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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장보기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06-04-21 07:24:54
식비가 너무 많이 드네요,어떻해 하면 좀 줄지 봐주세요

저,남편,16개월 아가 세식구입니다

과일값-한달에 20만원,일주일에 5만원어치 아파트 장에서 사요,토요일날사면 금요일이면 다 먹어버리구요
마트-이마트에 일주일에 한번가면 10만원 2주일에 한번가면 20만원나와요
동네마트-이마트 장을 봐도 아기가 있어서인지(우유,두부등등) 동네 마트를 일주일에 2번정도는 가야 하네요,한번갈때마다 2만원정도...

그럼 식비가 75만원 정도 나온다는건데요...너무 많은거 아닌가요?ㅠ.ㅠ

코스트코도 요번에 회원연장 안했거든요,거기까지 한달에 1-2번정도 가면 30만원은 더 쓰는거 같아서요..

참,김치랑 쌀 다 사먹구요,이마트에서 보는장에 아기 분유,기저귀 값은 포함 안된거구요...

보통 이정도 쓰시나요?아니라면 어디서 줄이죠?

IP : 61.74.xxx.2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넘 많아
    '06.4.21 7:29 AM (125.137.xxx.209)

    넘 많이 들어요
    남편이 늘 집에서 밥을 먹나봐요
    우린 남편이 일주일에 2틀정도 집에서 먹는데
    식재료를 사놓으면 줄지가 않아 고민이거든요

  • 2. 저는
    '06.4.21 7:32 AM (211.204.xxx.104)

    가능하면 대형마트는 가지 않는데...
    아가때문에 가시나봐요.
    아무래도 대형마트에 가면 사지 않아도 될것을 자주 못온다는 이유로 마구 사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냉장실이든...냉동실이든...사두었던 것들이 거의 다 바닥이 나면 장을 봅니다.
    그렇게 하니 확실하게 식비가 줄더라구요.

  • 3. 저도..
    '06.4.21 7:34 AM (210.116.xxx.152)

    식비가 많이 들어서 걱정중입니다..^^;; 우리집은 저,남푠,18개월아기입니다.
    식비만 45만원정도 드는것같네요.. 쌀은 시댁에서 주시구요.. 찹쌀,검정쌀,현미등은 제가 사다먹구요.
    저랑 비슷한데요.. 저는 한달에 한번정도 마트가네요.. 가도 10만원 이하로 쓰려고 노력하구요..
    필요한것만 종이에 적어서 그것만 사려고 노력(?)합니다.
    식비를 일주일씩 나누어서 쓰고요. 그걸 안 벗어나려고 노력하는데요.. 쉽지는 않네요..^^;;
    시장가서 장을 봤더니 야채는 확실히 싸더군요..
    김치도 이제 봄 됐으니 열무물김치 직접 담가먹으면 5000원정도 드는데 한달넘게는 가더군요.
    물론 애기어려서 시장나가시기 힘들겠지만.. 전 올봄부터 날씨좋으면 아기랑 시장가려구요.
    혹시 더 아끼는법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 4. 장보기
    '06.4.21 7:34 AM (61.74.xxx.207)

    근데요,15개월 된 아기가 때문에 대형마트에 가게 되요,
    고기때문에요,동네마트에서 닭고기, 소고기 샀다가 하루만에 고기가 상해서(아마 오래됬었나봐요) 다시는 안사거든요....

  • 5. 음..
    '06.4.21 7:57 AM (218.159.xxx.22)

    아무래도 마트에 가면은 이것저것 충동 구매하기 쉬워지고요 그럼 10만원 넘어가는것 금새거든요 동네에 재래시장이 있다면은 더없이 좋겠지만은 없어서 어쩔수 없이 마트에 가신다면은 가기전에 메모지에다가 필요한 물품만을 적어가서 사오면은 어떨까요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경우는 인터넷전단지도 있으니 가기전에 한번씩 살펴봐서 사올것을 적으면은 훨씬 좋을것 같은데요^^

  • 6. 장보기
    '06.4.21 8:00 AM (61.74.xxx.207)

    아무래도 대형마트를 좀 줄여야 겠어요..근처에 재래시장은 없구요
    말씀주신것 처럼 해봐야겠어요,낼 장보러 가려고 했는데 딱 가서 고기만 사와야 겠어요

  • 7. 추천
    '06.4.21 9:17 AM (211.59.xxx.164)

    대형마트에 가실때는 차를 갖고 가지 마시고 혼자 가시거나 도보로 다녀오세요.
    그러면 정말 손에 들고 올수 있을만큼의 진짜로 필요한것만 사게 되더라구요.

