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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이가 한쪽다리가 짧아요 도와주세요

불안맘 조회수 : 796
작성일 : 2006-04-21 11:21:25
돌 지나서 발걸음 떼고 걷기 시작했구요.
뒤뚱뒤뚱 걷다가 요즘은 뛰어다니기도 해요.
그런데 며칠전에 발견한건데
아이 한쪽 다리가 짧아요. 그래서 약간 절어요
골반도 약간 틀어진것 같고
어깨 기울기도 다르고
어른들은 별 걱정할꺼 없다고 하시는데
이상해 보이긴 한다고 하시네요.

소아 정형외과에 데려가려고 전화했는데
ct비용이니 뭐니 하며 5만워 6만원 따로따로 드니까 그런줄 알라는 안내말에
왠지 돈만 밝히는 그런 병원 같아서 주저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 아이가 제 아이같은 경우 였던 분 계신가요?
소아 정형외과는 어디가 유명한가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IP : 221.133.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
    '06.4.21 11:26 AM (218.48.xxx.99)

    오~ 반가운, 주물디쉬를 보여 주셨네요, 선생님!
    저요~ 3장 사갖고 너무너무너무 잘쓰고 있답니다.*^^*

    사실... 공구 할 때 1장만 살까.... 무지무지 망설이다가,
    '에라~ 모르겠다아~~' 라면서, 무려 3장을 질렀거든요.
    그릇 살 형편이 넉넉치 않았던 터라... 퍽이나 용기를 내야 했고요. -_-;;;

    청국장 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등의 찌개류
    감자볶음, 어묵볶음, 버섯 볶음, 등등의 여러가지 볶음 음식들을 조리 한 후에,
    주물디쉬를 살짝 덮힌 후에 담아 상에 내거든요.
    그러면, 밥상이 빛나 보이고, 다아~ 먹을때까지 그릇이 식지 않아요,

    이 주물 디쉬가, 르크루제에 선생님께서 특별 주문했던 사이즈 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처음에 그릇을 받고는, 생각한 것보다 작다 싶었는데) 써 볼수록
    '맞춤함 크기'여서, 저는 선생님의 안목에 새삼 감탄합니다.
    쓸 때마다, 사기를 정말 잘 했다며, 매우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답니다.^^

    늘, 김쌤께 감사의 안시를 드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렇듯 음식을 담아 보여 주시니, 긴 댓글로
    고마움 저합니다.^^

  • 2. 빨리, 꼭..
    '06.4.21 11:33 AM (58.235.xxx.35)

    병원으로 가세요.

  • 3. ,,
    '06.4.21 11:33 AM (61.84.xxx.237)

    병원비걱정하실때
    가 아닌것 같은데요,,,,근데 왜 돌떄까지 눈치를 못채셨어요.....쭉쭉이하다보면 보이는데,,,,,얼릉 병원먼저가보세요

  • 4. 금요일
    '06.4.21 11:37 AM (211.212.xxx.182)

    제 친구가 그래서 많이 속상했거든요...그아이는 2.5-3센치가량이 짧았고 우리나라 대학병원은 다
    가서 검사 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고 근육이 자라지못해서 그랬다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짧은 다리가
    약간 가늘고...한의원치료까지 몇년을 받았어요 지금은 특수신발과실내화를 맟춰서 신고다니기에 보기엔 괞찮다고 해요 님은 아이가 어리니까 빨리 큰병원 다 다니면서 검사하세요 요즘은 더 치료가 잘될지도 모르잖아요 친구 아이는 지금 6학년인데 성격좋아서 잘 지내고 있어요

  • 5. 금요일
    '06.4.21 12:02 PM (211.212.xxx.182)

    병원비는 맘적으로 힘든거에 비하면 수천만원이 들어간다해도 비할바가 못되요
    친구는 몇년을 울며 살았어요 물리치료도 쉬운게 아니라서 ...어른들말 보다 신속히 병원에 가세요

  • 6. 얼른 병원에..
    '06.4.21 12:04 PM (211.202.xxx.45)

    가까운 소아과 먼저 가세요. 진단 받은 후 종합병원으로 옮기세요.
    그것 큰일일 수 있어요.
    제 주변에서 본 경우가 있어서..
    혜화동에 있는 서울대병원 다니고 있어요.
    앞으로 수술이 몇차례 더 남았구요.
    얼른 병원가보세요.

  • 7. 고관절 탈구
    '06.4.21 12:41 PM (61.40.xxx.19)

    고관절 탈골일 수 있어요. 의외로 그런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빨리 병원데려 가세요. (동네병원 말고 큰 병원)
    저도 저희 큰 아이가 수영을 시킨후 고관절이 아프다고 해서 동네병원 갔더니
    고관절 연골에 혈액이 공급이 안돼 이 연골이 삭는 병이 있다네요.
    10세 이전에 그런 병이 걸리면 다시 연골이 자라는데 그 기간중에
    인공기구를 장착해야한데요. 그리고 10세 이후에 그런 증세가 나타나면 다시
    연골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인공관절이든지, 자기 몸의 뼈를 떼어다 붙여야한다는 거예요.

    정확한 진단은 MRI를 해야 나온데요. 저희 아이는 엑스레이 상으로는 별 소견이 없었어요.
    그말 듣고 너무 놀라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의외로 그런 병이 많더군요.
    그래서 놀라 삼성병원의 소아정형외과 심종섭 선생님께 찾아갔었는데 엑스레이를 여러장 찍은후
    괜찮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저희 아이는 괜찮았지만 일단 그런 증세가 있으며 빨리 병원가는 게
    중요하다네요. 어서 큰 병원데리고 가세요. 큰병원은 개인병원의 진단서가 꼭 필요하구요.
    아기때 그런 증세가 나타나면 그나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 이야기는 최악의 경우니깐(사실 그런 경우가 현실이 되는 건 드물잖아요) 놀래진 마시구요
    그래도 소홀히 생각은 마시라는 뜻에서
    자세히 정보를 올렸습니다. 전 고관절에 그런 병이 생긴다는 걸 처음 알았거든요. 이번에.

  • 8. 불안맘
    '06.4.21 3:24 PM (221.133.xxx.73)

    고맙습니다.
    혼자서 온갖 생각이 다들어 불안했었는데 방금 소아과 다녀왔어요.
    그리 불안한 말씀 안하시니 좀 안심이 되요.
    다음주에 대학병원에 갈 예정이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돈 아까워 하는 엄마로 비춰졌나봐요.
    그게 아니라 전화받는 태도가 제가 묻는 말에 엉뚱하게 돈으로 대답을 해서
    영 믿음이 안가는 병원이었어요.
    대학병원으로 정하길 잘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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