는 나누셨죠?
"누구누구 엄마에요 안녕하세요?"
하셔서 얼굴을 선생님이 아신다면 더 이상 특별나게 개인적으로 하실 필요 없어요.
선생님이 엄마와 얘기하고 싶으시면 따로 연락이 옵니다.
아이가 잘 하고 있는거니 지금처럼만 하세요.5. 질문한이
'06.4.28 8:48 PM (220.86.xxx.186)저도 참 망설이다 올린 질문인데요,
알아서 할만큼 경험이 많지도 않고,똑똑하지도 않아서
조심스레 여쭤본 거예요.
모든게 처음이라 (아이가 학교가니) 걱정도 많고 그러네요.
이런 고민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
위의 세 분 말씀들으니 안심도 되고 그냥 흔들리지 말고 소신있게
살아야겠단 생각도 듭니다.감사해요.6. 쐬주반병
'06.4.28 11:04 PM (221.144.xxx.146)당연히 손에 뭔가를 들고 가야죠!!!
저는, 계란 삶은거, 고구마 삶은거, 떡..가지고 갔어요.
아참, 음료수 추가로요..
선생님께 인사드리고나서,
"선생님!!! 알드세요!!!"
삶은 계란과, 고구마를 보시더니, 웃으시던데요.
그리고, 1학년 선생님들 다 오시라고 하셔서 맛있게 드시던 모습..
상당히 보기 좋았고, 뿌듯 했어요.
작년, 제아이 1학년때 선생님도 연세도 많으신 여자 선생님이셨어요.7. 이런글 보면...
'06.4.29 11:47 PM (222.236.xxx.96)이젠 화가 나려고 합니다.
해마다 이즈음이 되면 방송에서도 은근히 선생님들 흠잡을 것 없나해서
"이런저런 제보 받습니다" 하고
커뮤니티에도 이런글 하나 뜨면 엄청 많은 분들이 흥분들 하셔서 예날 일까지 들춰내서 열들 올리시고....
그런 글들 보면 도대체 어느나라 언제적 얘긴지 정말정말 화납니다.
선생님들 뭐 들고 오는거 하나도 안바라시거든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계셔요.
혹시 우리 아이가 불이익을 받지나 않을까 이런 맘으로 맘 졸이지 마시구요....8. ...
'06.4.30 5:07 AM (222.233.xxx.80)윗 분 너무 화내시지 마세요...
원글님께서 처음이시라 잘 모르신다고 하시잖아요...
저도 이제 아이가 유치원 들어가는데
그맘 이해 됩니다.
성의가 없는건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현명한건지 판단이 안서고
주관은 있지만 옆에서 자꾸 흔들어대니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유리처럼 투명하게 잘 보이는 문제도 아니고 하니
이곳 선배님들께 여쭤보는거니까요...
참, 아이 맡기는 입장에서는 항상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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