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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와 북경

18세 순이 조회수 : 619
작성일 : 2006-04-24 13:34:34
5월 초에 중국여행 가려고 해요

3박4일 정도 시간이 되어 상해나 북경중 한곳을 가야 할 것 같은데

상해가 나은지

북경이 나은지

다녀오신 분 있으시면 정보 주세요~!
IP : 211.253.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해
    '06.4.24 1:38 PM (203.247.xxx.11)

    저는 2월에 2박3일로 상해다녀왔어요... 북경이 만리장성에 자금성에 볼게 더 많으려나... 북경못가봤는데 상해 좋아요... 중국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는걸 느낄수도있고.... 어딜가든 좋을거같은데... 잘다녀오세요....

  • 2. ...
    '06.4.24 1:46 PM (58.140.xxx.34)

    북경은 봄에 갈만한 곳이 못됩니다.
    황사에 바람에 건조하기도 하구요...

  • 3. ...
    '06.4.24 1:58 PM (211.172.xxx.14)

    상해 항주 소주 패키지는 가지 마세요
    별로 볼 것도 없이 장사속에 정말 기분 더럽더라구요
    제 친구도 제게 이야기 하더군요
    거길 왜 갔냐고...자기도 지겨워서 죽는 줄 알았다구요

    거기서 만난 조선족 가이드...정말 지겹습니다
    우리나라를 어찌나 우습게 보던지...
    마치 자기는 대중국인이고 우리는 돈 있다고 깝죽거리는 약소국 취급을 하는데

    조선족이 우리를 동포로 보는게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자기들은 중국인이고 앞으로 중국이 대국이 될거고
    우리는 돈 있다고 발맛사지나 받지만
    맛사지하는 사람들은 기가 다 빼았긴다는 둥....
    분명히 노팁 노옵션으로 갔는데도
    옵션 안한다고 심통 부리고
    자기들이 손님 한명당 만원씩 내고 우리들을 받았는데 밑젔다는 둥....

    무섭습니다
    차라리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순수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4. 여준영
    '06.4.24 3:07 PM (222.93.xxx.113)

    현제 소주에 살고 있습니다. 중국에 산지는 한 3~4년 되었구요. 신랑은 한 6년되었나?중국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하고 아들 하나 데리고 사는데...진짜 중국여행하시면서 조선족이라고..동포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물론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뭐 많겠죠...그러나 한국사람들을 동포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지않습니다. 오히려 더 모르는 사람들 등쳐먹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특히 가이드나..뭐 이런...한국사람들을 돈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그래서 중국나와 계시는 한국분들...조선족 기피하는 현상도 있습니다. 오히려 한족(중국인)보다 못한 경우도 많으니까요. 말된다고 말로만 때우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리...그것만 조심하시면 소주도 볼만합니다. 음..소주는 한국의 경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물론 가이드만 쭉 따라다니는 관광은 저도 비추천 입니다. 관광은 그도시를 얼마나 아는사람이 안내를 하느냐 하는것에 많은 인상이 다르더군요. 북경/상해 어느쪽이던 다 볼만합니다. 북경으로 가시면 북경오리 요리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유사품에 주의하시고 ^^;;; 상해오시면 상해게 요리드셔보세요. 3박 4일예정이시라면 상해쪽도 괜찮을듯 합니다.북경 3박4일이면 좀 짧은듯도 합니다.뭐 자금성 입구만 보고 만리장성 입구만 발도장 찍듯 그런 관광이라면 가능도 하겠지만요. 아마 일정이 바쁠것입니다.너무 여행사 정보만 믿지마시고 인터넷등 이용하셔서 볼만한데 해볼만 한것들 많이 찾아보고 떠나시길 바랍니다.
    참 한가지더...5월초...노동절입니다. 5월1일부터 일주일간...아마...그 기간이면...사람 터져나갑니다...다들 놀때라 복잡한건 각오 하셔야 할거에요. 중국에 사람 많은거 절감하실수 있는 기간입니다. ^^
    저는 일요일이나 휴일엔 마트에도 안갑니다..줄쓰는거 싫어서.. ㅡ ㅡ;; 계산할려구 한 40분 기다린적도 있습니다.

  • 5. ..
    '06.4.24 3:21 PM (211.214.xxx.187)

    전 상해 살고 있습니다.
    절대 조선족을 우리동포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분들도 자기가 한국사람이라는 생각 전혀 안하신답니다~
    그리고 중국 무서운 나라니까..항상 여럿이 같이 다니시고..가방은 꼭 앞으로 메고 다니세요..
    여기서 다들 그럽니다.
    가방을 뒤로메면 남의것 옆으로 메면 옆사람꺼 앞으로 매면 내꺼..
    벌건 대낮에 사람들 봐도 아무도 안 도와 줍니다~
    전 다른나라를 추천하고 싶군요~
    별로 볼것도 없고..사람 무지 많고..지저분하고..
    그나마 상해는 괜찮다고 하는데도..전 정이 안가네요..

  • 6. ..
    '06.4.24 3:22 PM (211.214.xxx.187)

    그리고 상해는 주말 평일 할것없이 관광할만한곳은 사람 엄청 많습니다.
    주말에 사람많아 평일에 애 데리고 나갔는데도..
    너무 많아서 정말 짜증 많이 났었거든요..ㅠ.ㅠ

  • 7. 중국인
    '06.4.24 5:03 PM (125.181.xxx.221)

    입니다..조선족은
    울 남편이 중국에 갔는데
    모 대학교수라는 분과 얘기끝에...그 분이 그러더라는군요
    나중에 북한이 한국과 통일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중국에 편입돼서 잘 살수 있는데...뭐하러 조그만 나라..한국과 통일이 돼야하느냐고...
    그리고 한국도 더불어 같이 중국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중국은 대국이라면서..대한민국을 엄청 비하하더라는..(중화사상에 혼이 다 나간)

    그분..조선족입니다..(50대후-60대초반 나이)
    예전에 그분의 아버지??할아버지? 께서..만주로 이주하셨다고 하더군요.
    경북 상주가 원 고향이고..지금도 친척(사촌동생)이 상주에 사신답니다.

  • 8. 저는
    '06.4.25 4:10 AM (70.162.xxx.192)

    북경,장가계 여행 다녀 왔는데 우리 가이드한 조선족은 좋았어요.
    서울 한 번 관광 왔다가 깜짝 놀랐고 너무 자랑스러웠다면서
    그리고 우리 나라가 잘 살아서 관광도 많이 와서 조선족 도와줘서 좋고 자기네 기 살아서 고맙고
    삼성이나 다른 대기업에서 중국 조선족들 많이 써줘서 너무 좋다고.
    삼성에서 북경에 민족 학교(?) 세워서 교육도 시켜 준다고 여튼 저는 동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였는데요...
    제가 간 때는 작년 초봄이었는데 아직도 천안문광장에서 추위에 떨면서 손 호호 불어가며 설명해준
    가이드가 기억에 남는데...

  • 9. 노동절
    '06.4.25 4:41 PM (222.72.xxx.137)

    5월1~7 까지 노동절 휴가 입니다.
    인산인해가 무엇인지 맛보고 싶으시면 중국 오셔요...

  • 10. 18세 순이
    '06.4.25 7:55 PM (211.173.xxx.163)

    글만 읽어도 무서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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