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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49평, 분당32평, 압구정 20평-_-
다 저희 형편엔 아주아주 부담스러운 집들이지만..얼추 가능할거 같아서요.
우선 수지는 성복동 엘지빌리지 2차구요.
나중엔 거기가 수지 중 교통 요지가 되지 않을까 하더라구요
(지하철+고속도로 개통)
또 저희 예산에 수내동 32평도 가능하겠더라구요.
판교 후광 생각하면 좀 들썩일거 같기도 하구요.
아니면 계발이익 환수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위치상으로는 압구정 만한데가 없는거 같아요.
요즘 도곡동이 뜨긴했지만 압구정은 재건축의 재자도 안 나온건데..
한양앞으로 지하철 들어오고 하면 가격 좀 움직이지 않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1. 수지는
'06.4.26 8:57 AM (211.212.xxx.216)성복이 아니라 신봉이 교통의 요지일텐데.. 물론 가깝지만요. 이마트까지 걸어갈 수 있을까요?
거기가 요지인데..2. 당연
'06.4.26 8:58 AM (221.155.xxx.180)압구정 20평입니다... 집 값 오를 가능성도 젤 크구요, 이제껏 그래왔던 걸 보면요...
수지는 일단 제낍니다, 제 입장에선... 서울과 너무 멀어요
분당도 어차피 경기도입니다, 그런데, 압구정 20평 가격이 수지, 분당의 넓은 평과 비슷한가요?
훨훨 비싼 걸로 알거든요...3. 음..
'06.4.26 8:59 AM (125.177.xxx.16)아이를 생각하심 분당 32평이 낫지 않을까요? 수내는 학군도 좋고, 실수요로 더없이 좋을 것 같은데..투자로도 좋을 것 같고요..압구정20평이 그렇게 비싼가요? 수내 32도 7억되는걸로 아는데..
4. 원글이
'06.4.26 9:03 AM (211.255.xxx.114)수지중 요지가 된다는건지 아니면 성복 중에서 LG 2차가 그렇다는건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제가 글을 너무 요약해서 써서^^;;;
그리고 분당 32평 수내는 좀 싼데가 있었어요.
압구정 20평은 7억 정도 였는데 지금은 6억7~8천 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직은 아이가 없어서 20평도 괜찮을거 같구요..
또 아이 학교 들어갈때 쯤이면 저희도 자릴 잡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요...5. 압구정20평이면
'06.4.26 9:03 AM (203.130.xxx.148)7억정도던데 분당보다 비싸지않나요?
제친구 압구정 27평인데 9억이 넘는다고 하던데요
살더라도 물가가 워낙비싸 유지하기가 힘들지않을까요?6. ....
'06.4.26 9:12 AM (220.76.xxx.75)저라면 수지나 압구정..
분당은 평수가 좀 애매하고 수지가 큰평수라서 더 오를것 같네요,
압구정은 그야말고 재개발 보는거구요....7. 원글녀
'06.4.26 9:26 AM (211.255.xxx.114)압구정은 제가 지금 전세로 살고 있어요.
물가는 뭐 그냥저냥 살만해요.
어차피 조금씩사는거면 마트보다 백화점이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조금 사서 다 먹으니까)
그 외에는 뭐 특별히 차이점은 모르겠더라구요8. ..
'06.4.26 9:28 AM (203.229.xxx.118)저 같으면 수지요.
생활권은 분당이랑 비슷할테고,
압구정 20평은 재건축이 된다고 해도, 20평부터 80평까지 다양하게 섞인 곳이라 20평의 지분율이 굉장히 불리해질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의 상승여력이 얼마나 여유가 있을지 회의적이기도 하고. 교통은 편하지만 한양아파트 20평대라면 많이 낡아서 이것저것 골치 아픈 일도 많을 것 같구요...9. 오마이갓
'06.4.26 9:39 AM (210.94.xxx.51)작금의 상황에서 저라면 거론의 여지없이 압구정 20평입니다.
근데 집은 개인적 취향이 많이 반영되지 않나요? 전 지금 서초 사는데, 수지 분당 가서 살려면 난감할 거 같거든요..10. ....
'06.4.26 9:40 AM (221.144.xxx.146)저도, 수지에 한표...
11. ..
'06.4.26 9:42 AM (221.153.xxx.121)저는 수내동이여...
분당에서 수내동 아파트가 제일 살기 좋아요..
앞으로 애키우고 사시기에도 아마 좋을꺼예요...
판교 바로 앞이라.. 가격도 더 오를여지도 있구...
그런데 싸게 나온데가 있나요?? 수내동은 거의 8억 가까이 가고 있는걸로 아는데..12. 위치를 생각하면..
