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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입어 보고 싶어요 ㅠㅠ

치마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06-04-19 09:44:18
봄이 살랑살랑 되니 정말 이쁜 치마 너무 입어 보고 싶어요
바지도 이쁘게 입으면 맵시나지만
제가 못입어서 그런지 여자는 치마가 더 이뻐보이는거 같아요.
상체 55 하체 77 ㅠㅠ
요즘 극도에 다다른 식욕앞에
항상 지고마는 나..
너무 땡겨요 요즘.
한시간 반정도의 거리를 퇴근하고 집까지 걸어가긴 하지만..
먹을만큼 다 먹고 걷는게 소용없겠지요??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걷고 있어요
메조 주산가 그거맞을까..
침을 맞을까..
너무나 치마가 입고 싶은 요즘
너무나 굵은 허벅지와 종아리를 보면서 한숨 푹푹 쉬고 있어요 ㅠㅠ
IP : 222.112.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6.4.19 9:47 AM (222.107.xxx.171)

    입으세요
    전에 같이 있던 직원 하나가
    아마 상하체 모두 77일듯한데
    옷을 참 자신있게 입었어요
    치마도 잘입고..
    예뻐보이던걸요
    예뻐지기 시작하면
    살도 조금씩 빠지게 되지 않을까요?

  • 2. ㅎㅎㅎ
    '06.4.19 9:47 AM (219.241.xxx.99)

    절대 동감...
    저두 일명 "저주받은 허벅지"와 " 365일 팅팅 부은 종아리" 소유자에요
    요즘 미니 많이들 입던데 결단코 차마 감히 입을 엄두 낼수조차 없구요
    가끔 제다리보며 드라마 대사를 생각합니다.
    "참, 소도 때려 잡겠다" ㅜㅠㅠ

  • 3. 저도
    '06.4.19 9:51 AM (218.234.xxx.162)

    같은 입장이예요.
    하뚱체질이죠.
    근데 저는 많이 걸으면 종아리 더 굵어지던데..
    이번에 제 주위에서 종아리근육퇴축술 받고 치마 당당히 입고다니는 2명이 있어서 저도 흔들리고 있어요.다만 임신계획이 있어서 하더라도 출산후에나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 허벅지 굵고 다리까지 숏이라 종아리 굵어도 차라리 치마 입고 다녀요.그래서 종아리라도 얇아지길 간절히 원하죠...

  • 4. 저요
    '06.4.19 9:52 AM (222.112.xxx.15)

    저도 전신 88-_-이라서 메조테라피 했구요, 그건 팔뚝이나 등짝, 뱃살등 지방 많은데다 하는거예요.
    그리고......다리역시 뭔짓--;;을 했는데,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보톡스! 저희집 다리 내력이 알타리 무처럼 발목은 얇으나 완전 통통 장딴지--;; + 저의 살들 해서 완전 장난 아니었거든요. 근데 메조맞으러 다니는 병원 샘한테 사실 다리가 으흑흑 여기도 메조 놔주심 안되요? 했더니 다리 근육은 보톡스로 좀 줄어들게 할 수 있다고 해서 두번 맞았어요. 4개월 간격으로. 그래서...지금은 치마 입는답니다! 그 전엔 고딩때 교복 입은게 마지막 치마 입은거였어요. 혹 주변에 메조나 보톡스 하는 병원 있음 상담 함 받아보세요..(싸지는 않아요..) 참, 다리 보톡스는 얼굴 주름처럼 미묘한 부분이 아니어서 몇달 있다 풀어져서 다시 두꺼워지지는 않는데요. 보통은 한번 맞으면 효과 있고 저처럼 초 슈퍼 울트라 두꺼울 경우 한 6개월 간격으로 두번 정도 맞으면 적당하데요. 사실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가늘어진건 아닌데요, 이건 다리가 지방이 아니라 대부분 근육이라서, 더 줄이기가 힘들다고 하시네요. 지방이 많은 다리면 지방 분해 레이저나 흡입술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제 다리는 그건 안된다고 하셨어요. 아무튼, 방법은 있습니다아~

  • 5. -
    '06.4.19 9:54 AM (222.106.xxx.139)

    '저요'님..
    가격이 얼마정도 하는지...
    저도 나름 튼실한 장딴지를 갖고 있는지라... ^^

  • 6. 동병상련
    '06.4.19 9:55 AM (222.238.xxx.57)

    어쩜 저랑 이리도 신체 사이즈가 똑같으신지...
    그런데 전 뚱뚱한 하체를 가리기위해 항상 치마만 입습니다.
    허리사이즈는 26~27인데 허벅지 사이즈 때문에 항상31~32사이즈 옷을 구입해 수선해야하는 비극적인 상황 때문에 바지는 절대로 못입고 무릎 밑 정도 길이의 스커트만 입고 다녀요ㅠ.ㅠ

  • 7. 저두요..ㅠㅠ
    '06.4.19 10:08 AM (211.178.xxx.131)

    전 상체 하체 55이지만 종아리는 정말 저주받았답니다
    발목두께부터 거기다가 모든살이 종아리에만 몰렸는지..정말 치마 입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않아요..
    30대 중반을 넘어서도 이렇게 한이되니...뭐 지방융해라던가 뭔가가 있다던데..혹시라도 해보신분..조언주시어요,,흑흑...

    우리 올 여름에는 모두 치마 입어 보아요..ㅠㅠ

  • 8. ㅡㅜ
    '06.4.19 10:09 AM (211.178.xxx.137)

    저도 상체55 하체 77입니다. 게다가 아톰발목이라 어떤 길이의 치마도 보기 싫어요. ㅜㅜ

  • 9. 저요
    '06.4.19 10:11 AM (222.112.xxx.15)

    다리에다 할 수 있는 것들이
    근육 퇴축술(수술이고, 근육의 일부를 잘라서 줄어들게 한데요)
    제가 한것처럼 보톡스 맞아서 다리근육 수축시키기
    지방이 많을경우 레이저로 지방 분해 또는 지방 흡입술...뭐 이정도 인가봐요.
    주변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 10. 근데
    '06.4.19 1:52 PM (211.216.xxx.252)

    하체에 살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더 치마 입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바지 입으면 몸매 그대로 드러나잖아요. ^^
    입으세요.
    자꾸 치마 입어야 살도 빠져요.
    또 살 빠지면 빠지는 재미에.. 또 치마 입고 꾸미는 재미에 점점 살빠지고.. ^^
    그리고 원글님..
    한시간 반정도 거리를 걸어서 퇴근한다고 하셨죠?
    퇴근후 반드시 종아리 맛사지 하고 계시죠? ^^
    주먹으로 종아리를 토닥토닥 두들겨 주고 꼬집어 주고 문질러주고..
    그냥 누워서 tv보지 마시구요. 꼭 종아리 맛사지하면서 보세요.
    이거 은근히 효과있어요. ^^
    치마 입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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