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결혼 해야할까라는 글 올린사람입니다.

....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06-04-14 13:21:10
그 이야기가 있고 난 이후로 서로 연락하고 있지 않습니다.

헤어지건 어쩌건..

서로 이야기하고 매듭지어야겠죠?

아마 그 사람도 정리하고 있을지 모르니까.

제 쪽에서라도 먼저 연락을 해야할까요?

아직은 마음의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데 침착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련지...

좀 더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61.73.xxx.1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4 1:27 PM (211.210.xxx.13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7&sn=off&s... 이 글이었던가요?
    제 생각엔 조금 더 마음을 가라 앉히시고 생각을 정리하셔서 만나시는게 좋겠어요.

  • 2. ........
    '06.4.14 1:32 PM (219.255.xxx.186)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마음약해질지 모르니까 본인의 마음만 확실히 정리되시면
    메일로라도 차분히 마음전하고 정리하시면 .......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정리됩니다. 시간이 걸리고 가슴이야 많이 아프겠지만
    다시는 사랑도 못할것같지만 다시 사랑도 찾아오고
    시간지나면 다른 남자도 남자로 보이고....

    어떤 상황에서건 제일 중요한 건 나 자신입니다.
    나를 제일 아껴주어야 할 사람도 바로 납니다.
    120퍼센트 만족한다 해도 수십년 살다보면 희석되는게
    남녀사이아닐까요
    수년만 지나도 믿음과 신뢰가 사랑보다 더 중요한 게
    결혼생활이구요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 3. 그냥
    '06.4.14 1:34 PM (59.24.xxx.132)

    접으심이............
    결혼 후 부부싸움 없으란법 없거니와..
    그땐 더 쉽게 뱉을겁니다.........

  • 4. 안타깝네요.
    '06.4.14 1:53 PM (218.148.xxx.240)

    저도 어렵게 자라 눈물나게 공부해서 한 결혼이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전 친정 없이사는 그런 문제로 아직까지 말씀들 없으시고
    다른 동서들과 비교 말씀 없으신지라 감사하게 여기며 삽니다.

    원글님 남자친구분은 님에게서 마음이 떠나신 듯 합니다.
    그 모든걸 다 감싸줄 수 있을것만 같은게 연애때 감정인데
    아무리 홧김에 내뱉은 말이라도 진담이 섞여 있을것 같네요.

    님을 소중하게 여겨 주실 분 어딘가 있으실 겁니다.
    우선은 본인 맘이 제일 중요해요.
    나중에 좀 더 노력해 볼걸 하는 후외가 안들 겠는가 잘 생각해 보시고
    정리차원에서 한번은 만나 보신든지 메일로 확인을 하시든지 해야 할것 같아요.
    그래야 님도 혹시나 하는 미련이 없지 싶네요.
    기운내시구요.
    좋은 날 더 좋은 인연 있으시길 바랄께요.

  • 5. ......
    '06.4.14 1:56 PM (219.249.xxx.20)

    메일로 정리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만나서 해결하시는 게 좋겠어요..
    혹시 연락이 오거든 피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확실히 매듭을 지으시는 게 좋겠네요..
    님이 확신이 서면 먼저 연락하셔도 좋겠구요.

  • 6. ...
    '06.4.14 2:19 PM (59.13.xxx.166)

    일단 상대방에서 연락오길 기다려보시는게 답일것 같습니다.
    그래도 미련이 남은 상대라면 당연히 님에게 먼저 연락할껍니다.
    먼저 연락하시지마세요.
    굳이 끝을 내는 상황이라고 해도 님이 주도해서 끝내시면 결국 상대편에게 님의 이미지만 더 안좋게 기억될뿐입니다.

  • 7. 제생각도
    '06.4.14 2:51 PM (125.181.xxx.221)

    상대방에서 먼저 연락오길 기다리는게 좋을듯합니다.

  • 8. 우선은
    '06.4.14 3:12 PM (58.103.xxx.54)

    님의 마음정리가 시급하네요.
    정리를 하시는게 낫겠다 싶은데..
    또 남자들 코너에 몰리면 무슨 소릴해서 넘어오게 만들지 모릅니다.
    마음정리 먼저하시고 기다리세요.
    아니다. 맘 먹게되시면 만나서 무슨 소릴 해도 넘어가지 마시고.
    혹시나 다시..란 맘 먹게되시면 무슨 소릴하는지 먼저 다 들으시고 정확하게 못을 박으세요.
    다시는 그런 소리 안한다는 다짐을 받든지. 맹세를 받든지.
    근데 아무리봐도 아닌거 같네요. 결혼하면 죽고못살던 사랑하는 사람과도 으르렁대면서 싸우기 일쑨데요.