'06.4.26 9:45 AM (218.48.xxx.29)주생활 중심지를 생각해보세요.남편직장,친정,시댁,친구들,아이들 교육이나 활동등. 동생이 수지에 사는데 서울 올일이 많고, 그곳의 생활이 대부분 차로 움직여야 되는데 요즘 기름값이 워낙 비싸서 결국 ...
어디든지 정착하면 편리하게 느끼고 적응하게 되는데 만약 그전에 압구정을 살았었다면 상당히 불편하게 느끼게 될겁니다.동생말로는 수지쪽은 평수가 있으니까 중장년층 많다고 하니 아이가 없으니까 개인적으로 압구정을 추천합니다.13. ..
'06.4.26 9:51 AM (211.210.xxx.83)압구정에 살고 계시다면 그냥 주저 앉으세요.
아무리 다른데 좋다 어쩌다 해도
압구정 살다가 분당, 수지 가면 왠지모를 깝깝함(장소가 비좁은건 절대로 아닌데)이 느껴질거에요.
쓰레빠 질질 끌고 나가도 다 해결 되던 그런 편리성과 문화 혜택에의 박탈감이랄까..
말로 하기 어려운 그런.... 그 뭔가가 있어요.
우리집 아이들의 외침이 뭔지 아세요?
제발 강남으로의 재진입 입니다.14. 저도
'06.4.26 9:51 AM (220.70.xxx.248)압구정 추천입니다.
분당은 요새 약보합세에 관망세로 돌아서서 32평 7억 선에 가능할것 같지만요.
투자나 거주 모든 면에서 서울과는 차이가 있죠.
전 암튼 서울입성이 장기적으로 보더라고 당연히 좋다고생각합니다.15. 원글녀
'06.4.26 10:00 AM (211.255.xxx.114)제 상황을 정확히 적을께요
에공 회사에서 급하게 글을 올려서 글이 너무 짤렸져^^;;;;;
저는 분당에서 거의 8년을 살아서 분당도 완전 손바닥이구요.
수지는 시댁이 수지라서 수지 역시 제가 잘 알고 있어요.
또 신랑은 계속 압구정에서 컸고(시부모님 수지 내려가기전 결혼)
그래서 신혼집도 압구정에 들어가게 된거구요.
뭐 결혼한지 벌써 2년이 지나서 압구정도 제 손바닥이랍니다.
거기야 뭐 그 전부터도 하도 들락날락한 동네니까요.
저희 회사는 남편이랑 저 둘다 강남이예요.
만약에 수지로 간다면 수지는 전세놓고 저희도 서울에 살 생각이구요.
왜냐면 제가 회사를 여의도로 옮길거 같거든요.
남편도 퇴근이 늦은편이라 만약에 수지로 들어가게 된다면 집에 안 들어올거 같아요-_-;;
저도 지금은 괜찮지만 여의도로 옮기게 되면 수지에서 출퇴근은 거의 불가능이라..
사실 저는 좁지만 출퇴근이 편한 지금 압구정이 좋고
또 주말에 시댁에 갔다오면 집이 넓어서 가슴이 다 시원합니다.
분당은 익숙해서 좋구요.
또 저의 고민은 유치하지만 한 번 강남을 뜨면 강남에 못올거 같기도 하구요..
그치만 강남이 너무 올라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동네가 낫지 않나.
그래도 가는 놈이 가더라(강남)
이런 갈팡질팡한 마음입니다.
유치한 질문도 섞여있어서 여기밖에 물을데가 없네요.
또 여기 질문하면 대세여론도 알 수 있을거 같아서요.
답도없는 우문이지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답글 올려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16. 새집
'06.4.26 10:01 AM (221.153.xxx.170)집값 좋은 것도 좋지만 10년 20년 된 집에서는 살고 싶지않더군요.
물론시설이 낡으면 수리하고 들어가면 괜찮다고 하지만 수도 파이프에서 녹물 나오고 화장실이 세서 아래 윗집 오르내리며 뜯어내는 일도 종종 있더군요.
아이들 공부공부하는데 솔직히 신흥 주거지가 공부 열풍은 더 대단합니다.수지에 있는 이현이나 정평중학교는 매년 특목고만 30명이상 들여 보내고 있어 분당이나 강남쪽 학교에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 됩니다.
반면 교통은 분당이나 강남에 많이 미치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교통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2~3년은 족히 기다려야 하는데 말이 2~3년이지 힘들어 수지에서 못살고 이사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17. ^^
'06.4.26 10:05 AM (152.99.xxx.60)전 압구정에 한표...투자는 압구정에 하시고..사는 건 새아파트 전세....
18. 음..
'06.4.26 10:19 AM (222.99.xxx.228)어차피 1가구 1주택으로 사시는거면, 20평대는 좀 그렇지 않나요?
물론 서울이 좋은거야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만, 재건축 소재가 없는 한 20평대는 가격폭발력이 없어요. (수익률이 좋아야 내가 돈 버는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수지까지 가서 49평 사시는것도 별로...
