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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방영했던 "초원의 집 "외화 아시나요?

초등맘 조회수 : 841
작성일 : 2006-03-30 08:56:01
저는 30대 후반인데 어렸을 적 티비에서 초원의 집이라는 외화를 방영했었는데
요즘 딸아이가 초원의 집 책을 읽고 있어서 새삼스레 떠오르더 군요
저도 책으로 다시 읽어 볼 작정이에요(스토리가 가물가물 해서)
혹시 초원의 집 비디오로 나온 적 있나요?
제가 어렸을 때 재밌게 봤었다고 하니까 딸애가 자기도 보고 싶다고 하네요
초원의 집 정보 좀 부탁해요.
IP : 219.249.xxx.1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30 9:17 AM (218.144.xxx.49)

    'Little House in the Big Wood'가 원 제목이고요.
    원작자가 Laura Ingalls Wilder네요.
    참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어요.일요일마다 꼭 봤었던 것 같네요.

  • 2. 맞아요
    '06.3.30 9:22 AM (211.214.xxx.223)

    한동안 일요일 오전에 하던 프로였어요
    저랑 세대가 비슷하셔서 아시네요 ㅋㅋ(저 30대 중반 )
    제가 보기에는 좀 어려운 프로였고 채널 돌리다가 항상 나오는 거였는데
    저 그거보다 명랑운동회를 보는게 목적이었어요
    그치만 기억은 생생합니다
    처음 시작할때 잔디밭에서 어린 여자아이들이 뛰어내려오고
    하얀 원피스 입고 다니고 그랬죠
    잘떄는 머리에 모자쓰고
    옛날 생각 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
    '06.3.30 9:23 AM (125.246.xxx.254)

    전 제목을 'Little House on the Prairie'로 기억하고 있는데~~~~ 아닌가요??
    말 그대로 초원의 집....

  • 4. .
    '06.3.30 9:26 AM (211.192.xxx.18)

    초원의 집 아버지는 하늘나라로 가셨죠?
    너무 슬펐어요.
    참 연기를 잘 하던데....

  • 5. ...
    '06.3.30 9:33 AM (221.164.xxx.187)

    화목했던 가족의 야그 였는디...맞아요..그리운 ~옛날 생각이넹

  • 6. 초원의집
    '06.3.30 9:46 AM (220.71.xxx.239)

    그 외화 시리즈 이름은 'Little House on the Prairie'가 맞구요. 이 책이 여러 권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그 중에 맨 윗분이 말씀하신 'Little House in the Big Wood'(큰숲 작은집)이 아마 첫번째 권일거에요. Amazon에 DVD로 나와 있는 거 본 기억이 나니 꼭 구하고 싶으시면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

  • 7. 아..
    '06.3.30 10:03 AM (220.85.xxx.134)

    저도 세권짜리로 된 책 읽었는데 너무 아름다운 얘기였죠..
    요즘 보니까 더 많은 권수로 된 책 나오던데....
    갑자기 그리움이 밀려와서 글 올려봅니다...

  • 8. ....
    '06.3.30 10:23 AM (218.54.xxx.86)

    전 볼 때마다 외국에는 잘 때 모자 쓰고 자는게 어린 마음에 참 신기했어요.
    치렁치렁한 치마 입고 달리고 하는 것도 생각나네요.
    전형적인 행복한 가정 모습이었죠.
    사랑과 더불어 질투까지 고스란히 들어가 있는...
    로라 언니 약간 깍쟁이죠?

  • 9. 어머나
    '06.3.30 10:32 AM (211.176.xxx.138)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이 계셨었네요.
    요새.. 저도 뜬금없이.. 초원의 집이 생각나는거 있죠..
    보고싶네요..
    이거 나이드니.. 자꾸. 옛날꺼에만 생각이 가고.. 늙어가나봐요..

