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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해외여행 직전 사랑니는 어떻게..? - 급합니다!
그저께 치과치료에서 아픈게 사랑니가 올라오기 시작해서랍니다
수술을 해야된데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오늘 하네요 -_-;;;
몇 개월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출발해도 될까요?
아님 오늘이라도 사랑니 뽑는 수술을 하고 낼 비행기를 타도 되나요?
몇 일은 무지 고생하지 않는지요?
그렇다고 해외에서 사랑니 올라오게 그냥 내버려둬도 될런지..
사랑니 날때 몇 달정도는 참을 만한건지..
매우매우 급합니다.. 혹시 치과선생님이나 아시는 분 계심 도움 좀 주셔요...
1. ....
'06.4.12 10:42 AM (218.48.xxx.115)사랑니가요...
나오면서 며칠 아프고 또 나오면서 며칠 아프고 그렇거든요...
저도 몇번을 빼러 갈까 하다가 참고 참고 하다가...갔어요...
그게 몇달에 한번씩 그랬으니까...
지금 아프지 않으면 그냥 다녀오셔도 될거 같은데...
그리고 수술이라는게 빼는거 말하는거죠??
빼면 마취 풀리면 좀 아픈데...약먹고 하면 괜찬던데요...
근데 혹시 모르니...병원에서 물어보시고 다녀오셔셔 빼시는게 나을거 같아요...2. 사랑니
'06.4.12 10:43 AM (61.66.xxx.98)나는거 참을만 해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뽑지 않고 놔두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전에 다른 싸이트에서 이걸로 논쟁이 붙었는데
구조상 문제가 없다면 뽑지말라는게 대세였어요.
엑스레이 한번 찍어보시고 정상적으로 자리잡으며 나오는거면 그냥 놓아두세요.
다른 어금니가 썩으면 사랑니 뽑아서 이식할 수 있다고도 하고
이빨이 모두 없어지는 경우 사랑니에 틀니를 걸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몇백만년의 진화를 거치면서 적응해 온것이까 쓸모없는것은 아니예요.3. 사랑니
'06.4.12 10:49 AM (61.66.xxx.98)오늘 뽑고 내일 비행기타는 것은 무리같아요.
잘못해서 감염이라도 되면 심각하거든요.
이빨 뽑고 별일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드물지 않게 감기 증상 비슷한게 오는 경우도 있고,
심각하게는 입원까지도 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요.
사랑니 나는거 저는 별로 안아펐고요.
구조상 문제가 있어도 다 나온다음에 빼도 상관이 없을듯하니까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냥 이상태로 출국하겠어요.4. 그리고
'06.4.12 10:50 AM (218.51.xxx.222)지금 아프시다면.. 바로 몹뽑을걸요..?
제가 사랑니 날때 무지 아프고 고생했었는데.. 염증있을때는 못뽑고 그게 가라앉은담에 뽑아야 된다고 안아플때 오라고 했거든요.
보통 사랑니가 올라올때 뽑는거보다 다 올라온뒤에 뽑는게 더 쉽고 덜 아프다고들 하던데..5. 헤븐리
'06.4.12 11:12 AM (210.90.xxx.54)제가 사랑니2개 뽑아봤는데요.
하나는 똑바로 난거라 그냥 다른 젖니 갈듯이 뽑은 뒤 당일 잠깐 이상하고 다음날부턴 괜챦았구요.
다른 하나는 굴착공사하듯 수술해서 뽑은 거라 얼굴 퉁퉁 붓고 오랫동안 아팠어요. (이때는 발치후에도 여러번 병원에 가야 했었지요.)
원글님의 사랑니가 어느 경우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사랑니랑은 다른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어금니 신경 치료 중에 출장 땜에 여러번 비행기를 탔었는데,
매번 비행중에 이가 아파서 승무원이 타이레놀이랑 얼음수건 계속 갔다 줬던 기억이 있네요.
일반 발치가 아니라 수술하시게 되는 거면 비행시에 매우 고생스럽지 않을까 싶어요.6. 쿠키
'06.4.12 11:18 AM (221.164.xxx.226)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외국 어디가시는지는 몰라도 저같은 경우는 유럽에 있다가 사랑니때문에 sos로 긴급귀국까지 생각해 본 터라, 왠만하면 그냥 발치하고 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외국체류동안 사랑니가 안아파주면 좋은데 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닌데다 한번 아프면 정말 물은 고사하고 잠도 못 잘 정도로 아프거든요(제경우는). 근데 발치만 하시는게 아니라 신경치료까지 병행하신다면 무리가 있네요. 발치만이라면 하고 가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7. **
'06.4.12 11:39 AM (220.126.xxx.129)두가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1. 출국 스케줄 좀 늦추고 수술해서 뺸 다음(수술을 해야 된다 하셨다길래) 실밥 뽑고(별 문제 없으면 이주일 쯤 후에 실밥을 뽑죠.) 출국한다.
