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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2백만원가까이 입원할일이 생길런지..

보험 조회수 : 934
작성일 : 2006-04-28 16:16:38
참 저도 참 이런생각이나 하고 앉아있고......

보험을 들었어요 21개월 아들이고

보험들기전엔 그래도 아들인데 험악하게 놀다가 어디라도 부러지면 어쩌지 싶었는데

막상 소멸성 20년 9900원 보험들고 나니

2백만원 좀 넘는 금액이 소멸된다 생각하니

살면서 입원 몇번이나 할것이며 입원해도 3-4일이 고작일텐데(첫날부터 본인부담 80% 보장)

남의 차 긁어 놓거나 어디 가게구경하다 가게물건 파손해서 배상할거 생각해서 든거긴 한데

아들이긴 하지만 워낙에 조심스러운 편이고 제가 24시간 옆에 붙어있을것이며

학교들어가면 학원이다 뭐다해서 남의 차 긁을 일도 희박할거같고...

차라리 그 돈 2백으로 통장에 저금을 해놓으면

그 돈에서 입원비며, 혹시 남의 물건에 피해줘도 막대한 금액이야 들겠냐 싶은것이

참 제가 너무 간사해보이네요.

막상 해지하려니 그래도 한달 9900원이면 애기과자값 정도로 생각할수도 있고 혹시나 입원할일 생기면? 싶고

소멸성이라 괜히 더 아까운가봐요

그래도 하나 들어놓는게 낫겠죠?

치아파열이나 고액암같은건 와닿지도 않고(나는 괜찮을거란 자만...ㅠㅠ)

저도 참 웃기네요...뭘믿고 그리 자신하는지??

휴..


IP : 222.101.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기입원
    '06.4.28 4:25 PM (125.181.xxx.221)

    은 아니고..
    단기 2주정도 입원을 소소하게 하는데..
    그때마다..병원비가 식대포함 80만원선으로 나왔었거든요... 제가..
    200만원은 금방 넘어가지 않을까요?? 앞으로 물가를 볼때......

    그리고..제 생각도...내가 뭐 그리 아플일이 있겠어?? 이랬는데..
    나이먹어가면서.. 년중 행사를 하는군요..
    슬픕니다..

  • 2. 7개월 맘
    '06.4.28 4:27 PM (211.46.xxx.160)

    제 친구 아들 장염으로 입원해서 삼일 있다 나오고 14만원 들던데요~
    아이 크다보면 팔 뿌러지고,, 다치고 오는 일 많아요~

    오늘 아침 제 친구 조카는 학교 계단에서 넘어져서 앞니 두개 빠져서
    임플란트 해야 할지 모른다는데.. 님 아이두 건강하면 다행이지만 혹 모르는 위험을 대비해
    월 만원 정도의 보험은 드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보험 하나 들어놓은거 없이 뇌출혈로 쓰러지신 시엄니 땜에
    수술비 이천,, 한달에 이백 넘게 병원비 쓰는 직장맘 이런 글 보면 안타깝습니다.
    소득대비 적당한 수준의 보험료는 나자신을 위해.. 아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봅니다.

  • 3. 우리애
    '06.4.28 4:40 PM (58.143.xxx.4)

    좀 특이한 경우인지는 몰라도 ....
    우리애는 축구하다 넘어져서 정강이에 잔디풀 같은 이물질이 깊이 박힌줄 모르다가 시간이 흘러
    결국 수술대까지 올라야 했답니다 .....
    3 ~ 4일 입원에 토탈 5십만원 들었고 보험 안든걸 후회 했다는 .....ㅡ.ㅜ

  • 4. 언제 어떤일이
    '06.4.28 5:07 PM (124.59.xxx.104)

    일어날 지 모르기에 가입을 하는 거잖아요.
    울아들 계단에서 넘어져 다쳐서 2-30만원 이것은 보험혜택을 봤구요,
    폐렴초기까지 가서 거즘 요것도 30만원 정도.... 입원은 안해도 된다기에 보험혜택은 못봤지만
    아이들은 정말 다쳐도 희한하게 다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순수보장 만원이면 충분히 뽑고도 남는 겁니다.

  • 5. ^^
    '06.4.28 9:14 PM (61.255.xxx.3)

    커가면서 폐렴, 장염같은것도 아이들이 흔히 걸리는 병중에 하나고
    엄마가 24시간 딱 붙어있어도 다치고 사고나는게 아이들이에요 ^^
    아직 21개월이니 엄마가 항상 붙어있을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5살 6살, 이렇게 크면 지금 생각처럼 엄마가 항상 붙어있는게 쉽지는 않구요
    넘어지고, 구르고 다치는 일 많아요
    큰 비용도 아니고 월 9900원 정도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세상은 예상한대로 돌아가는게 아니거든요

    음.....내가 아플것 같다, 다칠것 같다 그런 예상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정말 병 걸릴 줄 몰랐는데, 다칠줄 몰랐는데 다치고 아프고 사고나고 하는거지요 ^^

  • 6.
    '06.4.29 7:45 AM (220.81.xxx.164)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어요. --;
    날벼락처럼 담석증으로 쓸개제거수술받느라 일주일입원했는데, 병원비 260만원 나왔습니다.
    돈아까워 보험 죄다 해약하려 벼르고있었는데, 그남아 한번 타먹고나니 보험한개 더 가입해야겠다 싶어요. ㅠ_ㅠ

  • 7.
    '06.4.30 12:41 AM (58.224.xxx.236)

    전 닷새 입원하고 300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병원비가 입원기간만으로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병으로 입원해서 어떤식으로 치료받았는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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