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주에 처음 가는데...

전주 조회수 : 499
작성일 : 2006-04-14 13:31:53
다음주말 갑자기 전주에 가게 됐는데
대강 머리에 떠오른 계획은...

전주 국제영화제의 영화를 보고
숙박은 한옥마을에서 할 생각인데 가격대비 괜찮은 곳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김대중 전대통령이 자주 가던 식당이라며 티비에 나왔는데
전주비빔밥이며 반찬들이 유기그릇에 담겨 나오는 식당이었어요.
그곳이 어딘지도 궁금해요.

또 전주나 전주인근에서 꼭 가봐야하거나 먹어봐야 할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220.72.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4 1:52 PM (211.55.xxx.161)

    저도 언제 한번 전주 맛집이나 다녀볼까 생각한적이 있었어요 ^^
    영화제 구경하면서..뭐..전주하면 아무래도 비빔밥 콩나물국밥 등등이 아닐까요

    제가 알기로는 비빔밥으로는 성미당과 가족회관이 유명하구요..성미당이 더 낫다라는 평이 있어요
    그리고 선전도 많이 하는 고궁은 별루라고들 하구요

    콩나물 국밥으로는 삼백집밖에 가보지 못했는데...다른곳도 많더라구요..완산집..뭐 기타등등
    삼백집밖에 모르겠어요 저는..;;

    또... 그냥 일반 백반집은 전북대 근처나 도청 근처에 아마 괜챦은 집이 많을거에요

    개인적으로 제가 전주가면 꼭 들리는 곳은 반야돌솥밥이구요...이집 참 맛있어요 ^^
    또..효자문이라는 갈비탕이라 해야할지 갈비찜이라 해야할지..이런것을 파는곳 하고
    또..분식으로는 성심여고 근처의..이름을 까먹었는데 갑자기 ;;
    쫄면과 칼국수가 무지 맛있는곳 있어요...

    제가 아는건..뭐..이정도겠네요 ^^

    전..효자문 이집 무지 좋아해요
    밑반찬은 별루지만..

  • 2. 상상
    '06.4.14 1:55 PM (59.187.xxx.93)

    칼국수는 베테랑이요...
    그리고 칼국수집을 나와서 객사라고 전주이씨의 발원지?가 있거든요.
    왕의 눈물 엔딩씬 찍었던 곳인데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요.

  • 3. ..
    '06.4.14 1:55 PM (203.229.xxx.225)

    핑크// ㅎㅎㅎ 속으론 너도 무지 쪽팔릴꺼야..
    오늘 제목부터 흔들리는것 보니까..
    속으로는 창피해 죽겠지..

    적어도 너와 비슷한 수준의 무뇌집단은 네 이야기가 통하겠지..
    그런데 그사람들은 핑크가 박원순갖고 비난안해고
    나경원 찍어줄 사람들이니까 상관없고,

    정상적인 판단력을 갖고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네글을
    어떻게 볼것인가를 생각해야지..
    지금 왜 이짓하고 다니는 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만,
    비난을 할때 하더라도, 공부좀 하고, 보편적 상식을 갖고 하면
    좀 좋아?

    이렇게 쌩무식떨면 사람들이 다 알거든.. 같은 무뇌집단 말고는..
    난 괜찮게 보고 있어.. 네가 어제 나에게 발린이후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는것도 재미있고, 이런글을 보면서 긴가민가했던 사람들이
    역시 한나라당과 지지자들은.. 그렇게 진실을 알아가는게 나쁠것 없잖아..
    아뭏든 계속 놀고 있어... 좋다야~~~~~~

  • 4. 전주가시댁
    '06.4.14 2:05 PM (221.147.xxx.14)

    전주로 시집간지 1년째!

    위에 언급한 곳 다 가봤는데요.

    효자문 강추 - 갈비랑 갈비탕 너무 맛있어요.

    나만의 강추 효자문 근처에

    옴시롱감시롱이라는 떡볶이집이 있는데요

    이 집 떡볶이 느무느무 맛있어요!
    순대도 맛있구요!

    효자문 들러서 갈비랑 갈비탕 먹고
    떡볶이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는다!

  • 5. ^^
    '06.4.14 2:41 PM (222.108.xxx.206)

    콩나물국밥: 왱이집 꼭 가보세요
    정말 어디서도 못먹어본 맛입니다. 4천원이구요.
    주인분도 친절하고 사람도 항상 많더라구요.
    요즘은 삼백집보다는 왱이집이 더 잘된다구 하던데 전 왱이집만 가봣는데
    전주사람이 왱이집이 더 낫다 하던군요.
    한옥마을잇는곳의 음식점은 좀 관광객 위주라서(?) 좀 별루라구 그랫구요
    어디 한정식만 하는곳이 있따는데 거기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어딜들어가도 대부분 음식은 맛있더라구요.

  • 6. 원글
    '06.4.14 3:13 PM (220.72.xxx.71)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생한 답변은 이곳 아니면 얻을 수 없을거예요.

    그외 한옥마을과 꼭 가봐야할 곳 있으면 조금 더 알려주세요.

  • 7. 전주
    '06.4.14 3:20 PM (222.239.xxx.168)

    반야돌솥밥 강추구요..
    전주시내에서는 경기전. 덕진공원의 연꽃(지금은 꽃은 안 피었음), 톨게이트 지나서 익산쪽으로 나가면 유명한 벚꽃길 있습니다. 다음주에나 만개할 것 같구요 ...꼭 새로난 길 말고 구 도로로 가셔야 합니다.
    시내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부안으로 가셔서 해안도로도 드라이브 하시면 좋습니다.

