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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서 사는데, 택배주문하는게 참 신경쓰이네요,

..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06-04-12 14:14:58
얼마안있음 분가하긴하는데, 계속 늦춰지고있죠,,
여기가 외지라서, 너무 답답해서요, 택배 주문 안할수가없어요, 그리고 인터넷보다보면
외이리도 사고싶은것들이 많은지,  택배 줄줄이 오게생겼는데, 참 그 신경쓰이네요
제가 예민한건지, 원래 그런건지, 아무래도 뭐 그리 좋아보이진않겠죠 ?
IP : 61.73.xxx.2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6.4.12 2:30 PM (61.74.xxx.140)

    내맘대루 하는게 맘편해요. 저두 신혼초에는 홈쇼핑서 엄청샀더니
    인터넷쇼핑 한다구 좀 싫은소리 하더라구요. 기분이 나빴었는지
    지금은 아기두 낳구 힘들들구 하니깐 그냥 제맘대루 하게 되더라구요
    어쪄겠어요. 같이사는한 그냥 그거라두 맘편해야하니깐요..^^

  • 2. 분가
    '06.4.12 2:31 PM (61.74.xxx.140)

    핑크// 어제 심하게 발려서 오늘은 자중할지 알았더니..
    또 이렇게 와서 오늘도 가열찬 활동(?)을 하는구나 ㅎㅎㅎㅎ
    역시 그 뻔뻔함은 가카를 지지할만 해.

    그런데 제목보니... 많이 흔들렸구나..

    이것 어제 내가 쓴글이야..너한테 손가락 낭비하기 싫어서 가져왔다

    "님이 공격하는 상당부분은 박원순후보가 대기업과 론스타를 협박해서 돈받아다고 주장하는데요.
    협박한 증거와 시기와 금액과 방법을 이야기 해보세요.

    님이 기본적으로 시민단체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나 본데요.
    사단법인은 법상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를 받을수 있도록 허용되어있고,
    통상적으로 이러한 기부와 사회단체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것이 기본입니다.
    이것은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정상적인 방법입니다.

    법상, 주무관청 또는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매년 회계 결산보고와 감사를
    받도록 되어있어요. 만약 불법적인 방법으로 기부를 받았다면, 이명박 정부가
    이러한 좋은 기회를 놓치고 보고 있겠는지요?

    과거 참여연대가 삼성등 재벌기업의 족벌경영과 편법증여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했었고, 소액주주운동을 주도했었어요.
    이런 행위는 국민의 편에서 사회단체로써 해야할 의무를 다한것입니다.

    대기업이나 외국금융기관(론스타) 시민단체에 기부하는행위자체는 비난해야할 상황이 아니고,
    서양의 경우 권장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기부받은것을 목적에 받게 쓰고 ,제대로 관리하고 사회단체 고유기능에 맞게
    행위를 한다면 비난 받을것이 아니라 국민의 한사람으로 박수보내줘야 할
    일이지요.

    삼성으로부터 기부를 받았다고 해서 론스타나 삼성편을 들었것은 있다면
    구체적인 사실을 알려주기 바랍니다.
    사회단체는 제5의권력으로도 불릴정도로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단체이지
    등쳐먹는 단체라는 인식은 어디서 나온 세계적인 정세도 모르는
    그야말로 무식한 이야기 입니다.

    님이 사회단체에 대해서 조금만이라도 안다면 지금 님이 쓴글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알것입니다.
    참여연대나 아름다운재단이 우리사회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그런 헛소리를 하십니까?

    부자가 유능하고 돈이 없으면 무능하다는것은 어디서 나온
    극단적인 이분법적인 사고 입니까?

    그동안 님이 쓴글로 님을 보면, 너무 모릅니다. 죄송한 표현이지만 무식해요.
    저는 배움의 길고 짧음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무식은 죄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무식하면서 큰소리를 내면 타인에게 너무 손해를 주기때문입니다.

