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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유방암 같아요

동생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06-04-19 12:40:58
올해 41살이 된 제 바로위의 언니예요

아직 짝을 못만나 결혼도 못하고 혼자서 살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마냥 어린애같고 소녀같은 언니예요

근데 며칠전 알게 된건데 일년정도 된것 같다는데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왔었다네요

짜지도 않았는데 한쪽에서 나오는데 약간 콩알만하게 브레지어에 묻을 정도루요

언니가 현재 경기도에서 살고 있는데 한림대병원에서 검사는 받았는데 의사가 종양이라고 하더랍니다

근데 양성인지 악성인지는 수술을 해서 조직검사를 해야만 정확한 결과를 볼수있다는데 언니는

수술하기전 현재  삼성의료원에 다시 검사를 예약해놓은 상태예요

저도 지금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 상태구요

제 생각엔 하루가 급한듯해서 빨리 검사를 해봤으면 하는데 언니는 약간의 포기상태구요

그냥 어차피 이렇게 된거 며칠 더 걸린다해서 큰 차이가 있겠나 이런생각인거 같아요

유방암은 어느 병원이 잘 보는가요 그리고 어떤 음식을 챙겨줘야 할까요

그리고 유방암이면 거의가 가슴을 절제해야 하는지요?

제가 다른 도시에 살고 있고 아직은 연로하신 부모님 놀라실까봐 저만 알고있는 상태인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현재는 정확한 조직검사 전이라 그냥 종양이라고만 알고 있는데 의사샘 말씀이 보통 흔한
종양하고는 조금 틀리는 것 같다고 하였다는데 만약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합니다
IP : 221.15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4.19 12:49 PM (61.66.xxx.98)

    몇달 차이도 아니고 며칠차이로 갑자기 악화되거나 할 것 같진 않은데요.
    검사를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니,옆에서 너무 재촉하지 마세요.
    아무리 걱정스럽고 속상해도 본인만 하겠습니까?
    절제는 종양의 크기에 따라 다른걸로 알고 있어요.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생존율도 무척 높은암이니까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제 친구도 유방암으로 수술받고 그때는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아주 활기차게 열심히 살아요.
    수술한지 벌써 7년정도 된거 같네요.
    5년정도 지켜봐서 아무탈 없으면 완치된거라고 하더군요.

  • 2. ........
    '06.4.19 1:05 PM (219.255.xxx.186)

    유방암은 비교적 예후도 좋고 완치율도 높은 암입니다.
    희망적으로 말씀해주시고 잠깐사이에 어떻게 상황이 달라지진 않을테니
    잘 하시는분 수소문해서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 3. ...
    '06.4.19 1:23 PM (59.14.xxx.238)

    평촌 한림대병원 김이수 선생님한테 진료받으셨다면 그분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저도 유방암은 완치율이 높다고 알고 있어요.
    힘내세요.

  • 4. ...
    '06.4.19 6:15 PM (220.93.xxx.14)

    아는 분은 건강검진에서 유방에 석회석이 보인다길래 종합병원에 예약하니 7개월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기다리는 동안 다른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 결과 혹이1Gm 정도 된다고 조직검사(?) 수술을 했는데 초음파 결과와 달리 그 작은 혹에 발견못했던 더 큰 혹주머니가 달려 있어서 제거했었습니다 7개월 기다렸다가 갔더라면 2기나 3기정도 진행되었을 거라고 하더군요 제 생각은 늑장 부리지 마시고 우선 조직 검사부터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5. 현대
    '06.4.19 6:59 PM (220.120.xxx.85)

    아산 중앙병원이 유방암은 제일이라던데요
    저희 작은어머니도 수술 받으시고 지금은 괜찮으세요.
    좋아지실거예요. 힘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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