  • 8. 가고싶다..
    '06.4.14 3:48 PM (220.71.xxx.32)

    전주서 나고 자라 서울로 시집왔는데 이곳서 사니, 전주 음식 많이 그립습니다...
    삼백집도 가고싶고 ..베테랑도 가서 얼큰한 국물도 마셔줘야하는데..ㅜ.ㅜ

  • 9. 다들
    '06.4.14 4:22 PM (220.94.xxx.211)

    고궁이 별로라 하시네요....전 고향이 전주인데요...고궁 비빔밥만 드시면 실망 하실지 모르지만 골동반 정식으로 한번 드셔보세요...자리도 식탁말고 방으로 안내해 달라고 하시구요...전 이렇게 먹는 골동반이 제대로 된 비빔밥이라고 생각해요....한옥마을 근처에 오래된 아주 오래된 성당이 있거든요...전동성당이라고 여기도 한번 가보실만 할거에요...

  • 10. 한양불고기
    '06.4.14 4:29 PM (203.123.xxx.147)

    돼지불고기요 예전에 이수영이 티브이에서 소개한적이 있어요
    저도 서울서 직장다니다 전주집에 가면 꼭 먹고 온것이 콩나물이 들어간 불고기에요
    아는 사람은 잘 아는데 모르는 사람은 잘 모르더군요
    택시경력이 오래 되신분들은 아마 거의 다 아시고요 원조 집과 관통로 보건소 앞에 있는 한양불고기 집이 있는데 한양불고기는 전골식이에요 원조집은 국물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전 주로 한양가요
    이수영이 소개한집은 원조집이고요 한양은 30년 원조는 좀 오래 됬겠죠
    택시 기사 아저씨께 물어보니 원조집이 개조해서 떠 위생적이긴한데 음식맛은 한양이 났다고 하시니
    한번 꼭 드시고 오시라 고 싶네요

    그리고 한옥마을에서 주무실꺼면 가까운 성심여고 앞에 있는 베테랑 깨 칼국수 적극 권해 드리고 싶어요 참 쫄면도 칼국수 못지 않게 맛있어요
    여태 그집 쫄면처럼 맛있는 쫄면을 이곳 서울이나 인천에서는 아직 못먹어 봤네요
    각각 입맛이 다 다르긴 하지만요

  • 11. (신)한양불고기
    '06.4.14 9:19 PM (211.108.xxx.5)

    위에 적힌 집이 바로 우리 친정이에요~
    저 3살때부터 울엄마께서 장사하셨지요~
    울집 돼지불고기(일명 빨강불고기) 정말 강추에요~
    원조라 하는 (구)한양불고기는 울집과 1년밖에 차이 나지 않아요
    울집은 (신)한양불고기랍니다. 지금 제 나이가 29살이니 몇년 됐는지 계산되지요???
    27년째 울엄마께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울집은 딸부잣집인데... 아빠는 사업하시고 엄마는 장사하시고 해서
    딸5명 시집 다 보냈답니다...^^
    암튼... 울집 불고기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울집에서 강추하고 싶은 음식은
    1) 돼지불고기 두수대로 시키시고
    2) 다 드신 후에 밥 비벼 달라고 하면 서비스로 비벼 준답니다.(여느 전주비빔밥 안부럽습니다)
    3) 울집 반찬 중에 사람들이 가장 좋아라 하는 겉절이와 청태볶음 글구 김치랍니다.


    * 돼지불고기 1인분 : 6,000원
    * 식사 1공기 : 1,000원

    꼭 방문하셔서 막내딸을 잘 안다고 하세요~
    그럼 서비스로 음료수를 제공해 줄거에요~
    저희 엄마는 정이 많으시거덩요...ㅋㅋㅋ

  • 12. 전주가 친정..
    '06.4.15 8:21 AM (59.1.xxx.191)

    저 친정도 전주고.. 시댁도 전주인데..
    효자문이 대체 어디에요? ㅋㅋ
    그렇게 맛있다니 한번 가보고 싶네요..^^

    윗분들이 열거하신곳..다 괜찮아요.. 전주에 대해 좋은 인상 받고 가시길 바랄께요..

  • 13. 전주사는이
    '06.4.15 10:06 AM (222.235.xxx.154)

    효자문은 시내 혹시 중부교회 아시나요 후문 바로 앞에 있어요.

  • 14. 원글
    '06.4.15 11:55 AM (220.72.xxx.71)

    여러분들의 답변에
    처음 가는 전주여행이 낯설지가 않을 것 같아요.
    좋은 추억 많이 담아 올게요.
    (신,한양불고기에 가면 막내따님 안다고 꼭 말할께요.)

    고맙습니다.

  • 15. 시골촌...
    '06.4.15 3:53 PM (211.108.xxx.69)

    저도 고향이 전주인데요...
    전주 돼지 불고기 정말 맛있게 잘하는집이요...

    명동사우나 옆에 시골촌이라고 있거든여...

    거기 빨간 돼지불고기 정말 맛있어요... 꽁치찌게도 넘 맛있구요....
    반찬도 얼마나 잘 나오는지요... 주인분이랑 아주머니들도 정말 친절하고요....
    서비스 완젼 만족입니다...

    요즘 전주에서 영화 많이들 찍잖아요...
    거기 가니깐 배우들도 많이들 왔다갔던데(싸인이 있더라구요)....
    전주 친구가 소개해줘서 일부러 왔다하면, 더 잘해줄거여요...

    전 *********시골촌 강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