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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병원 좀 추천해 주세요

병원 조회수 : 783
작성일 : 2006-04-28 15:30:05
전 38세입니다.
결혼한지 5년 됐구요
직장 다니며 불임클리닉을 다니며 배란일잡고 과배란주사 맞고...
한 3년 가량 열심히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한 1년 정도 쉬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연임신 되기도 한다고 해서요
그런데..역시 나이가 있어서인지 잘 안되네요.
전에 검사해보니 한쪽 나팔관도 막혀 있다고 했구요. 큰 지장은 없지만 자궁근종도 있다고..
나이도 있고 또 직장 다니다 보니 쉽지 않네요.
날짜를 받아도 야근할 일 생기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고 또 피곤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회사 그만둘 입장도 아니라서요

인공수정과 시험관은 남편의 반대로 아직 못해봤어요
그냥 좀 기다려 보자고....고집센 남편도 이젠 제가 자꾸 힘들어하니
다시 병원도 다니고 병원에서 권하는대로 한번 시도해보자고..
겨우겨우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저는 나이도 있고 해서 삼성제일병원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어떤 선생님께 가는게 좋을지 좀 알려 주세요...
아마도 시험관 까지 생각해야 할텐데요
그리고 한의원도 같이 다니는게 좋을까요?
어떤것이든...조언 부탁드려요
지나가다 아기들 보면 마음이 참... 먹먹해집니다.

IP : 222.112.xxx.19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06.4.28 3:43 PM (222.148.xxx.1)

    한의원은 같이 안다니셔도 될거예요.
    병원스케줄 따라가는것만도 힘드니까
    그냥 병원에 모든걸 다 맡기고 잘 따라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추천하려는 병원은 서초동 서초역부근에 있는 한나여성클리닉인데요
    선생님이 좋으시고, 환자시간도 많이 절약할수 있고요.실력있어요.
    예쁜 애기 생기셨음 좋겠네요.

  • 2. 전문병원
    '06.4.28 3:50 PM (211.114.xxx.146)

    잘 알아보셨겠지만. 그래두 그 분야는 전문병원이 더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미래와희망에서 님 나이에 직장동료분 성공해서 쌍둥이 낳았어요.
    모 맘처럼 잘 안되겠지만, 맘편히 가지시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젤 중요할꺼 같네요.

  • 3. 궁미경샘좋아요
    '06.4.28 3:52 PM (211.192.xxx.105)

    삼성제일 궁미경 선생님 넘 좋아요~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맘도 더 잘 이해해주시구 시원시원하시구,,믿음갑니다~

  • 4. ..
    '06.4.28 4:05 PM (211.204.xxx.54)

    저희올케는 37에 미래와희망 다니면서 아기 낳았어요.

  • 5. 직장
    '06.4.28 4:08 PM (203.247.xxx.11)

    6번7번 판매완료

  • 6. ...
    '06.4.28 4:16 PM (211.170.xxx.154)

    저 산후조리원에 있을때 미래와 희망에서 40세에 시험관으로 아이낳으신 분이 들어왔었네요.

  • 7. ^-^
    '06.4.28 4:38 PM (218.144.xxx.129)

    삼성제일병원은 산모와 같이 보니까 아주 복잡하더라구요...
    예약해도 한참을 기다려야되고...
    저도 마리아 추천합니다...불임전문이라 산모와 부딪치는 스트레스도 없고...
    모닝 이브닝 있어 정말 편리하고...

  • 8. ^0^
    '06.4.28 4:54 PM (211.192.xxx.83)

    저는 12년만에...남편 인공,시험관 다 싫다고 해서...자연임신 그때 여러 병원다니면서 애기 늦는 많은 분들 만났는데....만약 처음 시험관이나 인공수정 하시려면 맨 윗분말씀처럼 서초 한나 추천 드리고 싶어요...첫회 성공률이 높다는 애기 듣고 제가 아는 친구도 34인가에 처음 시험관해서 성공해 아들 낳았답니다.....차병원에 계셨던분이 개업하신걸로 알아요...
    마리아도 괜찮다는 애기 들었지요...
    참 저는 스트레스 지수 무지 높게 나와서 요가수련 오래했어요...그래서인지 마음 많이 편해지면서 임신되었어요...
    불임엔 스트레스가 적중에 적입니다!!

  • 9. ^^
    '06.4.28 5:03 PM (210.93.xxx.69)

    저희 형님도 결혼한지 10년 넘게 아이가 안생겨서 입양까지 생각하고 계셨어요.
    올해 40이십니다..고모부는 장남이시구요.
    그동안 불임클리닉(마리아 병원)도 수년 다니시고, 인공수정에 다 해보셨는데,
    결국 포기하시고 38세 이후부터 마음 비우셨드랬죠.
    근데 올초에 갑자기 임신이 된거에요..자연임신...ㅎㅎ
    올9월에 아기 태어납니다..
    늦게 생기려고 그랬는지...
    마음 편하게 드시는게 최고 인거 같아요..^^

  • 10. 추천
    '06.4.28 5:14 PM (192.193.xxx.41)

    저도 한나 비추예요.
    마리아 병원이 삼성제일이나 차병원보다 값도 약간 저렴하고 분위기도 편안해서 좋아요.

