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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며느리 반갑지 않다매??

며눌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06-04-21 14:39:22
젠둥...

전에는 돈버는 며느리 반갑지 않다구 하더니 전화와서 아범이 버는거 갖구는 애키우기 힘들다구

간접적으로 직장 언제 나가냐구 넌지시 물어보는 저의는 뭐요?

내연봉이 남푠연봉의 1.5배정도 되오. (지금은 휴직중이라 쉬고 있소.)

그거갖구 전에는 돈번다구 유세한다고 그러더니만...

나 유세한적 없소. 자기 아들이 나보다 적은거 갖구 자격지심에 고따구 소리 하구 있구 ㅡㅡ;

아~정말 차카게 살라구 하는데 주위에서 안도와주오.

아~까칠까칠~~~

IP : 211.205.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동네 그렇죠
    '06.4.21 2:43 PM (24.5.xxx.238)

    뭐 그렇죠.
    내가 당한 일처럼 뻔 합니다.

    어머니 아~해보세요!

    속 다아~보여요!


    그냥 짖어라~ 하세요.

  • 2. 님,그래도...
    '06.4.21 2:49 PM (58.234.xxx.13)

    님,그래도 힘이 있으면 좋은거예요.돈버는 며느리 힘있는 거예요.대놓고 무시못하죠.세상 시어머니들 자기아들이 최고인줄 알잖아요.돈버는 유세하셔도 되요.살아보니까요.돈있는 사림이 힘있는 사람이더라구요.저도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결혼한지 10년쯤되니 어미니도 돈버는 며느리 눈치보시고 남편도 저에게 많이 잡혀살아요.요즘은 시키지 않아도 청소,설겆이도 잘해요.

  • 3. 아휴
    '06.4.21 2:54 PM (61.33.xxx.66)

    저 결혼하고 3년만에 직장그만뒀을때 첨엔 그냥 "어~"그러시더니 나중에 전화하셔서 "그좋은 직장 왜 그만뒀냐.동네사람들이 다 한마디씩 하더라"하시면서 소리지르시던거 생각나요.
    그후에 다시 다른데 들어갔을때 그 환하게 웃으시던 얼굴하며....쩝...

  • 4.
    '06.4.21 3:17 PM (61.102.xxx.101)

    무시하세요
    그리고 맘을 비우셔야죠 뭐~~~~

  • 5. 흠흠
    '06.4.21 3:26 PM (222.107.xxx.171)

    시동생이 별롭니다
    돈도 잘 못벌고 뻥은 쎄고
    술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고
    말 많고 등등 아무튼.
    쥐뿔도 없는 시동생이랑 결혼해준
    동서(전업)가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맙고
    그저 둘이 이혼한다 소리 없이
    살아주는것만도 다행이다 싶은데
    어머니 다른 사람하고 이야기하면서 그러시네요
    '반푼이 같은 것들이나 일 안하고 놀지'...
    (제발 전업이신 분들 화내지 마세요...)
    아휴 그말을 동서가 직접 들었다면
    정말 속이 시커매졌을겁니다
    자기 아들 반푼이 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 6. ...
    '06.4.21 3:27 PM (58.73.xxx.35)

    하여튼 시짜들은
    어찌그리 자기 며느리하는짓은 다 고깝고
    지아들, 아님 남의 집 며느리들만 잘나 보이는지...

    돈 벌어오면, 돈갖구 유세떤다고 지x
    직장 관두고 집에서 살림하면...
    남의 집 며느리들은 맞벌이해서 돈도 잘벌어온다든데 그럼써 지x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성이 찰런지 쯧쯧~

  • 7. 저아는분
    '06.4.21 3:34 PM (218.150.xxx.196)

    아내분이 자영업이셨는데 돈 엄청 버셨죠..월급쟁이 아들 세배쯤..
    시어머니 늘 며느리가 자기 아들 앞길 가로막아 아들이 기를 못편다고 투덜투덜
    사시사철 보약에 좋은 옷에 여행은 어디서 나오는데..
    결국 그 며느리..그래 내가 그만 둘테니 그 잘난 아들 얼마나 잘나가나 두고보자..
    나도 남편 벌어오는 돈으로 살림이나 할테다 하고 확 그만 둬버렸데요.
    그말 듣는 시어머니 얼굴 누렇게 확 뜨는데...ㅋㅋㅋ
    살림 해준다고 돈 100씩 받아쓰시던것 당장 없어지고
    어머니 이제 살림은 제가 할테니 어머님은 푹 쉬세요..그랬다는데.
    평소에 며느리 달달 볶던것 매일 들어서 그런지 제가 아주 후련하더라구요

  • 8. ..
    '06.4.21 5:39 PM (211.172.xxx.14)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 입니다
    의사 검사 며느리는.. 황금오리
    교사 공무원 며느리는... 청둥오리
    집에서 살림하는 며느리는... 탐관오리...

    아마 시댁에서는 당신 아들이 벌어오는 돈으로 살림하는 며느리를 탐관오리 쯤으로 생각하고
    미워 하나 봅니다

  • 9.
    '06.4.21 7:15 PM (222.108.xxx.84)

    전업주부인데요, ..님글읽고 웃었어요. 전 탐관오리예요

  • 10. **
    '06.4.21 8:35 PM (218.149.xxx.8)

    ㅎㅎㅎㅎㅎ흑
    탐관오리 신랑이랑 방바닦 뒹굴면서 웃었어요.
    오늘 첨으로 시원하게 웃었습니다.

    저 탐관오리입니다.

  • 11. 잉~
    '06.4.21 10:38 PM (61.43.xxx.175)

    청둥오리와 탐관오리 사이에.....뭐 하나 낑가주셈~!
    낙동강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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