2. 일단 출국해서(비행기에서 아플 수 있으나 안아플 수도 있으므로, 그건 지금 염증상태가 어떤지가 관건) 지낸다음, 만약 외국에서 문제가 생기면 외국의 치과에 가서 해결(수술을 할 수도 그저 통증만 없애는 수술만 할 수도 있겠네요.)8. -
'06.4.12 12:17 PM (168.122.xxx.16)다른건 모르겠지만, 외국 어디신지 모르지만;;
미국같은 경우는 치과치료비 굉장히 비쌉니다.
제 동생 사랑니 1개당 500-700 들은거 같네요..
가능하심 치료를 하고 가시던지, 혹은 진통제라도 챙겨가세요.9. **
'06.4.12 12:34 PM (220.126.xxx.129)위의 두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1.의 경우 : 스케줄을 바꿀때 생기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대신 출국하기 전에 해결하게 되면 외국체류기간내내 그 문제는 잊고 지낼 수 있다.
2.의 경우 : 외국에 있을때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으나 늘 그게 찜찜하고 불안할 수 있다. 조금만 그 부위가 아파도 불안할 수 있다. 혹여 문제가 생겨서 해당외국의 의료기관을 방문한다고 하면 낯설고 물설은 외국에서 의료수준에 대해서 불안하다거나, 의료수준은 불안하지 않는데 너무너무 치료비가 비싸다거나 하며 수술 수 나을 동안 짧은 외국체류기간동안 계획했던 일이 차질이 생길 수 있다.
--> 대강 각각의 경우에 위와같은 사항이 생각나네요. 제 생각엔 출국일울 조정할 수 있다면 미리 해결하고 출국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체류기간 몇개월이라 함은 하실 일에 따라서는 짧으면 짧다고도 할 수 있는 기간인데, 그 기간을 알차게 쓰실려면 지금 해결하고 가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일행이 있으시다면 님만 좀 늦게 출국한다던가 하면 될 것 같은데요.10. 밀듀
'06.4.12 12:44 PM (211.202.xxx.233)저의 남편이 이런경우로 딱 고민한 케이스입니다.사랑니를 발치하고 나면 뺀부분에 속이 다찰때까지 1달가량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특별히 많이 고통스러운거 아니면 발치 안하시고 가시는게 맞다고 해서 저희 같은 경우는 한쪽은 한달전에 발치를 했고 한쪽은 그냥 두고 출국했었습니다.
의사말로는 발치했다가 이상이 생길경우 외국의 치과비용은 어마어마하기 떄문에 권하지 않더라구요.
사랑니라는것이 크게 있다고 해서 무리를 주는건 아니라면서요.
실제로 발치하고 나서 출국전까지 발치를 한부분의 이가 살짝 남아 있어서 다기 한번 치과를 찾은 적이 있구요.
이를 빼고난 부분의 구멍이 금장 올라와서 잇몸이 되는거 아니기때문에 출국한달전에 미리 시간내서 저희는 발치 한경우에요~
한번 잘 알아보시고 판단하세요~11. 몇년동안
'06.4.12 12:45 PM (211.48.xxx.57)치과에서 근무했던 위생사 인데요..
발치 하시지 말구 그냥 가셔요.
사랑니 땜에 잘못될일 없거등요..
잘못될 일이라면..만약 그 사랑니가 옆니를 건드리면서 나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 옆니가 썩을수 있어요..근데 것두 오래두어야 발생하는 상황이구요..몇달정도는 괜찮아요.
또 사랑니라는게..다 나 있는 경우에도 상태에 따라 잊몸을 절개하고 발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고 있는 상황이라면 당근 절개를 해야하거등요..그러면 감염문제라든가..혹시 슈츠..그러니까..바느질이요..^^녹는실을 써서 실밥을 빼낼문제는 없앤다 해두 슈츠가 잘못 되었을 경우엔 어디가서 진료 받으시겠어요??발치 안하시는게 정말로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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