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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친정어머니 제사요,,
시어머니의 남동생, 신랑의 외삼촌이 시어머니의 친정어머니의 제사를 모시고
있고요, 저랑 한 지역에서 살고 있죠,,
근데 시어머니의 말씀이 그 제사때마다 저보고 돈 3만원쯤 챙겨서 찾아뵈라는 거예요,
제 생각엔 외삼촌 통장으로 어머니가 돈을 직접 부치고 그러면 되는거 아니가요,,
제가 꼭 제 돈들여 시어머니 친정엄마 제사까지 찾아 가야 하나요?
사실 한동네도 아니고 차로 40분쯤 되는 거리거든요,,
신랑도 좀 난감해하고,,
어머니가 워낙 드센분이라 싫다소리는 못하고,,,
제가 잊고 안갔더니만 마치 친정에서 못배워 그렇다는 듯한 뉘앙스..
저 같은 경우였던분 혹시 계신가요?
정말 이런 제사까지 제가 챙겨야 하나요?
1. 이런
'06.4.17 2:54 AM (24.5.xxx.238)너무 불쾌하셨겠어요.
찾아뵈도 며느리보다는 아들더러 가뵈라고 해야하는게 촌수도 더 맞지않나요?
전 그런 제사 챙겨야한다는 말 들어본적두 없구요.
물론 남편에게 각별한 외할머니여서 추모하는 마음으로 부부가 자발적으로 간다면야
참 아름다운 일이겠지만요
안갔다고 그렇게 친정 운운 하시는건 시어머니의 횡포정도로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그리고 찾아뵈면 또 어린 사람으로 거기서 편하겟습니까?
시어머니들의 무경우는 정말 어디까지 ...2. 정말
'06.4.17 3:28 AM (69.235.xxx.245)사돈의 팔촌까지 챙겨라?
참...
시어머니가 너무 존경스러워서 어찌 표현할 방법이 없어
그렇게라도 하고싶어서 맘에서 우러나와서 간다면 또 몰라.
별걸 다 시키는군요.
시키는거 다 하고 살순 없지요.
무시하세요.3. ^^
'06.4.17 6:43 AM (221.164.xxx.187)어른신들은 그냥 주변에서 챙겨준다는 거에 더 그러실거예요.
울 친정맘도 며늘- 즉 울 올케한테 이런 저런 거 많이 시키고 은근히 바라고 하셔서
우리가 올케 괴롭히지 마라고 말려도 그 증상이~~ 착한 올케는 다 편한게 좋다고 너무 잘해요.
늘,~항상 너무 고맙죠. 그런 저런 것 땜에..우리도 올케한테 잘 할려고 노력합니다.
여러분이 걍~무시..하라는 말 뜻 압니다만..너무 괴로운 것 아니라면 서로 조금 배려하는 차원에서
어르신들이 작은 거라도 챙겨주면 좋아하시겠죠.
* 중요한 건 원글님 마음내키는대로 ...4. ^^
'06.4.17 7:59 AM (220.77.xxx.226)전 시집온이래 시어머니 친정어머니제사지내고있어요....첨엔 화두나구 내가해야하나 싶었는데
시어머니이길 재간이없어 그냥 좋은일한다 생각하구 지내고있어요..........
내가 우러나와하는건 몰라두 강요는 좀...........전 시외삼촌이없어서 그렇다지만...외삼촌댁까지 가야한다니............5. 시어머니께서
'06.4.17 8:24 AM (59.10.xxx.32)며느리에게 참석하라고 한것은 아들에게 말한것과 같지않나요?
외할머니께서 외손자를 아주 예뻐하셨을텐데 손자가 할머니 제사에 참석하는것이 그렇게 힘든 일 일까요?6. ...
'06.4.17 9:06 AM (218.37.xxx.161)시어머니의 친정어머니 제사라길래 엄청 멀게 느껴졌는데요
가만생각해보니
신랑분의 외할머니시네여^^..
저라도 이런 전화 받으면 열좀 받겠네여..
저는 정말,정말 8촌들 경조사까지 챙기는데요
사실 싫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외가쪽은 전혀 안가는데
시아버님의 엄마,아빠는 제가 지내고 있네요..
정 싫으시면
애기아빠에게 가보라고 하세요,,
그래도 외할머니가 얼마나 이뻐하셨겠어요^^7. .....