  • 8. 과일값
    '06.4.21 9:21 AM (220.85.xxx.8)

    과일많이먹고 우유 좀 좋은거 많이먹고 김치사먹고
    고기한우먹고 유기농먹고 그럼 식비 절대 안줄더라구요.
    애기가 어리면 기저귀 우유값도 무시못하구요.
    애기있으니 재래시장가기 참 힘들죠.차몰고 마트가면 한번에 다 해결되고 기저귀가는데도 있고
    점심한끼정도 해결하고 올수있으니 편해서 가게되더라구요.
    날씨 따뜻해지면 유모차밀고 살살 다니세요.
    현금으로 조금만 들고 가세요.

  • 9. ^^;;;
    '06.4.21 9:27 AM (58.120.xxx.101)

    지난달 매주말마다 코스트코 갔어요
    사이사이 다른 마트도 가구 동네 큰슈퍼도 가구 재래시장도 가구
    가서는 먹는거는 양것 사지 싶어서 별생각없이 쇼핑했더니
    코스트코거만 카드 딱 80더 나왔어요..특별히 큰것 산것도 없는데
    쌀이랑 양념 김치 다 가져다 먹는데 ㅠㅠ
    신선한 과일 질좋은 한우 유기농 야채 매일 마셔대는 쥬스 기저기
    생활비의 주범입니다..

  • 10. 이마트를 끊으면
    '06.4.21 10:36 AM (211.54.xxx.223)

    40만원이 절감 되겠네요.

    기저귀도 오미(가격비교사이트)에서 사면 쌉니다.
    (전 애 키울때 항상 그랬어요 홈플이나 이마트보다 저렴해요.)

    분유도 인터넷에서 알아보면 저렴하게 배송받는곳 있는걸로 알아요.(전 모유먹여서 두움안되네요)

    가능하면 동네 마트 이용하시고
    채소류도 동네시장가시구요

    우리 동에는 마트한곳이 채소는 무조건 뭉치로 1,000원이예요.
    하루에도 2~3번씩 반짝 세일 시간대가 있는데 그때 맞춰가면 더 싸구요
    암튼 동네마트의 특징을 이용하는것도 식비절감에 도움되겠죠.

    가능하면 냉장고 거의 바닥날때쯤 마트갑니다.
    (쥬스(당분이 많아서),우유(이상체질이라 못먹어요),과자류(백해무익)은 거의 안삽니다.)

  • 11. 저두
    '06.4.21 10:50 AM (222.234.xxx.38)

    같은 고민하다가.. ^^ 글 남깁니다..
    결혼 3년차지만.. 시댁에서 2년살고 나오니.. 살림에는 영 소질이 없더라구요.
    일년동안 잘먹고 잘 살았는데.. 남는 건 빈 통장 뿐이라..

    한 두어달전부터 독한 마음 먹고 가계부를 적었는데.. 식비가 장난이 아닌겁니다..
    일할 때는 갑자기 장보기도 힘들고..
    냉장고 비어있으면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채워놓는게 습관이 되었더군요..

    요즘은.. 대강의 식단을 짭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들 장을 보지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냉동실에 얼린 고기랑 굴비 정도 살짝 준비해 두구요.(급할 때 요긴함)
    아무래도 마트 가면 이것저것 사게 되는 것 어쩔 수 없는데,
    그래두 필요한 것 적어가니.. 식비가 많이 줄더라구요.^^

  • 12. 세희
    '06.4.21 2:21 PM (222.110.xxx.123)

    저랑 같군요..ㅜ.ㅜ
    우리 아기 17개월 남편이랑 저 세식구
    곡물과 야채 과일은 유기농으로 먹고(한살림) 고기는 축산마트에서 사먹고
    가끔 백화점(문화센터) 가게되면 조금 사지요..
    근데로 식비가 장난 아니삼...ㅜ.ㅜ
    외식도 안하려고 하는데 어쩌다 한 번 하면 몇 만원이
    저도 일단 냉장고를 비워 볼랍니다.....

  • 13. 저희랑도
    '06.4.21 7:38 PM (220.85.xxx.40)

    똑같아요. 인터넷 장을 보면 장보고 나서 삭제할거 하고 금액 따져보고 또 삭제하고...그러면 좀 나아집니다.

  • 14. 우리 같은
    '06.4.22 1:15 AM (222.107.xxx.164)

    댁이 또 있네요. 우리도 식비가 너무 나와요. 과일 많이 먹고 유기농에 한우에.. 남편이 술 안하는 대신 자긴 먹고싶은 것 먹겠다고 하고 저녁을 거의 집에서 먹으니 많이 나갈 밖에요. 마트 가는 횟수 줄이고 꼭 살것만 사면 줄 일 수 있겠다 하고 실천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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