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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돈 버는데 내가 쓰는 돈 아깝다는 남편!!
만34의 적지 않은 나이
이 덧니 너무 싫은데 돈은 없어 그냥 살아온 세월들...
그래도 저 한달에 월급 250씩 받아옵니다
두달치 월급이면 할 수 있는데
돈이 아까운지 하지말라고 하는 남편이 너무 밉네요
얼마전에 시동생 결혼할때 쓰라고 5백 준거
진짜 군소리 안하고 줬건만
참 속상하네요
교정비용 마련하기 위해 과외 하나 시작해볼까 합니다
1. 아마도
'06.4.18 6:06 PM (211.53.xxx.253)보는 관점의 차이가 있을거에요.
원글님의 절실한 마음을 잘 모르셔서 그럴거니 잘 얘기해보세요.2. 설마요
'06.4.18 6:07 PM (125.181.xxx.221)그런 의미였을라구요
아마 남편분이 아내의 덧니를 사랑하시는지도 모릅니다.
전에 tv에 차인표씨가 나와서..아내의 그 덧니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제대하고 와보니..그게 없어져버려서..너무나 속상했었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그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는 제가 알수 없지만..
원글님의 남편분의 의도 또한 아내가 돈쓰는게 아까와서이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설마
그렇겠어요?? 마음 푸세요~~3. 하세요~
'06.4.18 6:11 PM (222.98.xxx.189)아직 충분히 하셔도 좋으실 나이이네요..
수입이 없어도 하고 싶으면 하는 세상 아닙니까?
명품 쇼핑을 얼마나 많이들 하고 사는데요...
더우기 한달 수입이 그렇게 빵빵하게 벌어 들이는데
뭘 망설이나요?
그러면..치과 핑계를 대심은 어떨는지요..
옆에 있는 치아까지 상한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교정을 권하더라구요..
나이 든 사람들은 노대통령처럼 쌍꺼풀 수술이 유행이고..
눈썹이 눈을 찌른다나요...
어쨌든 생기 있어보이고 좋잖아요..
연옌들도 보니까 교정하고 나면 인물이 달라 보이더라구요..
깔끔해 진것 같구요..
남편과 잘~ 협의해서 교정하시고 이뻐지시길 바래요..화이팅~!!!!4. 덧니
'06.4.18 6:13 PM (58.143.xxx.30)어떤 덧니는 꽤 매력적이잖아요 ...
그나저나 전 별로 매력적이 아닌 덧니의 소유잔데 금방 교정이 될라나요 ...
속 상하시다는데 별걸 다 묻죠 ....? ㅋㅋㅋ5. ..
'06.4.18 6:13 PM (211.218.xxx.100)저희 신랑도 덧니가 심한데, 전 지금 만약 신랑이 원한다면, 저도 굳이 하지않아도
문제될것도없고, 미워보이지도 않아서, 그냥 웃어버릴듯한데요, 전혀, 남편분도,
돈이아까워서 란뜻이 아닌걸로 보여요, 설령 그렇게 말씀하더라도, 정말 넘어가는말씀으로
그냥도 지금도 좋아보이시니까 하지 말라고 하셨을거같아요,,6. 마음
'06.4.18 6:13 PM (58.224.xxx.12)푸세요~~ 그런 의미 아니였을 거예요...
저도 작년 37세에 치과 가서 의사랑 상담했는데...(최근에 신경쓰여요)
그냥 살라는 식으로 ㅋㅋ 말씀하시더군요...
본인 치아 상태로 두는 게 좋다는 말도 있고
주변에 교정한 사람들은 힘들다고 뜯어 말리기래 전 포기했어요...7. 그리고
'06.4.18 6:20 PM (125.181.xxx.221)이어서(저도 댓글신이 강림을 ^^;;)
울남편도 제가 눈이 홑겹인데..절대 쌍꺼풀 못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몇달에 한번씩 40만원 넘게 들어가는 CT는 찍자고 병원에 끌고갑니다.