'06.4.17 9:32 AM (125.178.xxx.212)전...명절만 되면 시어머니 친정에 인사드리러 갑니다.
선산 바로 옆이라 간김에 간다고 말은 쉽게 하지만......
저두 친정가고 싶습니다.
할말도 없이 저희 가느냐고 그집 며느리님들도 친정 못가고 있는것도 미안하고 저두 친정집 가고 싶어 몸이 들썩거립니다.
어머니 안계심 모를까 하는 맘으로 비우곤있지만 매번 성질 나빠져요.
같은 동네이니 챙기라고 하시는건 아는데 정말 맘 속상하긴 하죠.
기분푸세요 밖에 할말이 없네요.8. 이론
'06.4.17 9:39 AM (24.5.xxx.238)핑크//
내가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을텐데..
뉴데일리 같은것만 읽지말고, 골고루 보라고?
뉴데일리는 선거판이후 매일 박원순을 공격하는 기사쓰고 있다.
물론 난 핑크가 타인의 댓글이나 글을 읽지않는것을 보면
뉴데일리또한 읽을까 싶어? 읽는것 싫어하쥐??
내가 어제도 달고 오늘도 단 시민단체에 대한 글을 한번이라도
읽어봤으면 얼굴마주보지 않는 넷상이지만, 정말 얼굴이 화끈거려서
내게 재반박부탁합니다. 요런글 못쓴다 ㅎㅎㅎㅎ
물어도 제대로 된것으로 반박을 부탁하든 하고,
제발 공부좀 해.. 내가 핑크에게 한글부터 가르치면서
토론해야겠어??? 공부좀 하고 수준좀 갖추고 와서 부탁해..
어제 정말 웃겼지만, 내가 놀아준것은 핑크때문이 아니야
긴가민가하는 사람들에게 진실이 무엇이지 알려주고 싶어서였어.
며칠전 세상등진 스티브잡스처럼 멋진인생을 살지 못하더라도
가카처럼 추접스럽게 살지는 말아야지..
인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멋진것인데...
이제.... 끝 !!!!9. 내가 되어보자
'06.4.17 10:19 AM (210.221.xxx.36)우리 엄마 제사에 내 며느리가 간다는 말이지요?
우리 엄마가 지금 아들에게 해 주는 걸 보면 가까이 있으면서
마누라는 몰라도 저도 난감해 한다면 ......
우리 엄마 같이 외손자에게 다정하게 해 주지 않으셨나보네요.
아주 쌀쌀맞은 외할머니 였나보지요?
보통 할머니가 아닌......10. 글쎄요..
'06.4.17 10:37 AM (220.64.xxx.97)전 삼십대 중반입니다만.
제사는 1년에 한번이고..시외할머니 제사잖아요.
30만원도 아니고 3만원 챙겨서 가는게 그토록 어려운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오가는 시간이나 비용이 더 들어가겠지요.)
기쁜 맘으로 가게 되진 않을수 있지만..의무감으로라도 웃는 낯으로 가뵈면 어떨지요.
글 분위기 보면 그때 말고는 거의 찾아뵙지 않는것 같은데요.
남편분도 난감해한다니..외손주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던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 슬프네요.11. 글쎼요..
'06.4.17 12:01 PM (61.84.xxx.65)어쨋든 제사라면 일손이 필요할건데 며느리 주제(?)에 가서 먹고 올 수 만은 없지 않나요?
글의 뉘앙스가 시어머니는 같이 안가시는거 같은데..
시어머니도 안계신 시 외삼촌댁에 가서 덜렁 앉아 있다 오나요?
맘 먹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라면 정말 싫은거 같아요. ㅡ.ㅡ
왠 시 외할머니까지...
저희 엄마도 제 아들 너무 이뻐라 해주시지만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아들한테 짐 지워주기는 싫은데요..12. 자기 엄마 제사에.
'06.4.17 12:34 PM (221.143.xxx.247)왜 자기 엄마 제사에 딸인 본인(시어머니)는 안간답니까?
딸도 안 가는 제사에 그 외손자며느리가 가서 뭘하라구요?13. .........
'06.4.17 3:31 PM (58.143.xxx.30)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라 친척들 1년에 한번 만나기도 힘들자나요
그냥 외삼촌도 뵙고 3만원 정도로 인사 드린다 생각하면 안될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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