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낚시광인 남편...
주말만 되면 사라집니다.
토요휴무제라 이젠 금요일 저녁부터 사라집니다.
저에겐 느무느무 스트레스입니다.
온갖 잔소리도 오히려 저에게 스트레스지 남편은 아랑곳하지 않네여..
낼 무슨 낚시 대회가 있다고 어제 저녁부터 슬그머니 짐 챙깁니다.
그래 ..나도 이제 남편에게 벗어나 취미생활 해보련다..
결심은 했는데 멀 해야할지..
여행사 통해서 주말 여행 떠나는건 어떨까요?
남편과 함께 취미생활 하는분 너무 부러워요.
근데 전 낚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좋아요.
낼 혼자 떠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불쌍한 주말 과부 아줌니 위해서 좋은곳 아시는분
추천해주세여~~~
1. ㅎㅎ
'06.3.24 2:06 PM (61.104.xxx.128)여행사에서 하는 하루짜리들 전 괜찮게 다녀왔어요. 부석사 같은데 가는거요.ㅎㅎ 자세히 보시면 갈때는 버스로 가도 돌아오는 길은 기차로 오는게 있는데요. 그게 괜찮더라구요.. 주말저녁에 서울 들어오는게 아무리 시간맞춰도 힘드니까 무궁화호 정도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편했어요.. 음.. 원하는걸 자세히 볼순 없지만(시간맞춰서 이동..) 따로 교통편 알아보고 가거나 운전 안해도 되니까 좋구.. 괜찮았어요..^^
파이팅입니다~>.<2. 울남편도
'06.3.24 2:53 PM (210.94.xxx.89)낚시광인디..오늘 밤에 출조해서 내일밤에 돌아오죠..첨입문했을때는 주마다 가더니 지금은 2주에 한번정도 갔다옵니다..첨엔 스트래스좀 받았는데 제취미를 가지고보니 안가면 답답해서 언제가냐고 제가
되물을정도입니다..저는 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가거나 친구만나서 대학로 연극을 보던지 하구요..
오늘은 영화관에서 평소 보고싶었던 영화 밤늦게보고 맛있는것도 사먹고 혼자 놀라고 합니다..3. ZZZ
'06.3.24 2:57 PM (222.110.xxx.2)저의 남편도 마찬 가지랍니다.
엄청 스트레스받아야요.. 요즘은 회사일 바쁘고 그러니 잘 안가는데요... 이제 봄도 돼었으니 슬슬 생각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제 취미요.. 아직 애가 5살이라 엄청 개구져요.. 그래서 아직도 혼자만의 취미를 못 찾고 있어요.. 그래서 당분간은 어쩔도리가 없네요...4. 참
'06.3.24 3:32 PM (218.147.xxx.177)저두요...우리신랑 낚시 좋아합니다...
더군다나 우리 친정 집.. 아버지 부터 동생 오빠 까지 모두 낚시 광이죠...
처음 부터 낙시에 별 관심 없던 형부며,신랑... 저희 집 식구가 되면 그냥 낚시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어릴적 부터 아버지의 낚시터에 따라다니기도 했으며,성장하면서 그냥 흉내 내는 것이 저 또한 낚시를 하게 되더라구요...
주말 과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낚시에 빠진 남편 분들은 두신 주부님들... 참 힘들어 하더라구요...
어쩌겠어요... 낚시가 더 좋으니...
저처럼 같이 미처 버리면 좋겟지만,좀 처럼 낚시를 즐기는 주부님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낚시터에 남자들만 즐비하니,낚시 좋아하는 친구 있으면 부부동반 낚시도 괜찮을거 같거든요... 낚시 무조건 싫어 하지 마시고,한번 진지하게 해 보세요.. 고기가 물렸을때의 휘청거리는 낚싯대의 손맛을 느끼신다면.....아마도 조금씩 낚시의 묘미를 느끼실 겁니다......5. 저도
'06.3.24 4:11 PM (218.238.xxx.205)낚시 과부예요.
그래서 이번주는 아이들 데리고 엄마들이랑 놀러갑니다6. 휴
'06.3.24 4:19 PM (211.255.xxx.114)저희 남편은 잠광이예요.
진종일 잠만 잔답니다.
전 잠이 없거든요. 그것도 진짜 곤혹스럽더라구요.
저도 취미생활을 가져야 하는데..고민이예요7. ㅎㅎ
'06.3.24 5:35 PM (203.171.xxx.92)저희남편도 낚시 좋아라해요. 결혼초엔(바다낚시라 하루 안들어오는..) 것때문에 싸우기도하고 그담엔
위로금을 받고 허락했죠 ㅋ. 근데 어차피 집에 있어도 어지르고 게임하니 위로금받고 혼자 있는것도
나쁘지않던대요~ 여행사통해서 가는 여행은 혼자가기 뻘쭘하지않을까요?8. 김명진
'06.3.24 7:51 PM (222.110.xxx.203)그나마 다행이었군요. 저희 아빠..이제는 돌아가셨지만..늘..낚시 다니셨는데..어린 간난장이 동생까정 들쳐없구...그땐차가 없어서...관광버스 타고서 다니는 분이셨지요.
아빤..낚시의 매력도 좋아하셨지만..엄마의 매운탕...나중에는 저의 도시락??도 좋아하셔서...
낚시하러가셔셔두..체력이 딸려 밤낙시보단..소주..라면또는 매운탕또는 고기구이...에 더....
그덕에 주말마다..운동화 빨아대던 기억두 있지요. 늘상..아빠가 오시기전에..토요일이면 가방 완료...오시면 바로 출발해서..일요일날..피곤에 쩔어...운동화를 빨고 목욕을 하고..나른한 저녁을 먹고 자던 기억이..좋으네요. 낚시가..취미는 아니셨던 울엄마 그져..바람쐬는 맛으로 다니셨죠..뭐..가끔 대어 낚거나...민물새우...산나물에..열을 올리긴 했지만...낚시 과부는 아니래서 좋았어여.9. 철콩맘
'06.3.25 12:37 AM (211.54.xxx.185)내일 당장 가시기는 힘드실테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주말 동경 도깨비 여행 같은거 다녀 오세요.
여행사마다 프로그램 있고 가격도 저렴해요.
쇼핑도 하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기분전환 되실거에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