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릇 빌려달라는데 거절 어떻게 해요?
집들이 한다고 냄비와 그릇을 빌려달라고 했답니다..
오늘 저녁에 찾아온다는데..
냄비는 그렇다 치고..
그릇은 시집올때 해온 52pcs짜리 한국도자기 세트 외엔 암것도 없는데..
그것을 빌려달라니..-_-
한번도 남 빌려준적도 .. 아직까지 깨진적도 없는 유일한 식기 이거든요
빌려주기 싫어서요
남자라서 제 맘을 알 수 있을까나..
뭐라고 핑계대고 안 빌려줄수 있을런지..
설겆이 핑계는 안됩니다...-_- 아파트에 식기세척기 옵션이고 제가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사다 드렸거덩요..
그릇 거절 땜시 잠이 안왔습니다..-_-
제가 유별난 건가요..-_-
(음식만 어디서 사오셨나봐요..해물탕 같은거..해먹는 남자도 아니고.. 오늘 당장인데 아울렛도 없고.. 제가임신 막달 예정일 3일 남았거덩요.. -_-)
1. ...
'06.4.18 10:37 AM (220.87.xxx.225)제가 집들이 할때 그릇이 모자라서...
그 선배마음 알것 같아요.
집들이때 전골 냄비가 두개가 필요한데 한개도 없어서
하나는 사더라도, 하나는 사긴 모하고..고민할때
친한 언니가 빌려준다고...했을때..얼마나 고마웠는데요.
만일, 제가 쓰다 잘못되었다면
당연히 더 이쁘고, 좋을걸로 사드렸을꺼에요.
그리고 싱글남이라면 요리를 직접하기보단, 주문할것 같은데
다 빌려주지 마시고 접시 몇개..그정도만 빌려주세요.2. 그릇을
'06.4.18 10:38 AM (58.143.xxx.30)마트에서 좀 싸고 막 써도 되는거 몇개 사서 빌려 주세요
아님 이사 선물로 아예 쓰라고 주던지요
무슨 일 있을때마다 빌리러 오면 어케요3. 아참 ...
'06.4.18 10:40 AM (58.143.xxx.30)전에 어떤집 보니까 그릇 빌려주고 돌려 받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썼는지
이가 빠진 접시들이 많아서 속상해 하더라구요4. 남자들
'06.4.18 10:40 AM (222.238.xxx.49)남자들은 여자들이 그릇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눈꼽만큼 생각을 안한답니다. 윗님이나 저 같은 마음이라면 그릇이 깨지거나 생채기가 났을때 똑같은물건,더 좋은물건으로 고마운마음에 사주겠지만,남자들,,싱글남이라면 글쎄요....저라면 어찌거절할까...저도 고민좀 해볼께요..-_-;;
5. 남자들2
'06.4.18 10:41 AM (222.238.xxx.49)2001모던하우스 그릇싸잖아요...처음보기엔 그럴듯하고 그런그릇 두셋트정도 그냥 지르셔서 줘버리시는거 어떠세요?
6. 안돼죠~
'06.4.18 10:41 AM (222.98.xxx.189)말이 있지요..그릇이랑 여자는 밖으로 내돌리는게 아니라구요...-.-::
요즘시대에 뒤떨어진 소리니 여잔 빼구요..^^
깨진들 물어달라고 하겠어요...이가 빠지면 속알이만 할 뿐이지요...
더구나 여자없이 사는 싱글남인데..무슨 조심성이 있겠어요..휴~
친정에서 가져가서 몇개 없다고 하세요..
일회용을 쓰라고 하면 될거 같은데요...
혼자사는 남자니까 오는 분들도 그리 알텐데요...쩝~7. 저도
'06.4.18 10:43 AM (61.66.xxx.98)싼그릇 사서 집들이 선물겸 준다에 한표입니다.
8. ..
'06.4.18 10:44 AM (203.229.xxx.225)싱글남.. 여자들이 그릇 아끼는 거 이해 못할 거에요. 저같아도 잠 안 올 듯.. 요즘 추세가 집들이할때 그냥 플라스틱 용기 사서 쓰던데.. 그릇 사이즈 별로 다 있고, 종이나 은박지보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으면서 몇 번은 쓸수 있거든요. 남편 분이 얘기해서 막는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9. .....
'06.4.18 10:45 AM (222.118.xxx.179)저도 그릇은 빌려주기 싫어여..남자분이라 잘모르시는것같아여..
그분은 집들이 한번만하고 마나요?그릇까지 빌릴정도면 음식도 직접 하신다는 소리같은데..
