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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을 보고....

다아시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06-04-21 16:04:05
먼저 책으로도 읽었었지만 역시나 다아시는 멋지더군요. 워낙 캐릭터 자체가 멋있어서 에지간히 해도 괜찮았겠지만....

세상에 저런 멋지고 자상한 남자랑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보니...... 울남편도 결혼할 때는 그 정도는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떻게 된걸 까요. 나도 변했으니 그냥 암말 말아야 하는 걸까......
IP : 220.76.xxx.9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즈
    '06.4.21 4:09 PM (165.141.xxx.248)

    오랫만에 혼자가서 봤네요. 잠시지만 설레는 감정 너무 좋았답니다.^^
    전 책이 더 좋았긴 했네요..

  • 2. 미스터다아시
    '06.4.21 4:22 PM (219.254.xxx.251)

    저는 영국 드라마의 미스터 다아시가 머리 속에 강하게 남아서 그런가, 영화 속 다아시는 증말 목소리 빼 놓고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특히 시종일관 불쌍한 눈썹은 증말, 영화 보는데 방해를 주더라구요. 그래도 잼나게 봤습니다. 하지만 그 다아시의 불쌍한 눈썹은.... ㅠㅠ

  • 3. 저도
    '06.4.21 4:23 PM (218.49.xxx.167)

    영국 BBC 드라마의 콜린퍼스가 열연한 오만과 편견에 푹 빠져있어서 그런지 이번 오만과 편견은 그다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네요. 일부러 BBC의 오만과 편견 DVD까지 해외구매대행해서 보고 또 보고 하거든요. 그래도 함 봐줘야겠지요.~~

  • 4. 다아시
    '06.4.21 4:29 PM (220.76.xxx.90)

    그냥 색다른 다아시라고 생각하면 될 것도 같아요.....

    그리고 처음 오만과 편견을 읽은 건 10년도 더 옛날인데 그때 책마다 이름이 달라서 <다아시> <다르시> <다시>라고 멋대로더군요. 제가 읽은 건 <다시>라고 쓴 거였는데 좀 읽기 곤란했더랬지요.

    '다시는 ....했다' 어? 다시는 ...하지 않았다 아닌가? 하다가 그게 사람 다아시였구나 했던 적도.....^^

  • 5. ^^
    '06.4.21 4:31 PM (221.164.xxx.187)

    디아시의 블쌍한 눈썹..우울한 듯한 인상..그냥 재밋게 봤어요.
    기지게켜며 지겨워하는 건너편 자리 따라온 아저씨 그 낑낑대는 소리에 ~감상 제대로는 구겼지만..

    여러분 남자분들 같이 갈때 신중하게 프로 고르는 센스~꼭!!

  • 6.
    '06.4.21 4:32 PM (211.58.xxx.79)

    영국 드라마 안봤어도 그 디아시의 우중충한 모습에 실망했어요.
    배우들이 내용의 깊이를 떨어뜨렸다는 느낌...

  • 7. ...
    '06.4.21 4:35 PM (210.94.xxx.51)

    저도 다이시의 캐릭터는 좋았지만 배우들 캐스팅이 좀 그랬어요 ^^;;

  • 8. BBC
    '06.4.21 4:49 PM (211.204.xxx.92)

    BBC 미니시리즈판 오만과 편견(콜린퍼스 주연) DVD가 5월에 곧 국내 정식발매된다네요. ^^

  • 9. 저도
    '06.4.21 4:51 PM (222.238.xxx.71)

    bbc 광팬입니다..^^
    위즈위드에서 dvd 팔더라구요..
    콜린퍼스 너무 멋져요~~ 엘리자베스역은.. 처음엔 아줌마 같은 느낌이라 별로다 했는데
    볼수록 괜찮더군요..
    이번 영화는 캐스팅이 썩 잘 안 어울려요..다운받아서 좀 보다가 말았어요..

  • 10. ...
    '06.4.21 5:43 PM (220.94.xxx.30)

    저두 책으로 너무 재미잇게 읽었는데 영화는 쩜 기대에.. 그래서 저두 윗분처럼 다운받아서 보다가 말았네요

  • 11. amiblue
    '06.4.21 5:47 PM (211.176.xxx.138)

    얼마전 캐이블티비에서 하던데..

  • 12. 으하하
    '06.4.21 5:51 PM (203.233.xxx.249)

    불쌍한 눈썹이라는 말에 한참 웃었어요 ^^

  • 13. 다아시
    '06.4.21 6:03 PM (219.248.xxx.20)

    저도 콜린퍼스 팬입니다..
    막연히 책을 읽으면서도 다아시를 생각하면 콜린퍼스의 무뚝뚝하면서도 정이 담긴 얼굴이 떠오르네요.
    BBC판으로 나오면 꼭 살래요.
    느무느무 설레요.

  • 14. 흐흐
    '06.4.21 6:53 PM (210.95.xxx.198)

    저도 오만과 편견 영화 재미있게 봤는데요..
    울 남편 처음에는 뭐 그런 영화를 보내고.. 재미없을것 같다고 투덜거리며 따라 나서더니..
    웬일입니까.. 영화본지 2주가 넘어가는데 지금까지도 재미있었다고 말하면서..자기 마음도 설레었다고
    하네요..ㅎㅎ..

  • 15. 재미있던데요
    '06.4.21 7:19 PM (220.88.xxx.149)

    그 비비시판 미니시리즈를 안봐서인지 볼 만하더라구요.
    저는 줄거리나 주인공보다는 경치나 집안 인테리어 위주로 봤거든요
    광활한 그 다아시라는 남자네 집 정원에 뿅 갔어요
    근데 볼수록 기네스펠트로 주연의 엠마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 16. 영화
    '06.4.21 7:52 PM (222.110.xxx.123)

    그런 후회는 결혼한 사람들이 한번씩하는 넋두리인데 뭘들 그래요..

  • 17. olivia
    '06.4.21 8:03 PM (220.123.xxx.100)

    학창 시절 재미있게 읽은 책 중의 하나가 오만과편견이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일까요? 원래 책보고 영화보면 재미 없잖아요. 이번 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보고 신랑에게 한말 "주인공치고 안 멋있는 사람 있나? 남자고 여자고 주인공은 다 멋져. 그치"
    신랑 - " 응."

  • 18. 오!콜린
    '06.4.21 8:47 PM (222.0.xxx.38)

    저도 콜린퍼스의 다아씨 버전이 더 좋은거 같아요~~~

  • 19. 위에님....
    '06.4.21 10:04 PM (220.76.xxx.90)

    제인 오스틴이 오만과 편견, 엠마 둘 다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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