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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전화 번호 찾다!

니두리 조회수 : 677
작성일 : 2006-04-27 21:05:09
작년에 피아노 조율하고 조율사 전화번호를 잃어먹었다.
그 아저씨 아니면 절대 딴 사람한테 맡길 수 없는뎅~

아는 것은 그 아저씨 이름뿐!

핸펀 번호 추적도 3개월 이내 발신 번호만 알 수 있다고 한다.ㅠㅠ

네이버에서 114로 이름을 입력하니 수십명이 나온당~
아마 서울 송파 근처에 산다고 했던 것 같은데..
쭉 훝어내려가면서 예전에 전화했던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1년에 한 번 조율하니까 20여년 동안 매년 한 번씩 전화했을 것이다.

'그래, 이 번호가 제일 유사해.'

오우,  그 집 아줌마가 그렇게도 반가울 수가!
"네, 맞아요. 핸펀 번호 알려드릴까요?"

그리고 잠재된 사람의 능력이 이렇게 대단하다는 것도 느낀다.

오우, 나 원래 똑똑한 건가, 잘 찍은 건가?

IP : 61.83.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카
    '06.4.27 9:10 PM (218.39.xxx.11)

    드려야겠네요
    정말 사람의 뇌란..
    대단하신 분이 만드신 거 확실해요 그쵸^^

    조율 잘~ 하시어요~~

  • 2. 저도
    '06.4.27 9:12 PM (218.48.xxx.58)

    축하드립니다!
    조율도 정성껏 잘 하는 분께 부탁드려야 한다는 걸 몇 년 전에 조율해 주시는 분 바꾸고 처음 느껴서 그 심정을 알 것 같아요.

  • 3. 정말
    '06.4.27 9:26 PM (220.121.xxx.214)

    조율은 단골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자주는 안 하지만 저도 지난 피아노 건반 사이에 동전이 끼어 있어서 억지로 빼 냈는데 음이 하나가 안 나더라구요. 조율사 불렀는데 임시 방편으로 해 놓았는지 며칠 뒤 또 음이 안 나오길래 다시 불렀죠. 조율사 있을 때는 잘 나오는데 며칠 지나니까 또 소리 안 나는데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다시 부르기도 뭐하고...아직도 높은 레 음은 소리 없이 건반누릅니다. ㅠㅠ

  • 4. 전아직
    '06.5.1 11:41 AM (210.106.xxx.179)

    기억력이 괜찮은편인지 마흔넷에 결혼한친구 친정집 전화번호나 고교동창 옛날번호(2-2718)나
    그런것들이 가끔씩 떠올라요. 예를 들면 차번호보고 누구집 번호인데 그렇게 하여
    핸폰에 입력 안하고 왠만하면 직접눌러요. 자주 안쓰는 번호는 10년넘은 수첩에서 찾는 수고를..
    수첩에 번호가 너무 많아 절대 옮겨적을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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