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본 이 아줌마..
아이들 너무 열심히 돌보고 교육에도 관심많고 신랑과도 넘 재미있게 지내고 배울점이 너무 많은 맘이였죠...그런데 지내보니 너무 피곤하고 어찌나 욕심이 많던지 조심해야 할것들이 많더라구요.. 아이들 문제만해도 자기 아이는 누구보다 남달라야하고 집집마다 궁궁한건 못참고 물어보아야 되며 신랑도 자기 의견이 아니면 절대 존중하지 않는 아주 힘든 엄마더라구여.. 그래서 요즘 우리 친한 엄마들끼리는 말가려서 하고 샘낼일이면 감추고 아주 조심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문젠 다른맘들에겐 안그러는데 저한테 유독 민감하고 다른맘들에게 이것저것 나누어 주면서 저만 쏙빼고 그러고 다니네요.. 그러니까 다른맘들도 제가 마음 상해할까봐 또 거짓말을 하고 나중에 결국 제가 알게되어서 저만 맘상하고 .. 뭐하는 짓인지 참.. 나이먹고 힘드네요...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제가 마음이 약하고 남한테 싫은소리 한번 못하는 새가슴이라 혼자서 속끊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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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줌마땜시~
..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06-04-15 00:12:22
IP : 219.241.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 사람
'06.4.15 12:25 AM (220.75.xxx.215)어디가도 꼭 있어요.
머리로는 그런 사람에게 상처 안 받는 방법을 늘 복기하지만
막상 부딛치면 금새 또 속상하죠.
어쩌겠어요.
스스로 강해져야죠.
무시하세요.
관심을 덜 두시면 그런 사람도 내 마음에서 멀어지더랍니다.2. 아이가
'06.4.15 12:58 AM (211.41.xxx.10)공부를 잘하나봐요.
그 이웃분 열심히 하는만큼 자기 아이가 최고여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샘내는거 아닌가요?3. ^^
'06.4.15 1:16 AM (221.164.xxx.187)그냥 그려려니하고 지나칠수 있도록 본인한테 마법을~~
동네 아짐들끼리 너무 친하게 잘 지내도 훗날 꼭 불협화음이...
세상엔 내 맘같은 이가 없다는 거..아시죠?
맘들과의 관계가 적당히... 돌아서서 후회없게...
조심해서 , 잘 친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더군요.4. 맞아요...
'06.4.15 5:09 AM (218.147.xxx.86)어디가나 어느곳에나 꼭 있어요....토닥토닥...한마디로 피곤한 스탈이지요...
윗님 말씀처럼 스스로 관심 덜 갖으시고요... 샘내는거 맞고요..
세상에는 내맘 같은이가 절대로 없어서요...관계를 적당히...
돌아서서 후회없게...조심하고,,,두루 잘 친해야 되겠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5. 저런
'06.5.1 3:29 PM (220.93.xxx.98)기운내세요
6. 오데트
'06.5.14 1:59 AM (61.83.xxx.211)힘내셔요~`
7. ^^
'06.10.18 1:26 PM (210.120.xxx.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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