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지른거 낭비 아니죠?
애기낳고 키우고 애들 가르치고 바빠서 옷 안사입은지도 한 2년 되는거 같아요.
(사실 전 좀 성실한 교사입니다 ㅋ.. 부임한지도 얼마안되었고 영어전담이라
자료 준비할게 많거든요)
어쨋든 내 옷은 뒷전으로 미뤄두고 그 동안 입었던 옷 계속 입으면서 살았는데
얼마전에 집에서 수업자료 찾다가 한동안 잊고 살았던 옥션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엄청 물건이 많아졌더군요.
밤새 뒤졌습니다.
업자들이 파는것 말고 일반인이 옷 많아서 내 놓은것들 위주로 이것저것 질러버렸습니다.
제가 산것들
-타임 검은색 쓰리피스 기본디자인 15만
-오브제 벨벳자켓, 인어라인 치마, 가디건 : 20만
-기타 니트들, 청바지, 면치마, 점퍼, T,등등(거의 개당1만원근처):10만..
어쨋든 거의 50만원 썼어요. 살때는 싼거 같았는데 사보니 50만원치나 사버렸네요.
근데 부부교사 월급로는 너무 사는게 빠듯해서 타임, 오브제 이런옷들 못사입었거든요.
비록 중고지만 그 사람들은 옷이 너무 많고 몇번 안입고 처분한거라
옷 질은 좋고 맘에 들더라구요.
이렇게 막 지르고 나니까 옷이 좀 늘어난거 같네요.
근데 또 사고싶어요.. 참아야겠죠..
제가 너무 많이 질렀나요?
위로받고 싶네용^^
1. 지름신
'06.4.15 1:27 PM (58.180.xxx.195)지방이라서요^^ 아울렛이 잘 없고 가끔 가봐도 맘에 드는게 없더라구요
사실 제가 입는 브렌드 옷은 거의 백화점 정가로 산게 없어요.
세일이나 매대나 등등...
다른분도 저처럼 사시나요?2. 한번쯤
'06.4.15 1:35 PM (211.193.xxx.15)지름신이 강림하셔도 괜찮을듯~~
늘 그렇게 사는 건 아니니까요.
가끔씩 질러야 재미있지 너무 자주 하심 후회될거에요.
저도 정상 가격으론 거의 산 적이 없는 것 같으네요.
백화점에 누워 계신 분 위주로다가 삽니다^^3. 지름신
'06.4.15 1:41 PM (58.180.xxx.195)님 누워계신분들이란 표현 넘 웃겨요^^
4. ..
'06.4.15 1:43 PM (61.73.xxx.99)타임이나, 오브제 같은것은 정 입다가 질리셔도, 벼룩에 내놓아도될정도고, 하나정도 가지고있어도
든든하잖아요,, 어짜피 2 년정도나 옷구매안하셨고, 하나하나 구성들이 괸찮네요?
더구나 지금 수입도 따로 있으시니, 뭐가 걱정이시겠어요,,,
충분히 즐기시면서 입으실만하고, 그만한 가치가 있을거같아요,5. ^^
'06.4.15 1:48 PM (24.5.xxx.238)잘하셨어요!
때로 열심히 사는 자기 자신한테 선물주고 사셔요.
안벌고 아기보기로 바쁜 저도 요즘 좀 질르고 다니는데요.
옷사와도 걸어놓고 맨날 청바지 입고 나가요.
그래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남편한테 미안한 맘도 있지만..6. ..
'06.4.15 1:49 PM (211.204.xxx.250)잘 하셨어요, 낭비 하신거 아니에요, 아주 알뜰² 하셨어요.
7. 이쁘네요
'06.4.15 1:55 PM (221.150.xxx.41)교직에 계시면서도 그리 알뜰히 생활하시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요즘 젊은 분들 낭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오전에 올렸던 글중에 어느 님의 언니같이..
버는것 보담 쓰는게 더 많은 사람들도 많거든요..
가끔씩 지치고 힘들땐 스트레스 차원(?)에서 질러두 좋구요...^^
늘~ 행복하세요..^&^8. 123
'06.4.15 7:49 PM (86.139.xxx.246)또 지르시고 싶으신 건 일단 참으시구요.^^
이번에 지르신 건 아깝지 않게 많이~ 부지런히 입고 다니세요~~9. ...
'06.4.23 6:14 PM (210.121.xxx.56)잘 사셨어요
님을 위해서 쓰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9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56 |
682638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24 |
682637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10 |
682636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56 |
682635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52 |
682634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62 |
682633 | 꼬꼬면 1 | /// | 2011/08/21 | 27,392 |
682632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583 |
682631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69 |
682630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36 |
682629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78 |
682628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195 |
682627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70 |
682626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82 |
682625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294 |
682624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08 |
682623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36 |
682622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43 |
682621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05 |
682620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46 |
682619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73 |
682618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32 |
682617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24 |
682616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21 |
682615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42 |
682614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01 |
682613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794 |
682612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2 |
682611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27 |
682610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