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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체트병에 대해서 잘아시나요.

룰룰공주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6-04-08 17:31:58
제가 고열과 입안과 성기 등에 엄청난 고통을 동반한 염증이 생겨서 병원에 일주일 정도 입원 했습니다.

인테넷으로 알아보니 심하면 실명이나 대동맥 파열로 죽을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너무 겁이나고 왜 이런병이 생겼는지 내 삶을 되 돌려보고 잘못한 부분만 생각나더군요

면역을 높이는 것이 중요 한듯 한데 쑥뜸이 면역 높이는데 좋다구 하는데 정말인지....

면역을 단시간에 빨리 높이는 법이 있을까요.

너무 겁이나 주저리 써보았습니다.
IP : 58.239.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리사랑
    '06.4.8 7:19 PM (210.122.xxx.246)

    잘 모르지만, 단시간에 면역력을 높인다고 낫는 병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저의 신랑이 크론씨병인데, 첨엔 크론인지 베체트병인지 잘모르겠다고 했거든요. 비슷한 증상을 앓는데, 약간 틀린것으로 알고있어요. 둘 다 면역체계이상으로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거든요. 저의 신랑은 면역억제제를 먹고있어요. 함부로 민간요법을 쓰시지 마시고, 병원에서 주는 약을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작은 병원보다 큰병원에 가보세요. 저의 신랑은 현*아*병원 다니는데,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많아서, 정보를 많이 주거든요.

  • 2. 걱정마세요^^
    '06.4.8 8:02 PM (221.158.xxx.180)

    제 친구 남편이 베체트병이라 들은 풍월이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종합병원을 지정하셔서 꾸준히 관리만 받으면 됩니다.
    단 병원에서 주는 약을 늘 복용해야 합니다.
    주치의가 그때그때 상황봐서 심하면 약을 세게, 약하면 약을 약하게 처방해 줍니다.
    늘 약을 복용하면서 진료예약을 해놓고 정기적으로 병원가서 검사만 하면
    별 지장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답니다.
    한가지 이렇게 늘 병원을 다니며 약을 복용해야되니까 병원비가 만만치 않은데, 요즈음은 보험처리가 되어 조금부담이 덜하다고 들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체크한다생각하시고 관리해 주시면 큰 무리없이 일상생활하실 수 있을 거예요.

  • 3. 가정의학과의사
    '06.4.8 11:12 PM (61.80.xxx.64)

    베체트 병(Behcet's disease)은, 12개월에 3회이상 재발하는 구강궤양이 있으면서 성기궤양, 안과질환, 피부검사(Pathergy test) 양성, 피부증상 등 중에 2개 이상있을 때 진단가능한데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모르고 혈관염증질환의 하나로 결체조직질환(면역관련)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베체트병 환우회,단체 등이 활동하고 있답니다. 그 이유는 완치되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가야하는 질환입니다. 그걸 받아들여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특히 베체트병의 경우 위에서 얘기한 증상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어,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아직 완치되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기능성식품이나 보조용품, 자연식이 등에 혹하실수 있지만 그것이 주가되어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셔서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길 빕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 4. 별다섯
    '06.4.8 11:40 PM (211.215.xxx.12)

    주위 분이 베체트병을 갖고 계셔서 베체트병에 관해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한 적이 있습니다.
    "베체트 환우회"라는 사이트에 환자들의 경험담이나 자료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www.behc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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