  • 11. mari0053
    '06.4.28 5:17 PM (125.176.xxx.130)

    저도 마리아 추천하고 싶어요... 삼성제일병원에서 인공까지 해봤는데 명성에 비해 환자들의 편의시설은 소홀한거 같아요.특히 불임에 진료받는 환자에겐요. 임산부나 불임이나 다 같이 보는데다 사람이 너무 많아 치마입고 쭈욱 줄서서 3분도 안되게 초음파 보고 정신없어요.
    삼성제일병원에서 맘상해서 지금 마리아병원 진료받고 있는데 여기더 심적으로 더 편안합니다.
    삼성제일병원 비추예요.

  • 12. 바람
    '06.4.28 5:52 PM (218.54.xxx.234)

    같은나이 같은 처지의 공감.
    저도 쉬고있네요
    한의원은 돈 넘 많이 들어 부담스럽구요
    힘내세요 !!

  • 13. 그런데,,,
    '06.4.28 6:02 PM (125.177.xxx.238)

    마리아가 어딘가요?
    아시는분들,,,위치좀...

  • 14. 병원
    '06.4.28 6:08 PM (222.112.xxx.194)

    감사합니다.
    정성스런 댓글들 보니 눈물나려하네요
    회사에선....정말 이런 저런 말들 나돌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냥 맘편하게 기다리는 중이라 하는데... 그러니 더 시간 내기도 힘들고...
    실제 속은 타들어가네요
    많은 힘이 됐습니다. 저도 조그만 희망을 가져볼까봐요

  • 15. 경험녀
    '06.4.28 6:37 PM (211.216.xxx.252)

    서초 한나, 차병원 비추..
    삼성제일은 종합병원이지만.. 비추.
    마리아나 미래와 희망, 함춘.. 세곳 추천.
    불임전문 병원으로 가세요.
    저 같은 경우엔 불임병원 다니면서 가끔 임신 하신분 봐도 별 느낌 안들었었거든요.
    오히려 '아 나도 언젠간... 불끈!!' 이런 모드였는데....
    민감하신 분들은 임신하신분 보고 맘 상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일반 산부인과보다는 불임전문 병원으로..
    마리아는 저렴하고 분원이 많아서 좋고..
    함춘은 마리아와 비슷한 가격대.. 선생님 친절하고 깨끗하고..
    미래와희망은 이 두곳보다는 조금 가격있지만.. 선생님 친절하고.. 간호사들도 친절하고....

  • 16. 저도 경험녀
    '06.4.28 7:09 PM (59.11.xxx.6)

    다들 차병원을 비추하는 분위기네요.. 전 강남 차병원에서 시험관 2번만에 임신해서 아이 낳았어요.
    그 아이가 지금 초등 1학년이예요.. 윤태기 소장님이 주치의셨구요....별로 나쁜 기억없는데요....
    아무래도 전문 불임병원이 좋은 것 같아요..

  • 17. 저도
    '06.4.28 7:31 PM (220.120.xxx.32)

    차병원 윤태기 소장님 추천합니다.
    전 인공수정 2번만에 임신했어요.

  • 18. 추천..
    '06.4.28 8:15 PM (221.148.xxx.175)

    일원동 삼성병원 산부인과에도 불임크리닉이 있습니다.
    최두석 선생님께 다녀서 저도 성공했네요..
    저는 40세에 아이 낳았어요.. (지금은 43세)
    님도 조급히 생각하지 마세요..

  • 19. 저도
    '06.4.28 11:05 PM (222.121.xxx.187)

    4년만에 낳았는데요, 불임클리닉 가기전에 우연히 보약겸 한의원서 약을 지었는데 거기서 그러데요..
    간혹 별거 아닌일로 임신이 안되는 수도 있다구요..그러면서 저보고 우선은 병원을 가되 혹시 모르니 운동이나 한번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불임클리닉 다니면 힘들다하니까 그냥 보약 먹으면서 매일 자전거로 운동했거든요 공원가서
    걷기도 많이 하구요.. 우연인지 한달후에 애가 생겼어요..
    그얘길 한의원에 했더니 한의사는 코웃음만..^^;
    암튼..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운동 해보세요.. 나쁠거 없잖아요..
    그리고 꼭 아기 생기시길 빌게요..
    저도 없을땐 꼭 있어야 하나 별로 애기 좋아하지도 않는데 했던 사람인데요..
    정말 그말 쏙들어가더라구요.. 힘내세요..

  • 20. 벽제 한의원
    '06.4.29 1:51 PM (58.120.xxx.241)

    전 들은 이야기인데요.. 벽제에 있는 3대째인가? 2대째인가 불임 전문 한의원이 유명하대요. 거긴 값도 16만언 정도한다던데.... 한번 인터넷 검색해보시고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네요. 힘내세요.

  • 21. 헉~
    '06.4.29 11:45 PM (61.96.xxx.149)

    저도 최두석 샘님. 근데 병원비 넘 비싸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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