몸이 조금이라도 더 나빠졌나..아님..차도가 있나..보고 싶다는거지요.(순전히 자기가 궁금해서)
저는 돈 아깝다고 안가려고해도..그깟 40만원에 뭐 그러냐고..화내면서요..
그거 두번 안가고 ,,쌍꺼풀 하자고..했다가..눈째림과 함께 ....꿀밤 맞았습니다.8. 저두요..
'06.4.18 6:41 PM (147.43.xxx.48)본인이 진정 원하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정한 의사분과 상의하시구요..
남편분과는 이야기(또는 편지보내기)를 해보세요... 난 이런이런 이유로 정말로 교정을 원하는데, 당신이 원치 않는 이유가 분명하게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아마 별 이유가 아닐 수도 있어요..)
저도 이제는 거의 포기했지만 정말 구체적으로 생각했던 적 있었습니다.
미관상의 문제도 문제지만 부정교합이 나이들면 잇몸을 빨리 약하게 한다고 들었어요..
잘 알아보시고, 남편도 설득하셔서 감행하시길..
늦으면 더 갈등만 심해질 것 같아요..9. 근데요..
'06.4.18 7:08 PM (222.235.xxx.207)제가 교정 받아봐서 아는데요..부정교합이 아니고 그냥 단순 미관상 덧니라면..전 안할것 같아요.
있죠..너무너무 고생하거든요. 어린나이에 엄마가 하래서 뭣도 모르고 했지, 지금 하래면..안할것 같아요.
이전체를 조이고 있는게 꽤 오랫동안 먹지도 못하고, 얼마나 아픈지..머리가 다 지끈거리고, 아이고..
보철 붙인것 때문에 먹고픈거 맘대로 못먹구요,(질긴거나 들러붙는것도 절대 먹으면 안되구요, 이썩을까봐 여하튼 무지 조심해야돼요.)
보철때문에 잇몸도 많이 상하고..
저라면 결혼도 다했고, 내남편만 나 이쁘다고 해주면 그고생 할생각 없을것 같아요.^^;;;
칫과에선 쉽게 얘기하던데..저는 너무 고생해서 볼살이 쏘옥 빠졌었지요.
제친구들은 생니뽑고 난리치면서 하는 교정도 봤구요..
여하튼 교정의 고통도 무시하지 마소서~10. ....
'06.4.18 8:12 PM (222.118.xxx.179)제남편은 점도 못빼게 하더라구요...
뭔가를 바꾼다는 자체가 싫은가봐요..점있는게 더이쁘다고..ㅋㅋ
그나저나 월급250...부럽습니다...ㅠ.ㅠ11. ..
'06.4.18 9:22 PM (221.157.xxx.24)뭐 신랑하고 의논할꺼 뭐 있습니까..저지르면 되지!!.
12. 며칠 전에
'06.4.18 9:48 PM (221.153.xxx.152)백화점 갔더니 클로에나 지미추 같은 백들 하나에 이백 이십만원씩 하더라구요.
남들은 백도 이백만원 짜리를 그것도 유행이랍시고 줄줄이 드는데 평생 갈 이빨 교정하나 못 하시면 되겠습니까..버시는 만큼 떳떳도 하실테니 (안 그럼 그런 것도 안 해 갖고 시집왔다고 뭐라 할 지도...-.-)
그냥 저지르세요.
이 의정이나 홍진경..완전히 다른 인물 됐쟎아요. 이빨.. 무지 중요하더라구요.
교정도 별 필요없는 저는 뭘 해야 이뻐질꼬... 지방흡입? ^^13. 원글이
'06.4.18 10:05 PM (58.143.xxx.56)좋습니다 할겁니다
근데 사실은 저도 남편 못지않은 짠순이라는거죠...
250번다고 쓰긴 했지만
아직 전세에 차도 없이 알뜰살뜰 사느라
내 몸에 돈쓰는게 저도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정말 아르바이트라도 할까 생각중이에요
남편도 지금 40%쯤은 넘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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