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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다녀왔는데요

흑흑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06-04-27 19:03:03
잇몸이 붓고 피가나서 치과에갔더니 치석때문이라고 스켈링을 해야한다네요.
이 상태는 좋은데 단지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사랑니 4개가 모두 썩었더라구요 -.-
아프거나 그런거는 전혀 없는데 썩은사랑니를
충치치료 하거나 뽑아야 한다더라구요.


참고로 전 치과에 10년만에 간 셈이라 정말 넘 무서워서 걍 네~ 이러구서 맘의준비를 하고 다시올께요! 이러고서 집에 왔아요 -.-;;;




질문입니다.
1)  사랑니가 현재상태로 아프거나 그런거 아닌데 충치치료로 끝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뽑아버리는게 나을까요?     ->치과치료에 문외한이라 정말 도통 모르겠어요.

2)아픈상태가 아니면 신경치료니 뭐니 하는것까지는 안해도 되겠지요?
3) 충치치료도 엄청 아픈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IP : 221.140.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27 7:12 PM (221.157.xxx.25)

    뽑으세요...^^ 그게 훨 싸게먹혀요.^^

  • 2. ..
    '06.4.27 7:17 PM (61.73.xxx.82)

    필요도없는 사랑니 나중에라도 문제있을수있으니, 그냥 뽑아버리세요, 저도 그게 꼭 문제를 일으켜서
    다 뽑았어요, 가뿐하게

  • 3. 혹시
    '06.4.27 7:23 PM (59.13.xxx.172)

    나중에 틀니 끼게 되면 그나마 사랑니도 필요하답니다...
    대부분 사랑니를 뺀 마지막 이가 말썽이가 때문에...
    하지만 지금 썩어 있다면 뽑아버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랑니치료까진 좀 그렇네요...

  • 4. ```
    '06.4.27 8:23 PM (124.46.xxx.28)

    다른 치료가 아닌 사랑니 치료인 경인것 같은데요.
    선생님과 상의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아요. 바르게 나 있는 사랑니는 놔 두시는 편이
    나중을 위해 좋을 수도 있어요.
    ..님 의견처럼 .

  • 5. 사랑니는
    '06.4.27 8:40 PM (61.106.xxx.5)

    잘썩어요. 관리도 어렵고 (맨 구석이라) 재질도 좀 약한가봐요.
    썩지않았다면 잘 관리해서 나중에 요긴하게 쓸수있겠지만 (친정아버지는 사랑니에 브릿지걸었어요,
    없으면 아쉬울뻔했죠)
    그런데 썩었다면 좀..
    제가 썩은걸 좀 늦게 발견해서 부서졌던 경우거든요. 아주 골치아파요.
    부서지면 뽑기도 어려울뿐더러 신경을 건드려서 엄청 고통스럽거든요...
    바로 뽑지도 못하고 약먹어서 가라앉히고 뽑니라..
    그리고 다른 이빨이나 사랑니도 마찬가지로 본인은 잘 몰랐는데 신경치료까지 가야했던 경우들도 있구요
    물론 충치치료도 아파요 -_-; 뽑는것도 괴롭지만 한방에 끝나니까...
    저는 썩은 사랑니 2개 뽑고,
    자리모자라서 두통일으키는 사랑니 2개뽑고, 결국 아무것도 없네요.

  • 6. 흑흑
    '06.4.27 9:10 PM (221.140.xxx.191)

    어머나...답변들 감사해요
    비용 부문에서 확 다시 마음이 기우는군요.
    충치치료만 생각하고 견적걱정하느라 발치는 남의나라 얘기인양 생각했는뎅;;;

    엄청 아플까요? ㅜ.ㅜ

    사랑니 충치치료 정말 생각해보니 좀 그렇네요;;;;;;;;
    꼭 필요한 이도 아닌데 굳이 돈쓰며 치료할필요가 있나 라는생각을... 달아주신 리플들을 보며 첨으로 생각했네요 -.-a
    금으로 씌우니 어쩌니 그런소리를 들어본적은있어서 정말 견적많이나올까봐 두려운중이었는데
    생각해보니............사랑니 -.-
    사랑니에 금씌우기는 정말 좀.....

    답변 넘 감사해요. 치과 예약해야겠어요 ㅜ.ㅜ

  • 7. ..
    '06.4.27 9:50 PM (221.145.xxx.116)

    누워서 난 사랑니(수평지치)면 뽑으셔야 합니다.

    대학 병원은 가지 마세요. 뭐 모르는 인턴들이 조각 조각 쪼개서 발치합니다. 단골이신 치과에 가서, 잘 아는 구강외과 있냐고 물어보세요. 구강외과 전공한 개업의 소개해줄 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한 번만 쪼개거나 아니면 그대로 뽑고, 아무는 것도 훨씬 빠르고, 가격도 훨씬 싸지요.

  • 8. 사랑니
    '06.4.27 9:57 PM (218.156.xxx.68)

    뽑다가 죽을뻔 했어요.
    대학병원에서 잘하시는 분이 뽑을 때는 이상이 없었는데
    다른한쪽 동네 병원에서 뽑았는데 피가 안멈춰서 밤새 피가 한 대접은
    쏟아졌을겝니다. 그때 같은 의사라도 사랑니 하나 뽑는데도 이리 다르구나
    하는걸 느꼈답니다.

  • 9. 저도
    '06.4.27 11:10 PM (220.85.xxx.91)

    네개 다 뽑았는데 그렇게 많이 아프지 않았어요.
    마취하고 좀 뻐근하고 뺀후에 좀 통증은 있는데 그렇게 심하지 않더라구요.
    네개중에 두개는 누워있어서 도구로 잡고 뽑는데 머리가 흔들릴정도였는데도
    별로 안아픕니다.너무 걱정마세요.

  • 10. ..
    '06.4.28 1:12 AM (58.140.xxx.128)

    친구 사촌누나가 동네 치과가서 사랑님 뽑다가 과다출열로 죽었대요..그말듣고 저도 무지 무서웠는데, 사고가 꽤 많아서 그런지 요즘은 치과가도 종합병원이나 사랑니 전문의 있는데로 가라고 보내드라구요..제가 사랑니 3개 뽑았는데 각각 다른곳에서 했거든요..그런데 기술차이가 엄청나요..첨간곳은 죽을정도로 아프고 출열심해서, 잘한다는곳 수소문해서 갔더니 정말 안아프고 출혈도 적었어요..잘한다는곳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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