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보관을 잘 하는 방법 없을까요..?

[옷보관]

수년간 바쁘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여유도 없고 해서
집을 그냥 방치해놓다시피 했어요. 청소나 간혹 하고..

일전에 옷장과 행거방(커다란 행거만 따로 넣는 조그만 베란다)를 보니
가관입니다
옷은 너무 많아졌는데 베란다라서 그런지 습기도 좀 차는거 같고..
물먹는 하마 두 개로 버텼는데 축축한 기운이 있고
드레스, 정장, 상의 하의 가죽옷들이 마구잡이로 걸려서 하나 찾으려면 한 나절..
니트는 아무리 말끔하게 걸어놔도 두번째는 주글주글..

요샌 옷걸린 베란다가 너무 스트레스에요.
집은 좁고..
옷을 다 처분하는게 능사겠지만 이젠 정말 옷사러도 못갈 형편이라

옷좀 말끔하게 수납하는 방법 없을까요?
붙박이 장이나 드레스 행거 맞춤, 이런거는 현재로선 좀 부담되고요
저렴하면서도 수납 잘 되는 행거아시거나 혹은 노하우 가진 분 조언이 필요합니다..

별게 다 압박이네요 내 참..근데 옷을 막 입거나 안입고 다닐수도 없잖아요..

[네이버]

'베비로즈'님 블로그 가보세요.
정리방법 아주 잘 나와있어요~

[솔직히]

도구의 문제가 아니라, 입고 벗은 후에 바로 바로 잘 개어서/걸어서 넣어 두는 것이 최선이예요.
또, 베란다라는 위치 자체가 옷을 보관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장소 같은데,
가급적이면 방으로 옮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글쎄]

어떤분은 베란다에 보관하다가 옷에 곰팡이 끼었다는데 원글님댁 베란다는 괜찮으신가봐요 .....?
저도 베란다에 파카 오랫동안 걸어 놨다가 오른쪽 어깨 팔소매가 변색 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