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상선 항진증

... 조회수 : 727
작성일 : 2006-04-21 04:29:36
제가 갑상선 항진증 걸린지(?) 좀 오래됐거든요.
2년.
한쪽 목이 부어올랐는데.
가라앉질 않네요......

약은 하루에 한 알 먹는데.
특별한 증상은 없어요.

걱정되요.
평생가는 거아닌지.

눈도 좀 튀어나온 거 같고...

갑상선에 좋은 거 뭐 있을까요.
나으신 분들 말씀 좀 해주세요
IP : 210.121.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4.21 6:49 AM (210.221.xxx.94)

    갑상선이 뭔지도 모르고 목이 붓는 증세를 3년 방치 하다가 뒤늦게 병원가서 수술했어요.
    암이었어요.
    벌써 10년된 이야기군요.
    갑상선 항진증에 좋은 약이란 특별히 없어요.
    얼른 병원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심하지 않으면 몇개월 정도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눈까지 나왔다고 하니...약을 다시 조절해야 할듯.
    항진증이면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지고 기운이 없어서 만날 늘어져 있을텐데..
    갑상선 전문 병원으로 가세요.
    동네 내과에 가면 수치를 정확히 읽어내지 못해 약을 대충 한 알 정도 먹으라는 진단만 내리더라구요.
    얼른 나으세요.

  • 2. 전..
    '06.4.21 7:54 AM (211.211.xxx.13)

    어릴때 중학교 1학년때 갑상선 우연히 발견해서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근 2년 정도 약 먹다가...약 매일 먹는게 넘 싫고해서 약을 임의대로 끊었는데
    그후로 계속 정기적으로 검사하였으나 이제 정상수치거든요.
    근데 목은 약 먹으니깐 들어가던데..
    한번 나온 눈은 어쩔수 없다네요. 저 원래도 부은눈에다가 갑상선때문에
    눈까지 나와서 아직까지도 눈이 컴플렉스입니다. 예전 병원 다닐때 의사선생님이..
    쌍커플 같은것 하면 좀 나아진다 하기에 했는데..눈 튀어 나온건 수술로도 어쩔수 없더군요..
    그리고 갑상선도 길면 2년이지 그 이상 치료하는건..치료방법이 바뀌어야 한다네요.
    일단 다니던 병원을 바꿔 보시구 바뀐 병원에다가..
    지금까지 어떤 약을 어떤식으로 처방받아서 먹고 치료를 해 왔는데 낫지 않고
    계속 몇년씩 이렇다 하면 그쪽 병원에서 지금까지 먹던 약과 다른 약으로 처방 할것 입니다.
    그 약들로 몇개월 치료를 하다가 그 약들이 효과가 없다면
    다른 치료 방법(수술이나 방사선요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제 동생도 중학생때 갑상선 발견되어서 지금 24살인데 아직까지
    약 먹고 있습니다. 나았다 싶으면 또 재발 되고 또 재발되고 계속 재발 된거죠.
    치료해서 낫더라도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계속 재발한다하네요.
    동생은 계속 다니던 종합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바꾼지 한달 안 되었는데..
    두달 정도 약 먹어보고 이 방법으로 안 되면
    약으로 하는 방법은 모두 썼으니 이제 더이상 약으로는 안되니
    방사선 요법을 써야 한다네요.

    갑상선 전문 병원 강남성모병원이랑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등이 유명하답니다..

  • 3. 저도.
    '06.4.21 9:08 AM (220.85.xxx.112)

    항진증으로 고생한지 꽤 오래 되었네요.
    약 부작용이 심해서- 탈모, 피부가려움증, 백혈구수치등- 약도 제대로 못 먹다가 나중에 한약도 오래 먹었구요.
    일단 전 위랑 장이랑 늘 힘들더라구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래도 한약이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얼마전 어떤 분이 화곡동의 한약방을 이곳에서 소개하신 일이 있었는데... 전 가보진 않았지만 그분 말씀으로는 전문한의원이랍니다.
    갑상선항진증이나 이런걸로 검색어 한 번 찾아보세요.

    수술은 권하고 싶지 않아요. 어차피 수술해서 떼어내면 저하증이 되니까 평생 약먹어야 하는 건 마찬가지잖아요. 저하증도 만만치 않게 힘들다던데요. 졸리고 피곤하고 변비에 무기력증에 그렇다네요.

    공기좋은 곳에서 운동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자연치유도 가능하다는군요.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 4. 저는
    '06.4.21 7:40 PM (220.85.xxx.40)

    목에 혹이 있어 병원 다니는데, 그냥 갑상선 혹일 뿐이지 항진증도 저하증도 아니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던데요.

  • 5. ...
    '06.4.22 2:01 AM (219.250.xxx.58)

    그런게 단순 갑상선이죠.. 아무 증상없이 부어있는 상태.. 제가 그렇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145 아가씨, 도련님한테 전화 자주 하세요? 8 전화 2006/04/19 1,076
306144 광나루역, 광남고등학교 근처사시는분들~!! 4 도와주세요!.. 2006/04/19 392
306143 시집하고 안보고 지내시는분 계시나요? 15 cjsqjf.. 2006/04/19 1,613
306142 제발 입어 보고 싶어요 ㅠㅠ 10 치마 2006/04/19 1,373
306141 에바헬러의 책읽어보신분.. 2 .. 2006/04/19 222
306140 영어 공부에 좋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4 아자! 2006/04/19 541
306139 고마운 시이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이요.. 5 알려주세요 2006/04/19 628
306138 홍콩에서 살만한 부엌살림뭐죠? 2 홍콩 2006/04/19 571
306137 딸래미 소풍가는 날 1 헤이! 메이.. 2006/04/19 435
306136 노트북 사려고 하는데 컴퓨터 잘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4 노트북 2006/04/19 205
306135 점심은 라면~ 20 오늘같은날... 2006/04/19 1,444
306134 토끼와 거북이의 동거 6 니두리 2006/04/19 871
306133 기쁜 날... 11 귀빠진 날 2006/04/19 590
306132 코코넛 오일 재활용법은? 1 오일 2006/04/19 224
306131 웨스팅하우스오븐 아시나요? 1 초보 2006/04/19 203
306130 남편이 없으니깐 집이 참 썰렁하네요 7 썰렁해요 2006/04/19 792
306129 이런 경을 칠.. 1 스팸은 가라.. 2006/04/19 726
306128 동글이 내복을 사고 싶은데요 3 동글이 2006/04/19 415
306127 30중반에 변호사를 준비하는 것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6 ... 2006/04/19 2,259
306126 29개월 여아, 어린이집에 보내야 되나요... 3 엄마 2006/04/19 422
306125 전기압력밥솥.... 4 돌또루 2006/04/19 424
306124 비염,결막염,기침까지.. 대전에 소아과 추천 부탁드려요.. 4 어쩌죠 2006/04/19 441
306123 보라색 실크 블라우스 5 에구 2006/04/19 815
306122 울 언니가 많이 아파요...도움 좀 주세요 8 언니 걱정 2006/04/19 1,269
306121 아이들이 쓰는 멜라민식기요... 2 궁금해 2006/04/19 385
306120 한살림은 배달쇼핑만 가능한가요? 4 한살 2006/04/19 638
306119 하기스 마일리지 점수 선물이벤트 언제하나요 1 하기스 2006/04/19 91
306118 아기봐주신다는 시어머니 7 우리아가 2006/04/19 1,125
306117 (급합니다!!컴앞대기요) 1 2006/04/19 261
306116 육장만드는법 1 장춘란 2006/04/19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