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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된 울 아덜

걱정맘 조회수 : 585
작성일 : 2006-04-22 12:48:38
7살된 아들이 있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던 6년간을 친정 엄마께서 아이를 키워 주셨구요
뒤늦게 직장을 고만두고 아이에게 집중할려니 아이가 또래 아이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워낙 자극이 없기도 했지만 한글도 깨치지 못하고 숫자도 10이상을
못 넘어가는 아이를 보며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이제라도 애를 쓰는데,초조하고 미안한 맘 뿐입니다
아이들 끼리도 이젠 한글 모르는것 으로 놀림감이 되는것 같습니다
인지 능력이 떨어지니까 자연히 산만해지는것 같기두 합니다
정말 아이에게 전력 투구 하고 싶습니다
IP : 211.104.xxx.1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담
    '06.4.22 1:42 PM (221.148.xxx.97)

    이럴수록 천천히..
    이미 지나간 세월 탓한들 뭐하겠어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는 겁니다.
    그 다음이 공부라고 하더라구요. 전문가의 조언이 그랬습니다.
    흔히 이런 경우
    엄마만 마음이 급해서 아이를 학습적으로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놀이도 공부하고 연관시켜 아이가 나중에는 엄마와 함께 있길 싫어하게 되구요.
    그러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더 불안해져 더 산만해진다고 합니다.
    옛말에 빗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얘기가 있죠.
    지금부터 차분히 계획을 세워 진행해나가세요.
    주의하실 건 방안에서 하는 공부는 최소화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말이면 많이 데리고 다니는 겁니다.
    박물관, 과학전시회, 영화, 천체관찰 프로그램등....
    살아있는 경험을 많이 시켜주세요.
    아직도 절대 늦지 않았으니깐요. 그리고 하루에 한글, 수공부는 30분 정도로 할당하시고
    아이가 늦대도 절대 열받지 마시고 10번 해서 안되면 20번 이렇게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세요.
    엄마가 마음이 조급해 아이를 몰아붙이면 아이가 자신감을 잃고 더욱 주눅들어
    안 가르치는 것보다 못하단 말을 듣게 됩니다.
    절대 안 늦었습니다. 단 계획을 3학년까지 장기적으로 세우셔서 차근 차근 해결해나가세요.
    잘 될 겁니다.

  • 2. 경험담
    '06.4.22 1:45 PM (221.148.xxx.97)

    참, 근데 사실 이런 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두번 하고 자꾸 미루게 됩니다.
    근데요, 중요한 건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사실 아이들 정서교육은 7살전에 다 끝내야 하는데 저도 직장맘인 관계로
    소홀했습니다. 학교 들어간 후 잡아줘야지 했는데 늦더군요.
    그리고 저부터도 피곤하니깐 고학년이 중요하잖아, 그때부터 이러면서 자꾸
    미루게 되더군요.
    일찍 아이를 규칙화 규범화 시켜놓아야 아이도 편하고 엄마도 편합니다.
    기초교육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시고
    하루의 일과를 계획적으로 보내도록 꼭 지도해주세요.
    할머니와 사는 얘들이 이게 가장 약합니다.
    절대 소홀히 생각지마시고 더 이상 아이를 그대로 두시면 절대 절대 안됩니다.

  • 3. 원글맘
    '06.4.22 3:11 PM (211.104.xxx.192)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신 경험담님 너무 감사합니다
    방향을 그 쪽으로 잘 잡아 초조한 맘 다스리며 노력하겠습니다
    아이 하나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단말을 절감합니다
    아이 문제만큼은 정말 맘대로 되지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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