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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을 미술학원을 보내는데 요.

갈팡질팡 조회수 : 280
작성일 : 2006-04-05 23:32:20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걱정되서 비슷한 글 찾아서 읽어보긴 했는데 .. 그래도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서 몇자 남기네요.

큰딸이 지금 5살이에요.02년 1월생이거든요. 작년에 집에서 놀기가 너무 심심하다고 유치원 보내달라고

노래노래 부르길레 큰맘먹고 미술학원에 보냈어요. 생일이 빨라서 한살 올려서 6살반을 보냈거든요.

그게 잘못이었는지 .. 놀이위주보다 뭘 배우고 하는게 많아서 그게 따라가기 힘이 들어서 그러는지.

처음 학원이란델 가서 친구랑 사귀는게 서툴러서 인지 친구랑 재밌게 놀았냐고 하면 . 혼자놀았다고

하구요.  .. 그래서 선생님께 여쭤보면 학원에서는 잘 논다고 걱정하지 마시라고 그랬거든요.

근데 아이는 오늘 자면 내일 또 학원가야 하냐고 .. 싫다고 그러네요.

이게 그냥 과정의 하나인건지.. 아이 의견처럼 올해는 그냥 집에서 보고 내년에 다시 보내면 괜찮아 질런지..

원래 저랑 신랑은 7살 한해 유치원보내고 8살때 초등학교 보내려고 했었는데 너무 너무 가고싶다고 그래서

보내줬더니 가기싫다고 매일같이 짜증내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하고 걱정되고......아으.. 저좀 도와주33333

IP : 221.147.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6 10:37 AM (61.109.xxx.14)

    전 세아이를 둔 엄마인데요..아이가 싫어하면 보내지 마세요.
    우리둘째는 6살때 어린이집 보냈는데요..처음 며칠은 좋아하더니 그뒤론 안가겠다고 울고 해서 보내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7살되서 다시 보냈더니 적응잘하던데요.벌써 4월인데 3월에 입학한거 아닌가요?
    그곳이 아이에게 맞다면 이제 별소리 안하고 다닐시기일텐데..우리집 막내는 2001년1월 생인데요..6세반 넣었더니 (미술학원)9시에 가면 되는데...8시 30분부터 간다고 난리입니다. 그리고 우리막내도 친구랑 놀았냐고하면 아니라고 그러던데요..그래도 학원가는거 엄청 좋아하던데요.
    우리 둘째보니 어린이집 1년 다니고 학교가도 잘만 적응하던데요. 아이가 싫어하면 몇년씩 안보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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