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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이 어린이집에서 가는 견학보내도 될지?
담주에 남산식물원하구 한옥마을 견학을 간다고 하네요.
세돌이 안되었는데 엄마없이 단체로 보내도 괜찮을까요?
선생님은 한번 안보내면 계속 못보낸다고 괜찮다구 하시는데 저는 넘 걱정이 되어서...
엄마랑 둘이 다녀도 잠시 한눈팔면 없어지구 하잖아요...
안보내자니 또 괜히 안됬기도 하구요.
게다가 일본여행을 가게되어서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가야할 상황이랍니다...-_-;;;
괜찮을까요? 변장하고 쫒아댕겨야 할지...ㅎㅎㅎ
1. ..
'06.4.12 10:38 AM (203.234.xxx.253)우리아이랑 똑같으시네요,,,
지난주에 견학 한번 갔다왔고,,, 담주에는 더 멀리가는데,,,,
그냥 보내려고요,,,,
친구들 손잡고 다니고, 같이 놀았다고 무지 좋아하던데요
혹시 모를 사고땜시 걱정이 되겠지만,,,,맘 편히 보내시는게,,아이한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2. ..
'06.4.12 10:44 AM (211.204.xxx.50)보내시고 변장하고 쫓아다니세요.
농담이 아니고 정말 엄마들끼리 몇명이 그렇게 쫓아와서
자원(?) 도우미 하는 경우 봤어요.3. 아이
'06.4.12 10:46 AM (211.224.xxx.138)아이들은 엄마랑 있을때랑 선생님과 단체생활할때랑은 아주 다르죠....
한편으론 그게 마음아프기도 하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야외나가면 다들 잘하더라구요.
주의해야할 애들은 선생님이 꼭 손잡던지. 따로 관리를 하시고....
짝궁이 있어요.. 둘이서 절대 손놓지 말라고.....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네요.
작년에 우리애 4살이어서 걱정했는데....괜찮았어요.....4. 파란얼음
'06.4.12 10:49 AM (222.110.xxx.2)저희 아들도 4살때 첨으로 보냈답니다. 첫 견학 엄청 걱정했죠.. 생각보다 너무 잘 놀았다고 하더라구요..
5. 유치원 알바
'06.4.12 11:04 AM (168.248.xxx.17)저 대학교 1학년때 유치원 알바 했었어요.
4살 진짜 귀여운 꼬마들도 있었고요.
그때 소풍장소도 남산식물원.. 하하;;
일단 아이 잃어버릴 염려 없습니다.
짝꿍은 당연하고, 계속 체크합니다.
저같은 보조교사들이 제일 어린 아이들 옆에서 계속 챙기고요.
그리고 막상 식물원에 있는 시간이 길어야 1시간?
점심 먹는데 1시간.
왔다갔다 정리하는데 2시간.
이러면 땡!이에요..
그때 변장하고 오신 학부모님은 없었는데.. ^-^;;
나름대로 그 유치원 한달에 원비가 50넘고, 영어교재비, 급식비 어쩌고 하면
거의 한명당 100만원씩 들어가던 유치원이었어요.6. 글쎄요
'06.4.12 11:17 AM (211.54.xxx.67)4세는 솔직히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근무할때 경험으로보면 가까운 우리동네주간때 바깥활동을하긴했지만
도시락싸서 야외로 나갈땐 4세는 안갔거든요
더구나 요즘같이 날씨 변동많고 한낮에 더울땐 아이들이 힘들어합니다.
어리다보니 표현이 미약해 그냥 넘어갈뿐이지 땀쪽쪽흘리고 엄마가아닌 교사가 바라봐도 안쓰러워요.
흔히들 직접경험으로 아이의 신체와 지능이 쑥쑥자란다고들 합니다만
제소견으론 솔직히 이가 얼마나 더 느끼고 성장할진 의문입니다.
앞으로 5세,6세,7세~ 주욱 있는데 무리하여 보내진 말았으면합니다.
뭐든 신체가 건강하게 따라줄때 받아들이는 감성과 지성도 높아지거든요.
세돌도 안된아이는 아직 어려요.
그래도 만약에 보낸다면 안에 내복 두껍게 입히지마시구요
(7부내의 추천)
물수건 꼭 챙겨주세요.선생님이 꼼꼼하고 손이 빨라야 아이들이 덜힘들텐데......
보내면 잘 다녀는오겠지만 체력이 안따라주면 며칠지나 아플수도있어요.7. 원글
'06.4.12 11:56 AM (61.72.xxx.69)답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가서 다치는걸 신경쓰는게 전혀 아니구요, 잃어버릴까봐 그게 걱정인거지요.
정말 만에 하나이지만요...제가 원래 사서 걱정하는 스탈이라 이거 고민하면서 아이 잃어버린 부모의 심정이 어떨지 까지 느껴지던걸요...^^;;;
암튼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모든분들 너무 감사해요~ ^^8. 깜박쟁이
'06.4.12 12:26 PM (221.165.xxx.73)지금이라도 오지랍 가지고 한말씀 드릴께요...
전 6세아이 두고 있는데 지금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요. 손탈까봐...
보내지 마세요... 너무 어리고 아이가 힘들어 해요. 요즘 애들이 말을 잘해서 그렇지 4세면 아직 아기잖아요. 전 작년에 유치원에 보냈는데 한번도 보내지 않앗어요. 요즘애들은 집에서도 주말이면 어디라도 자주 다니잖아요. 친구들하고의 경험은 앞으로 도 충분하니까요...9. 들들맘
'06.4.12 12:33 PM (210.106.xxx.194)전 6살때부터 견학 보냈어요.. 4살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걱정이 되어서...
잘 안보내니까 사전에 아이들에게 교육을 많이 시켜서 엄마랑 가족들 잘 설득하라고 했데요...ㅎㅎㅎ
계속 보내시다보면.. 5살~7살까지도 겹치는 것이 많아요...
어떤곳은 어린아이들이 대형버스 2인용 좌석에 3명씩 앉던데.. 안전벨트는 당연히 못하죠...
견학마치고 올때는 다들 잠자던데..
저도 아이들 잃어버릴까봐..또 큰 사고라도 날까봐 안보냈어요.
아직 2달밖에 안되었다면, 저라면 안보내겠어요...10. ..
'06.4.12 1:31 PM (211.192.xxx.169)전 5세인데도 안보내려 하고 있는데요.
사실 단체로 가서 배우는것도 많겠지만
힘들것 같아요.11. 전업맘이시라면
'06.4.12 5:02 PM (211.229.xxx.238)안보내셔도 될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4살인데 이번에 소풍을 좀 먼데로 가서 걱정중이에요
제가 직장에 다년서 안보내기도 어렵구..
4살정도면 소풍 못가도 별로 서운해 하지도 않아요
엄마랑 가까운데로 자체소풍을 가보세요 ㅎㅎ12. 저도..
'06.4.12 11:16 PM (221.153.xxx.84)저도 보내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말 5세6세7세.. 유치원에서 엄청 마니 갑니다요...
4세는 너무 일러요.. 애가 힘들어요...
차타고 왔다 갔다 하다가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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