    박원순 검증해야지요.
    하지만 사실관계를 갖고, 비판하기 바랍니다.
    님의 비난은 건질게 하나없는 흑색선전일뿐입니다"

    시민단체의 본질도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박원순의 백분의 일만 네가 정의롭게 열심히 살았으면
    사람노릇은 했을꺼라 믿어..

    오늘도.. 가열차게... 무식발휘해야쥐..... ^^

  • 3. 흠흠
    '06.4.12 2:57 PM (61.33.xxx.66)

    얼마전 저희 시엄니께서 친구분과 같이사는 며느리 얘길 하시면서 "걘 맨날 뭔 택배가 그리 온다더라.뭘그리 사는지..."하면서 좀 싫게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아가도 있고 하니 얼마나 살게 많겠어요. 나가지도 못하고..인터넷이 더 저렴해요 라고 말씀은 드렸는데..
    어른들은 좀 그러신가봐요.쩝..

  • 4. 흠흠
    '06.4.12 2:57 PM (61.33.xxx.66)

    얼마전 저희 시엄니께서 친구분과 같이사는 며느리 얘길 하시면서 "걘 맨날 뭔 택배가 그리 온다더라.뭘그리 사는지..."하면서 좀 싫게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아가도 있고 하니 얼마나 살게 많겠어요. 나가지도 못하고..인터넷이 더 저렴해요 라고 말씀은 드렸는데..
    어른들은 좀 그러신가봐요.쩝..

  • 5. ㅋㅋ
    '06.4.12 3:05 PM (61.106.xxx.1)

    엄마랑 같이 살아도.. 엄마한테 그런소리 들으면 비참합니다..
    가끔은 경비아저씨한테도..

    근데 요즘 제동생이 뭐 사는거 보면 저 혼자 속으로 그럽니다.. 쟨 뭘 저리도 매일 살까~

  • 6. 심지어
    '06.4.12 3:16 PM (211.229.xxx.27)

    너무 자주 오면 경비아저씨 눈치도 보여요..
    매일 찾으러가야하니 나중에는 좀 민망하더라구요.
    시어머니랑 같이 사시면 작을 걸로도 같이 사니 이렇구나 하시면서 더우울해지실것 같아요.
    언제 한번 확실하게 싸게 사신것 이야기 하면서 요즘은 택배로 받는게 훨신 싸다는걸 강조하세요.
    슈퍼에선 얼만데 인터넷으로 얼마에 샀어요 이러면서요

  • 7. ..
    '06.4.12 3:26 PM (211.204.xxx.114)

    저는 주로 시어머니께 필요한걸 인터넷으로 사요.
    그러니까 요새는 은근히 '인터넷에서 찾아서 배달 시켜라' 하시네요.

  • 8. ㅎㅎ
    '06.4.12 4:36 PM (61.39.xxx.67)

    이런글 읽으면 왤케 웃음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백설공주 이야기 하다 이뻐~~하는 개콘보다 더 잼있다능~ㅋㅋ

    기분도 꿀꿀한데 원글님 좀 더 웃긴거로 부탁드려용~~ㅋ

  • 9. ~~
    '06.4.12 5:02 PM (219.248.xxx.34)

    저는요. 택배 사이트에 가서 운송장번호 가지고 조회에서 택배아저씨랑 통화해요.
    대충 오시는 시간 알아놓고 그 시간쯤 되면 다시 전화해서 확실한 시간을 알아놓은 다음에 잠깐 핑계를 대고는 밑에 내려가서 받아오지요. 아니면 경비실에 맡겨놓으라고 해놓고 인터폰은 줄여놓습니다(경비아저씨가 친절하게도 택배찾아가라고 인터폰 하시니깐)
    하여간 별별 방법을 제가 다 씁니다.
    아참, 내려갈때는 필히 차열쇠를 가지고 가서 트렁크에 실어둡니다,

  • 10. ㅋㅋ
    '06.4.12 10:22 PM (221.157.xxx.158)

    위에 두분 ㅎㅎ님, ~~님 저랑 넘 비슷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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