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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릭한 가족
저는 8세 남아와 12세 여아가 있구요.
근데 그집이 이사온후부터 방과 방을 건너만 가도 시끄럽다고 인터폰으로 전화가 오는 겁니다.
그래서 극도로 조심을 하고 아이들에게 주의를 시켰지요.
학교와 학원을 다녀오면 공부좀 하다가 자는게 일상인데 어쩌다 둘이 장난을 치거나하면 1분도
안되서 인터폰이 오는겁니다.
초저녁 6시에 말입니다.
많이 스트래스 받았습니다.
한편으론 인터폰하는 아랫층도 얼마나 괴로우면 저럴까하고 많이 많이 조심했지요.
울아들 아토피 심해서 얼굴에 진물이 줄줄 흐를때도 마음 눌러가며 아이에게 조심시켰어요.
근데 인제는 시끄럽다고 할만한 상황이 아닌데 인터폰을 울리며 더욱더 예민해지네요.
그러던중 그집딸이 음식물을 그냥 창문으로 무단 투기하는것이 발각되어 우리라인이
좀 시끄러웠어요.
1년동안 그래왔답니다.
몇달전 엘리베이터를 타고 울집을 올라오려는데 엘리베이터안에 그집 아줌마가 타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같이 타려고 발을 딛는 순간 문을 닫아서 내가 끼이는꼴이 되었지요.
순간 화가 났지만 우연일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오늘 모임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또 안에 그아줌마가 있는거예요.
그래서 안으로 발을 들여놓는순간 또 타기전에 문을 닫아버려 엘리베이터에 몸이 끼였답나다.
순간 꼭지가 돌더군요.
집에가서 인터폰해서 "당신 앞으로 한번만 그런행동하면 가만 안둘거다고 경고한다"고 했어요.
그러더니 다시 인터폰와서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냐?" 며 흥분하더군여.
그집은 우리라인에서 3집과 반목하고 있어요.
참았던게 한꺼번에 폭발하고 나니 좀 낫네요.
나이많다고 무조건 어른대접해주고 예예 했더니 우릴 너무 만만히 본것 같았어요.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정신적으로 건강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1. 애고
'06.4.7 4:22 PM (59.7.xxx.98)저도 예전에 그런 케이스였어요. 대학생만 있으니 그집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조용하겠어요.
그러니 우리딸 20개월 짜리 하나가 통통거리며 뛰는 걸 하루에 몇번씩 인터폰오는 겁니다.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니 점점 막나가더라구요. 한번씩 개겨줘야 하는데 그때 제가 너무 순진해서리...
지금 꼭 빕니다. 너네 손자나 손녀한테 꼭 너같은 인간을 만나라고.
어른도 어른다워야 대우를 받는거지 나이값 못하면서 나이만 따지는 인간 많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려서, 그집 딸까지 나를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사람이란 말이 안나옵니다. 인간이란 말도 아깝습니다.2. 예전에..
'06.4.7 5:09 PM (211.41.xxx.49)음식물 던지는 집에 대해 두번인가 읽은 적 있는데
그집 딸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지금 보니 부모가 이상해서 딸이 영향을 받았나?
음식을 왜 버렸는지 아세요?
아님 짐작이라도..
도대체 이해가 안가서...
참 님 쪽에서 그집 왕따 시키세요.
그집 사람들은 어디가나 분란 일으킬것 같은데요.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사람들이 하듯이 대해줘야 할것 같네요.
이런 사람들 보면 어린 자식들에게 사람을 가려가며 대해줘야 한다고 말해줘야할것 같아서...
씁쓸합니다3. 요즘엔
'06.4.7 5:15 PM (125.129.xxx.91)사람들 너무 삭막한거 같아요
아까도 울딸이 집에 오는데..엘리베이터가 올라가려는거 뛰어가서 타려는데..누가 열어주지 않아서 몸이 끼였다네요
같은 동네 같은 라인 살면서도 누가 타려면 좀 열어주면 될것을..참 너무 삭막한 세상에 살고 있어요4. 상상
'06.4.8 12:49 PM (59.187.xxx.93)엘리베이터에 몸 끼어서 큰 사고나면 어쩌려고 그런짓을 한대요?
살인미수범이네요.
사이코집안 같아요.
님께서 특별하게 조심을 하시는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상식으로 이해안되는 행동하는 사람들 많은데 일 당하고 허탈해 하느니
미리미리 아이들에게도 조심시키는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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