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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번에 일어나기
전 아침에 일어나는게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
아직 미혼이구 일은 오후에 나가서 10시나 11시쯤 집에 들어오곤 하거든요
들어오자마자 빨리 잘 준비하구 12시반쯤 눕는데
목표는 7시반에 일어나기에요
(전에는 밤에 일끝내구 집에 들어와서 좀 뭉기적 거리다가 잠들다 보니 3~4시에 잠들어서
해가 중천에 뜰때 일어나는 생활이었고, 안되겠다 싶어서 12시반에 누워서 잠이 오게 하는것도
꽤나 오래 노력해서 된거거든요..)
어제도 알람을 7시반에 맞춰놓고, 오늘 아침에 알람 소리에 눈이 떠지긴 했어요
근데 정말 눈만 감았다가 떴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시계를 보니 10시 20분이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지 그래도 하루가 좀 여유있고 뭔가 한거 같은데
느즈막히 10시나 되야 눈떠지니, 씻고 밥먹구 그러다 보면 뭘 하려던 시간이 어중간해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이래저래 시간 보내다가 일하러가구, 그러다보니 하루가 가네요
사실 할일 있으면 밤에 늦게까지 버티는건 잘 하거든요..
아침에 시간맞춰 규칙적으로 일어나는건 정말 힘드네요
한번에 딱 잠 깨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1. 저혈압
'06.4.26 12:58 PM (221.165.xxx.225)이시면 그렇다네요. 아침에 너무 힘들다구..
저는 엄마랑 여동생이 저혈압이라서..
제 동생은 늘 5분만 5분만 하구요..
전 저혈압이 아니라 그런지 알람 울리면 10초안에 일어납니다.2. 원글이
'06.4.26 1:17 PM (58.148.xxx.191)아직 혈압을 재본적이 없어서 저혈압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혈압도 유전적이 요인이 있나요??
엄마가 저혈압이셔서 몇번 쓰러지기도 하고 그러셨거든요..3. 저는
'06.4.26 1:20 PM (58.73.xxx.45)일찍 일어나는거 포기하고 저한테 맞게 조절해서 삽니다. 억지로 일어나면 정말 하루종일 힘들고 며칠 계속하면 결국 병이나서 사나흘 침대에 누워있어야 하더라구요..
그냥 주제를 알고 저한테 맞게 살아야지싶네요.. 나이먹을 수록 점점 더 힘든거 같아요.. 늙으면 아침잠 없어진다는데.. 그날이 어서오길... 지금 고딩엄만데.. 겨우 보내놓고 다시 죽어버립니다. 깨보면 열시반이예요...4. 유로피안
'06.4.26 2:40 PM (59.13.xxx.18)저도 아침 7시에 일어나는 게 목표에요 전 8시까지 자거든요
집에서 살림하는 사람 같으면 아마 더 늘어져라 잘 거에요 그나마 출근이라도 하니까, 준비하고 나가려면 8시에는 일어나야 하니까 마지못해 일어나는 거랍니다
어쩌다 일찍 눈이 떠지는 날에도 한 쪽 눈으로 계속 시계보면서 '5분만 더', '5분만 더' 를 외칩니다 혈압은 좀 낮은 편이긴 해요 100 / 60 이니까요
아침에 30분만 일찍 일어나면 훨씬 우아한 아침시간을 보낼 수 있을텐데, 서른이 넘도록 아직도 아침 잠에 연연하고 있으니 가끔은 스스로가 한심하기도 해요
신랑은 또 유난히 아침에 발딱 발딱 잘 일어나는 스타일로, 새벽 수영까지 개근하며 다니는 사람이라 저의 자괴감은 더욱 깊어만 갑니다 ㅜㅜ5. angie
'06.4.26 6:30 PM (211.241.xxx.194)저녁에 잘때가 중요한거 같아요.
저녁에 뭉기적 거리다가 주무시지 마시고, 잘 준비를 제대로 해서 자면 일어나는 것도 제대로 일어날 수 있어요.
그리고, 저녁에 잘 때 물을 한 컵 마시고 주무시면 소변 마려워서 일어나기도 해요.
저는 그 방법을 잘씁니다.6. ^^
'06.4.26 10:16 PM (219.251.xxx.92)저도 그랬는데...
잠들기 전에 족욕을 10분 정도 해보세요.
그러면 발이 따뜻해서 잠이 잘 옵니다.
숙면을 취하게 되고 깨기도 쉽더군요.
그리고 체질적으로 밤체질인 것 같아요.
참 힘들죠.직장생활하기...
족욕해보세요.
피부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고,특히 수면유도에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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