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탕에 도선생께 지갑 털렸어요~~

목욕탕..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06-04-23 15:09:40
아침에 남편과 함께 목욕을 갔습니다.
딱 1시간만에 목욕 끝내고 남편은 학원에 가고
저는 혼자 버스타고 집에 돌아오다
슈퍼에서 건전지 하나 사고 지갑을 연 순간 돈이 한푼도 없네요..
내 눈을 의심하고..
믿을 수 없음에 갑자기 온몸이 떨리구요..

슈퍼 할아버지가 돈을 다음에 줘도 된다고 건전지 가지고 가래서 허겁지겁 돌아왔건만..

지갑 앞뒤로 들어 있는 20만원 정도의 현금만 쏙 빼간줄 알았는데
한참후에 보니 핸드폰에 금돼지도 떼어갔고..
교통카드랑 나머지는 그대로 있네요.

그다지 많은 금액은 아니어서 다행이라 여기면서도 기운이 쭉 빠지고 맥이 풀리네요..

내가 도선생의 표적이 되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랍네요..
여탕에 여도둑이 있다니..

목욕탕에선 귀중품을 안맞겨서 보상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보상을 바라는게 아니라
저아닌 또다른 사람이 나처럼 당할 수 있는데 방법이 없다나..

결국 돈 잃고 바보된 기분입니다.

여러분도 목욕탕 가실 때 필요한 돈 외에는 가지고 가질 마시길 당부 드려요..
IP : 222.121.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06.4.23 3:33 PM (61.33.xxx.60)

    많이 놀라셨지요..
    액땜한거로 위로하세요..
    그런데, 옷장문은 잠겨있었을텐데...어찌 문을 열었을까??

  • 2. 목욕탕에
    '06.4.23 3:33 PM (125.181.xxx.221)

    절도사건 많이 일어난답니다.
    저는 지금은 안다니지만..예전엔 목욕비만 주머니에 넣어 다녔었거든요.
    목욕할때..현금 ...금반지.금목걸이.가지고 오지 마세요.

  • 3. 목욕탕..
    '06.4.23 3:44 PM (222.121.xxx.146)

    흐흐..
    믿을 수 없는게 옷장문이며 제 가방도 그대로 잠겨 있었어요..
    핸폰 꺼내서 부재중 전화 확인하고 교통카드 꺼내 버스 탔구요..

    슈퍼에 안들렸다면 지금도 모르고 있었겠지요..

    울남편..
    이 스포츠 센타에 1년 등록해서 다니는데 이 사실 알려야겠지요?

  • 4.
    '06.4.23 3:50 PM (58.143.xxx.4)

    문득 2년전에 도둑 맞은 악몽이 떠오르네여 .....
    그때 패물 몽땅 잃어 버린 뒤로 금이나 보석류는 사게 되질 않아서 지금 한개도 없어요 ....ㅜ.ㅠ
    요즘은 어디나 도둑*들이 출몰하니까 스스로 조심 하는수 밖엔 없어요
    울아들 대학생인데 학교서도 핸폰이나 디카 도난사고가 많대요
    아들 핸폰 대입 기념으로 새로 사준거 몇달만에 잃어 버렸죠
    강의실에 가방 놔두고 화장실 다녀 온 사이 누가 슬쩍 해간 모양이데요
    요즘 아들 친구도 새 핸폰 학교서 도둑 맞고 .....

  • 5.
    '06.4.23 4:44 PM (211.41.xxx.208)

    목욕갈때는 목욕비랑 음료수내지는 간단한 군것질 비용만 달랑 들고갑니다.
    악세사리도 안하구 가요.
    그냥 간편하게 다니세요.
    무서운 세상인지라...

  • 6. ..
    '06.4.23 7:48 PM (61.98.xxx.26)

    목욕탕에 꼭 알리시고 cctv 있음 확인해서 잡도록 노력해야할거 같네요
    그런도둑은 다시 오더라고요

    적은돈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