  • 9. 좀더
    '06.4.14 3:41 PM (58.143.xxx.28)

    시간을 두고 생각 하세요
    한동안 교제를 하며 알아갔던 장점들도 있을거 아닌가요 ?
    원래 결혼전엔 여자 뿐 아니라 남자도 예민해지는게 사실이니까 좀더 시간을 두세요
    더이상은 아니라는 결정을 내릴지라도 이런 문제는 단칼에 결정 할 문제는 아니겠고
    앞으로 그쪽의 태도가 어떨지 보고 결정 하시죠

  • 10. 저도
    '06.4.14 6:19 PM (220.127.xxx.98)

    우선은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여자들은 다투고 나면 헤어짐을 여러차레 결심하지만 남자의 부드러운 말 한마디에 그동안의 마음이 눈녹듯하는것이 우리네 마음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때 뿐이죠. 다시 상황은 반복됩니다. 오히려 결혼전에 남자분 마음을 알게 된것을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 11. 불행중 다행
    '06.4.14 6:52 PM (220.127.xxx.102)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결혼하기 전에 그 사람이 그런 사람이란걸 알아서...
    님을 사랑해주는 좋은 남자가 반드시 나타날거에요. 지금은 맘 아프셔도 나중에 두고두고 잘했다 생각될겁니다.

  • 12. ......
    '06.4.14 8:10 PM (221.138.xxx.53)

    다시 리플 답니다만..
    상대의 연락을 기다리기만 하는 게 수는 아니랍니다..
    2-3주 정도 기다려 봐서 계속 연락이 안 오면 직접 연락을 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
    겁쟁이 남자들 중에는 '알아서 떨어져 나가 주기를' 기다리는 못된 사람도 있답니다.
    (남자들에게 직접, 자신은 이런 식으로 이별한다고 들은 내용입니다.)
    스스로 이별을 고하기는 힘든 거니까 피하고 싶고,
    그냥 연락 안 하거나 태도를 냉냉히 하면서 여자가 지쳐 스스로 이별을 선언하기를 기다리는 비열한 넘들이요..

  • 13. 앨리스
    '06.4.15 9:08 AM (61.98.xxx.125)

    서로 오간것이 있어서 재산상 정리해야할 것이 남아 있는 경우라면
    만나서 매듭지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이렇게 정말 이게 끝이였나? 하는 황당한 이별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돈문제는 계산의 끝을 보고 헤어져야 하지만 마음은 그렇게 끝이 딱 보이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 남자가 님에게 정말 나쁜 남자라면 뒤돌아 보지 말고 헤어지세요.
    연락을 해서라도 만나서 헤어짐을 깔끔하게 매듭져야 겠다 이런생각 하지 마시구요.
    헤어질거라면 연락와도 씹겠습니다. 너따윈 내인생에서 꺼져! 이렇게 말하는 거지요.
    님을 무시하고 깔보는 남자와의 결혼.
    님이 매듭짖고 말고 할 필요 없이 그 남자가 그 말을 뱉은 순간 끝난겁니다.
    남자가 매달려도 뒤돌아 볼 것 없습니다. 그 남자와의 추억,이별도 깨끗하고 아름답게.. 이런 생각들 모두 사치스런 감상입니다.
    저라면 이제부터라도 더 열심히 일해 악착같이 돈벌고 공부하고 시간을 내 자신을 위해 더 쓰겠습니다.
    부디 이 남자 말고 돈 잘 버는 남자 만나서 부유하고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건승을~

  • 14. 동감
    '06.4.15 4:42 PM (222.238.xxx.17)

    앨리스님말에 동감~~굳이 만나서 끝낼필요가있을까요??? 혹 아직도미련이 남았다면 모르지만~~미련없다면 열심히 사시는게 최대의 복수(?)라고할까요!!! 글구 결혼은 정말깐깐하게 잘따져보구하세요~건성으로했다가 후회하는사람 여기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