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씨에 검은거 먹어도 되나요?

[딸기]

가끔 검은색 기름(?) 같은게 묻어있는데 딸기 특성상 박박 씻어 먹지 못하잖아요.
먹다가 가끔 좀 그런데..딸기씨가 검은거 아니고 뭐가 묻은거죠?
요즘 라면이며 워낙 떠들썩해서 좀 그러네요...

[저는]

소금을 물에 풀어서 1,2분정도 담가놓았다가 흔들어서 씻고
새물에 헹구어냅니다. 그럼 시커먼 뭔가들이 물에 많이 가라앉아 있고 떨어져 나온는 것이 보입니다.
딸기도 더 달구요.

[비올]

저...딸기는 소금물에 담가 씻으면 안된다던데요.
삼투압? 인가 뭐 그것때문에 농약이나 뭐 그 잔류물이 딸기로 다시 침투?한다는.
그래서 딸기는 꼼꼼히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게 최고하고 하더라구요.

[소금물..]

이제 일욜도 근무하나보네요. ㅋㅋㅋ
아이참, 무지 의식하시네...ㅋㅋㅋ

[소금물..]

앗!
간발의 차이로 비올님이 먼저 글 올리셨네요 (거의 비슷한 내용임.)
그래도 덧글 안 지울래요.^^

[30초]

딸기는 30초 이상 물에 담가놓으면 비타민이 녹아나오기 시작한다고 해요.
흐르는 물에 살짝 씻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
예전에 인어아가씨든가..? 암튼 일일연속극에서
우희진이 정보석(맞나?)하고 결혼했잖아요.
그때 정보석 여동생이 우희진한테 딸기는 칫솔로 하나하나 꼼꼼히 닦으라고-_- 했던 기억이 있는데..
딸기.. 그렇게 닦아도 물러지지 않나요..?
딸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실험 해 볼 기회가 없었네요~

[임성한]

그작가는 자기생각을 시청자에게 가르치려는경향이있어요
딸기를 칫솔로씻어라. 김치 껍질을 벗겨라 헉!
저는 김치껍질벗긴다는말에 기절할뻔했어요
우거지는 삶아서 부드러워지라고
껍질벗기기도 하지만 김치껍질을 벗기다니..

[정말요?]

어제도 그렇게 해서 먹었는데...
그럼 이제 잘 씻어도 눈에보이는 것 땜에 맘에걸려서 어떻게 먹나....

[ㅋㅋ]

드라마 얘기가 나와서요.^^;
제가 알기론 칫솔로 씻었던데 딸기가 아니라 대추 아니었나요?
대추 사이 사이 이물질및 먼지가 많으니까 칫솔로 씻으면 좋다고 나왔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 김치 껍질은 김치 만두를 만들려고 하는데 시어머니는 귀찮아서 그냥 쓰려고 하고
며느리는 그렇게 하면 나중에 입안에서 김치 껍질이 겉돌아 맛이 안좋다고
그래서 만두 빚을때 김치 껍질을 벗겼던거 같아요.^^
헉...근데 갑자기 그때 드라마 내용이 왜케 잘 기억이 나는건지. ㅋㅋㅋ
그냥 기억나서 적어봤어요.^^

[삼투압]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데
어떻게 농약이 침투할까요.
맛있는 딸기수액이 빠져 나간다면 모를까
갸우뚱.

[파울리]

인어아가씨에서..치솔로 닦으라고한거 딸기가 맞아요..
ㅎㄷㄷ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

혹시 집에 야채탈수기 있으시면요...
거기에 딸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막~~돌려주세요...^^
그럼 시꺼먼 씨랑 털 같은게 잘 떨어져요...
전 질리*꺼 쓰는데...너무 만족이랍니다..
방울토마토랑 포도도 알떼서 그렇게 씻어요..
한 세번쯤 씻고 털어주심 뽀송뽀송한 딸기가 되어나오죠...^^

[ㅋㅋ]

대추는 보고 또 보고...
딸기는 인어아가씨..
실제로 그사람 어찌 사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삼투압은 제생각에도 갸우뚱..
딸기에서 물이 빠져나가야 맞죠??
배추 소금물에 담가서 절이면 물 쭉 빠져나가는 것처럼..

[문득..]

대추, 딸기...임성한작가..
맞아요. 항상 시청자를 가르치려들어서....이거야 원. 시청자가 초딩도 아니구....
하늘이시여에서는 바닥닦을때 슬리퍼바닥 닦으라고 하는걸보구서.. 역시 임성한이야..했었어요.
이작가 이상하다 여기는거 저뿐인가요?

[궁금해서]

딸기 씻기 찾아보니
'소금물을 쓰면 삼투현상 때문에 표면의 농약이 딸기 속으로 스며들고, 딸기 안의 수용성 성분은 밖으로 나올 우려가 있다.' 이런 문구가 나오네요~ (네이버)

[삼투압]

궁금해서님이 정답 적으셨네요
암앤하머 베이킹소다 푼 물에 재빨리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한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