  • 10. ......
    '06.3.30 10:54 AM (58.227.xxx.196)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3&sn=off&ss=...
    저도 생각나서 아마존에서 주문해서 읽었는데 어렵지 않고 읽을 만 하더라구요..
    얼마전에는 한글판도 다시 발매했더라구요..
    로라 어린 시절밖에 TV에서 못 봤는데 나이 들어서의 이야기도 재미있더라구요^^

  • 11. 예전에
    '06.3.30 10:57 AM (61.102.xxx.70)

    즐겨 봤던 영화죠. 전 40대 초반인데 위로 형제들이 많아서 일요일마다 보았던 기억이 있어요.
    큰 딸이 나중에 시각 장애인이 되고 둘째 딸은 주근깨가 많고 앞니가 좀 나왔었던 것 같아요.
    둘째 딸은 성인 연기자로도 활동했었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 12. 사라제시카 파커
    '06.3.30 11:16 AM (61.96.xxx.149)

    우리나라에 방영된 것과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섹스앤시티의 캐리가 둘째딸 로라로 큰딸인 메리역은 미란다였다더군요. 웃기죠? 저두 얼마전에 책을 구입했는데 책도 이쁘고 쉬워서 초등학생 정도면 충분히 엄마랑 같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빨간 머리 앤과 함께 소장용으로 구입했어요. 빨리 울 애기가 컸으면 좋겠어요. 같이 읽게.

  • 13. 엥..
    '06.3.30 12:13 PM (218.51.xxx.181)

    그 여자가 그 로라역이었다구요?
    안믿겨지네요,..
    저도 요즘 애들 학교에서 그책 빌려다 읽어요...
    4권까지 읽었구요...
    디비디 있다니 구해보고 싶네요...

  • 14. 김수열
    '06.3.30 12:30 PM (220.122.xxx.57)

    tv시리즈에서 작은 딸역활을 한 배우는 아마도 멜리사 길버트였을거에요.

  • 15. 맞아요
    '06.3.30 12:50 PM (211.58.xxx.148)

    둘째 딸은 맬리사 길버트였어요. 사라제시카파커가 아니라..^^
    저도 어릴 적 많이 봤었는데 나중에 커서 하는 드라마는 좀 식상했더랬죠.
    긴 머리에 모자쓰고 다락방에서 자는 분위기가 저에게는 참 생소했었는데..

  • 16. ^^
    '06.3.30 4:16 PM (152.99.xxx.60)

    멜리사 길버트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도 [초원의 집]의 로라 하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멜리사 길버트는 TV시리즈 [초원의 집]의 로라 잉걸스의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눈앞에서 성장한 배우이다. 멜리사가 로라의 역을 처음 맡았을 때가 10살이었고, TV에서 [초원의 집]과 관련된 역할들을 한 것이 20대 중반이었다. 이 후 [안네의 일기]에서는 안네의 역을, [초원의 집]의 TV편에서는 나탈리 우드 역을 연기했다. 1990년대에도 그녀는 TV 영화나 드라마에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일일극인 [스위트 저스티스]에서는 케이트 댈렌시 역할을 하였고, [배트맨: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바바라 고든의 목소리 연기를 하여 성우로도 활동하였다. 그녀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브루스 박스라이트너의 아내이다.

  • 17. 옛날생각이
    '06.3.30 5:29 PM (124.80.xxx.110)

    나네요. 일요일이면 식구들이 모두 TV앞에 둘러 앉아서 봤어요. 너무 재미있었는데... 갑자기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한 칸 방에서 북적대고 살면서도 행복했었는데...

  • 18. ...
    '06.3.30 10:06 PM (221.145.xxx.116)

    원서 아마존에서 주문하지 않으셔도 시내 왠만한 큰 서점에는 다 있어요. 페이퍼백 1만원 이내고, 굉장히 쉬운 영어입니다. 저는 교보문고와 반디앤루니스에서 사본 것 같네요.

  • 19. 곁들여
    '06.3.30 10:07 PM (221.145.xxx.116)

    참, 제목은 지금 생각이 안 나는데 로라 남편 된 사람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있어요. 겨울만 되면 맛있는 사과즙 음료 꺼내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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