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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관장 해보신분 있나요?
밤에 잘때도 배가 아프다고 잠을 제대로 못자네요.
병원에서 진찰받고 약을 먹고있는데..
아침에 의사선생님께서 아이들은 설사약못쓴다고 관장을 해주라 하시네요.
생각만해도 무서운데..
제가 직접 해야하니 너무너무 걱정이예요.....ㅠ.ㅠ
막내는 이제 6살이예요.
제게 도움 좀 주세요.....ㅠ.ㅠ
1. ..
'06.4.10 1:13 PM (58.232.xxx.133)관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구요..
양배추+요쿠르트 갈아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마시게 해보세요..
원래는 위장 나쁜 사람들 먹으면 좋다는데..
제가 위염약 먹을때 변비가 생겼는데 그것 마시고 효과 봤거든요..2. .........
'06.4.10 1:18 PM (218.48.xxx.115)키위 몇개 먹이세요...
그리고...면봉에 오일 묻혀 항문 부위를 좀 자극해보시구요...3. carepe
'06.4.10 1:19 PM (211.192.xxx.226)며칠째 변을 못 봤음, 아이도 많이 힘들겠네요.
큰애가 9살인데, 아기때부터 변비가 심해 응급실 달려간적도 여러번 있었어요.
배가 아프다고 가면, 배에 가스가 차서 그런다고... 그래서 관장했거든요.
그이후 집에서 2번정도 제가 직접해봤구요..
관장을 자주하면 습관성이 된다고 하여 되도록이면 안해줘야 하는데,
지금 많이 심한편이면 한번정도는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4. 음.
'06.4.10 1:23 PM (218.155.xxx.200)두툼한 수건 비닐이나 방수되는 것 까시고.
비닐장갑 끼시고 베비오일이나 윤활제 듬뿍 바르고.
아이 거기에 넣고 둘째 손가락으로 딱딱한 변을 쪼개요. 그럼 막혀 있던 변이 나옵니다.
위에 써 놓은 건 울 아이 심한 변비 걸려서 여의도 성모 응급실 뛰어갔을 때
거기 유명한 의사 쌤이 하신 시술입니다.
아이는 자지러졌지만 변 못 보는 고통에 비하면 암것도 아닙니다.
그러고 나서 아주 평화로웠습니다.
묽은 변 나오는 거 변비초기 증상입니다.-_-; 저도 몰라서 아이 고생 시켰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5. ..
'06.4.10 1:26 PM (211.210.xxx.20)약국에 가면 관장약 팔아요 그 안에 설명서가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세요.
아기 키우다보면 엄마가 돼서 못하는게 어딨어요?
다~~ 돼죠. (백수 버젼^^)
아이를 옆을 보게 누이시고요 관장약 병 위를 따고 항문에 꽂고 반만 넣으세요.
그리고 휴지로 항문을 꼭 막고 5분 정도 자세 유지하고 가만히 누르고 계세요.
아이가 좀 있다가 화장실 간다고 할거에요.
참을 수 있을때까지 참게 하시다가 변기로 데리고 가세요.
아기 낳기전에 병원에서 관장 해보셨죠?
같은거에요.
기억을 더듬으시고 용기내세요.
아자아자!!6. 걱정입니다
'06.4.10 1:34 PM (58.239.xxx.123)원글입니다.
댓글주신님들 넘넘 감사하구요. ^^
용기내서 잘해볼께요.
좀있음 어린이집에서 돌아올텐데...
그래도 아직 살짝 겁나긴합니다..ㅠ.ㅠ 잘해볼께요.7. 금모래빛
'06.4.10 10:28 PM (59.19.xxx.213)관장 집에서 함부로 하시면 안돼요...
저도 막내가 3살부터 어찌하다 변비로 3년을 고생했어요.
배변습관이 잘못되어 많이 고생하였답니다.
일주일을 고생하다 병원가면 관장을 하였어요.
나중에는 두어번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 알로에에 요구르트 갈아서 매일 먹이기,
푸룬쥬스 먹이기,과일 많이 먹이기.발아현미로 밥해먹이기... 엄청 힘들고 아이나 엄마나 스트레스가 만빵이었죠.
결국 지근억이라는 유산균을 약국에서 사먹이고 아이가 변보는것을 무서워하지
않을때쯤에서 벗어났어요,(변보는 것을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것을 없게 한 고마운 유산균^^)
집에서 관장하실려면 약국에서 파는 관장약의 반정도만 넣어야 합니다.
넣기전에 항문주위에 오일을 바르시고 천천히 관장약을 넣으셔야 해요.
부드럽게 천천히 넣으셔야 아이가 받아들입니다.
관장은 횟수가 많을수록 내성이 생기고 ,양도 많아지고 ,부작용도 많아진답니다.
아이가 빨리 변비에서 탈출할수 있게 모든 방법을 동원하세요..
겪지않은 맘은 그 심정 몰라요.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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