그럼 그릇 아예 이번기회에 장만하시는게 날꺼같은데..남편분한테 잘 말씀하라고 하세요..10. 글쎄
'06.4.18 10:45 AM (58.120.xxx.137)40세 싱글남 집들이이면 그냥 일회용 접시 쓰시지..
안깨지는 냄비 두어개 빌려주시고
시장에 천원마트같은데서 몇개 사다 주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기분 전환용으로 아울렛그릇좀 사셔서 빌려주고 나중에 막쓰시던지,,
남편 선배시면 대놓구 거절하긴 힘드시겠어요11. 흠
'06.4.18 10:47 AM (128.134.xxx.45)남자들은 여자들이 그릇에 대한 애착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남편 입장에서는 그만한 부탁할 만한 친한 선배에게 와이프가 그릇 못빌려주겠다고 한다고 말하기 어려울 듯 한데요.
남편이 말이 잘 통할 만한 분이면 애교스럽게 잘 이야기해 보시구요. 신혼 때부터 정든 그릇이라 남 빌려주기 내키지 않는다구요. 남자들도 유독 아끼는 물건들은 친구한테도 잘 안 빌려주잖아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험하게 써도 되는 마트에서 파는 큰 접시 등을 선물하거나 방법을 살짝 알려주세요. 싱글 남자분이 하시는 집들이면 파티용 일회용 그릇 등을 활용해도 좋을 텐데요.
남편 분이나 그 선배 분이 아주 이해심 많은 분 아니라면 님만 유별나다고 소리 들을 수도 있겠넹.12. 저도2
'06.4.18 10:48 AM (211.221.xxx.254)시장에가면 예쁜 그릇 하나에 천원 이천원짜리 나름대로 많더군요.
13. ...
'06.4.18 10:49 AM (168.248.xxx.17)예정일 3일 남으셨대요!!
그럼 마트에 그릇 사러 나가실 수도 없으시겠어요;;
은근히 무겁잖아요;; 어떡해요.. ㅠ_ㅠ*14. 음...
'06.4.18 10:55 AM (211.211.xxx.248)이마트나 홈쇼핑채널을 이용해보시는건 어떤지요?
15. 일회용
'06.4.18 10:56 AM (61.77.xxx.76)큰 접시 몇개(메인 요리용) 드리고 나머진 일회용(개인 접시)으로 사용하라고 하시면...
16. 남자들은
'06.4.18 10:56 AM (211.204.xxx.34)절대로 이해할 수 없을거 같은데...
17. 그냥
'06.4.18 11:20 AM (58.231.xxx.174)빌려주고 싶긴 한데 미안하지만 안되겠다고 하세요.
빨리 알려주셔야 그분도 다른데서 그릇을 빌리던지 하지요.
못들어주는 부탁은 못들어준다고 얘기해주는게 낫지요. 뭐.18. 저렴한그릇
'06.4.18 11:23 AM (211.219.xxx.62)집들이 선물로 준다..... 한표.
생색도나고, 내 고민도 해결되고....19. 저같으면
'06.4.18 11:29 AM (219.250.xxx.16)예정일 3일 남은 몸 핑계를 대겠어요..
이래저래..20. 원글..
'06.4.18 11:31 AM (218.38.xxx.169)답글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별 별 생각 다 해보게되네요..
남편하구 상의해서 오늘 그릇 사러 나가던지 해야 겠어요..
남편이 이해 못할 성격은 아닌데.. 그걸 선배에게 말할 상황은 아닐꺼 같아요..
결혼 생각 전혀 없는 싱글 40살.. 이사도 우리 따라 온거라.. 흑..
게다가 저 산후조리원 가면 아예 그집가서 술마시고 놀꺼라는 그런 마인드라..
그릇 사줘야 겠어요..남편도 이해 할듯해요..
에휴.. 어렵네요..
뭔가 일이 왜 자꾸 생길까나요..^^21. ..
'06.4.18 12:31 PM (221.157.xxx.24)싸구려 그릇들 새로 사서...집들이 선물로 줘버리세요..
22. .......
'06.4.18 12:38 PM (222.234.xxx.131)휴우..
그릇도 문제지만 앞으로 남편분이 그 집 가셔서 노느라 정신없을까봐 그게 걱정되네요...
싼 그릇 사라 안기세요.
앞으로 다시 빌리러 올 일이 없도록.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6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3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1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6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66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2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06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599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5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88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0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87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5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4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24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6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1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0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4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6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3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5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2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4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7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3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