엘지빌리지 49평 저희 언니가 살아서 맨날 들락거리는데요...
물론 수지에서는 괜찮은 동네에요. 양재로 고속도로 뚫리는게 성복동 쪽이라고 해서 요새 많이 올랐죠.
집도 새거고...조경도 너무 잘해놨고. 근데 서울을 베이스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매력이 없죠. 교통이 넘 안좋아서리...(아직은)
후일 혹시 들어가서 살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되시면
수내동 32평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단, 수내동 집들은 다 10년 이상되었기 때문에 들어가서 사시려면 좀 괴로울 수도 있어요. 분당 수내동은 분당안에서는 학군도 좋고 상당히 인기있어요.
교통도 아주 편리하구요.. 그런데 수내동 32평은 7억선은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수내동도 양지마을/파크타운쪽이 인기있지, 수내3동쪽은 좀 처지거든요...
저라면 재건축 호재가 따른다면 압구정, 그게 기대가 힘들다고 생각하면 수내동...
그렇게 사고 싶네요~ ㅎㅎ19. ...
'06.4.26 10:26 AM (210.223.xxx.24)근데 분당, 수지에서 강남 ,여의도로 출퇴근 쉬운문제가 아닙니다.(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만
여의도까지 왕복3- 4시간일겁니다.)
그리고 자기집에서 사는거랑 자기집 전세주고 다른집에서 사는거랑은 차이가 있어요.
집이 주는 안정감 .......그게 사는동안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그런말이 있잖아요.강남이 직장이여서(다른 곳에서 사는게 너무 힘들거든요)
강남에 살다보니 부자가 되었다.
출퇴근이 용이한곳을 먼저 선택하세요. 님이 직장을 계속 다닐거라면 더욱더요.20. 저랑 비슷한 고민
'06.4.26 12:07 PM (220.75.xxx.17)저랑 비슷한 고민하시네요.
저는 압구정은 아니지만 강남에 지은지 22년된 20평대 아파트 살고 있습니다. 재건축 당연 기대하구요.
대형평형 선호 추세니 지금이라도 용인쪽 40평대 아파트를 살까. 아님 분당 30평대를 잡아야 할까.
물론 저흰 대출 좀 받아야 옮길수 있겠죠.
뭐 결론은 저흰 남편 직장이 강북이라 경기도는 무리인거 같아 그냥 강남 20평대에 버티고 살자입니다.
아이가 아직은 어려 20평대에 살만한데 아이들 모두 학교 들어가면 30평대 전세로 이사가야죠.
전세살이 쉽지 않은거 알지만, 아무래도 학군이나 남편의 출퇴근 교통, 교육 인프라 모든걸 생각하면
아직은 그냥 주저 앉자입니다.
아파트가 낡았어도 평수 작은것 빼고는 불편한게 없어요. 수리 다 하고 정수기, 연수기 다 갖고 있으니까요.
30평대 전세 살다 영 불편하다 싶음 그때 탈 강남 하려구요.21. 저도 한표!
'06.4.26 3:33 PM (211.217.xxx.214)두 분 모두 직장 생활 하시면 집에서는 잠만 자는 건데요. 출퇴근 스트레스 무시 못합니다. 압구정! 장래의 아이들 교육과 상관 없이 아직 두 분 젊으신데 문화생활하셔야죠. 아이들 있는 전업 주부시라면 주거환경이 중요하시겠지만. 그나저나 부자시네요. 부럽다.
22. 원글녀
'06.4.26 4:30 PM (211.255.xxx.114)저도 한표!님 저도 이렇게 글 올리면서 나 부잔줄 알겠다 했어요.
대출 갚을려면 이제 똥꼬 찢어지게 아껴야해요-_-;;;;;
아 정말 고민입니다.
저는 무주택자라 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집값도 은행이자보다 좀 더 올라가면
돈 모아서 적당히 대출받아 집사고..이런 삶을 꿈꿨는데..
결혼 2년만에 완전 바보된 느낌이예요
첨부터 집살껄 하는..
에효..생각하면 속만 상해요23. 압구정
'06.4.26 11:12 PM (61.104.xxx.220)한번뜨니 절대 다시 못들어갑니다...
한양 27평살다 강북 30평대로 왔었는데..
이제는 이집팔아도 압구정 전세도 못가네요.
압구정에 눌러사시는 방향으로 하세요.24. 비올
'06.4.27 10:32 PM (58.224.xxx.106)강남..압구정..정말 한번뜨면 다시 들어오기 힘듭니다.
우리 언니 친구도 압구정 살다 팔고 이사갔다가...역시 다시 들어올라구 했는데..그때 팔았던 아파트 평수는 올라 엄두도 못내고 지금 전세 살고 있지요.
글구..사실 매물도 거의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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